저는 턱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지금 수술전에 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밥 먹는 것 또한 원활하지 않았고, 심미적인 이유가 아닌 치료상의 이유로 교정을 했기에 발음마저 원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즉, 컨디션이 않좋은 것 뿐만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목소리로, 발성으로 말을 전달 할 수 없게 된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픽업을 그만 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달렸을 때 어땠을까요?
당연하게도, 과거에 비해 많이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말을 걸었을 때 IOI 가 꽤나 많이 나오는 여성이라도 대화가 지속되니 IOI 는 IOD 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즉, 무조건 짧은 말로, 그것도 제가 말하기 편안한 발음으로만 대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꽤나 어렵더군요^^;;
제가 한 생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너무 어렵다. 지금 내 상태로는 내가 원하는 만큼의 여성을 픽업하기는 어렵겠구나. 그냥 여자 친구 만들고 달릴 때는 조금 내 기준에 않되더라도 그냥 놀까? 와 같은 마인드 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너무나 한심한 생각이었네요.
사실, 지금 제가 픽업하기 불리한 조건인 것은 당연한 사실 입니다. 컨디션이 않좋은 것을 떠나 여러분의 발성, 발음 자체의 꽤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픽업을 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상황이 저에게 않좋다고 하더라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결과는 바뀔 수가 있겠지만 마인드는 변할게 없다는 것 입니다.
저는 전과 똑같이 저의 기준에 충족되는 여성이 나타났을 때 그 여성에게 어프로치 하면 됩니다.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해서 말 입니다. 여기서 끝 입니다.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나는 내 기준에 충족된 여성을 보았고 저는 그 여성에게 말을 건 것 입니다. 물론, 발음이 원활하지 않고 발성이 않되니 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저는 제가 할수있는 한 최대한의 매력을 보여 주었으니까요.
문제는, 내가 할 수 있는 바 최대한으로 매력을 잘 전달하지 못했을 때 입니다. 않 좋은 여건 속에서 나의 매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 했으면 사실 그 이후 문제는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 여성이 저의 발성이나, 매력적인 부분이 마음에 않들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않좋은 일이 있었다든가, 뭐 남자친구, 혹은 약혼자가 있엇다든거 여러가지 상확적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내가 긴장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매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반성이 이루어 져야겠죠.
그리고 이렇게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만 말을 걸었는데 잘 않되었다. 그러면 그냥 그 상황을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내 기준에 충족되지 못한 여자지만 내 상황이 이러니 지금은 얘하고나 놀아야지 라는 마인드 자체가 여자에 대한 아쉬움 을 여실히 보여주는 마인드 입니다. 여성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면, 그냥 그 상황 자체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겠지, 굳이 내 상황에 맞춰서 더 낮은 HB의 여성과는 만남을 가질 이유가 없겠죠.
즉, 상황이 바뀌어도 내 마음은 변할게 없다는 것 입니다.
내 여건이 않좋아서 어프로치시 매력이 떨어질 순 있지만 제 마음가짐, 이너게임 자체는 바뀔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저는 사실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것을 여러분 또한 공유했으면 해서 이렇게 글 올리는데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전달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