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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레이터
2012.06.20 00:00

Chapter 6. 홈런과 홈런과 홈런. : 에프터 F

조회 수 1442 추천 수 1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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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액셀레이터 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요.

 

오늘은 쪄죽는줄 알았네요.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모두들 몸 조심 하세요, ^^

 

 

 

 

 

 

#. 1

 

 

요즘은 홈런은 뭘까 남이 넣었던 그곳에 내껄 또 넣는건 또 뭘까 넣는다고 한다고 내 것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세상에 내 것 인건 아무것도 없지만. 

 

 

 

하지만 난 짐승인가 보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짐에도 에프터를 하면 홈런의 욕심이 솟는다.

 

 

솔직히 홈런 치면 치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생각뿐이다.

 

 

너무 이 생활, 이 사고방식에 찌든것일까.

 

여성과 F 를 한다고해도 그 여성이 내 것이 되는건 아니다.

 

 

단지 아주 짧은 순간의 성취감. 정복감. 이랄까.

 

물론 좋은것도 있지만.

 

 

 

 

여러 상념을 끊어내며 여성앞에 선다.

 

 

"길치냐. 딱보면 후문이구만 어딜봐서 정문이냐"

 

 

뭔가 시크하면서도 장난스럽게 첫마디를 건넨다.

 

 

아담하고 날씬하고 귀여운게 딱 내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연상이되 동안. 좋으다.

 

 

 

뭐. 좋은건 좋은거고.

 

 

 

"밥은 먹고왔어?"

 

아니란다.

 

 

특별히 대답은 안하고 화제를 바꿨다.

 

오는데 얼마나 걸렸냐고 물으니 1시간이라고 한다.

 

내가 일 끝나고 본거라 거의 10시에 만난건데

 

본인 일끝나고 한시간을 달려왔구나.

 

집에서 그루밍도 하고.

 

 

 

"너 방학동 사는거 아니었어?"

 

 

라고 물으니 방학동은 또 어느 여자냐고 묻는다.

 

 

"흠.. 가까운줄 알았는데 한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였구나. 고생했네.^^"

 

하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연상이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니다. 상관하지 않는다.

 

그냥, 내 행동이 당연한듯 자연스러우면 그 뿐.

 

내가 어색하지 않으면 그 뿐.

 

술집으로 이끌었다.

 

우리 술먹어? 라고 한다.

 

"내일 출근이니까 힘들겠으면 넌 음료수 마셔"

 

 

 

 

 

#. 2

 

사실 간만의 에프터라 그랬는지,

 

대화는 재밌고 즐겁고 분위기도 잡혔지만 딱히 핵심적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그래서 비언어요소와 쉿테에 대한 대응, 바이브 등으로 어트랙을 박으려 했으며

 

게임진행을 어트랙션보다 라포에 좀더 비중을 두었다.

 

 

당연한듯한 DHV 와 프리셀렉션으로 어트랙을 박고

 

어느정도 깊은 라포를 쌓은 뒤 자격박탈.

 

 

MNK 식 IOI 를 주고 칼리브레이션, 거짓 자격박탈을 사용하였다.

 

 

 

딱히 카퍼적인 성향이 나오진 않았다.

 

여성이 이미 IOI 가 많이 나온상태였기에 나 역시 부드럽고, IOI 를 주는게 맞겠다고 판단했었다.

 

 

대화적으로 성적인 분위기는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성적 IOI 가 깊어졌음을 캐치하였고,

 

거리낌없이 성적인 농담 등을 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였기에 잠시간의 고민 후 화장실을 손잡고 나가고

 

들어오며 바로 여성의 옆으로 이동했다.

 

 

 

 

 

#. 3

 

말수를 줄여가며, 천천히 쓰다듬으며 섹텐을 올렸고

 

뽀뽀 -> 키스 -> DDA 정도의 ASD예방을 했다.

 

 

 

원래는 입술뽀뽀만 하려 했는데, 입을 벌리기에 키스를 했다.

 

 

 

좋은게 좋은거지.

 

 

 

"한잔하고 일어나자."

 

"아직 12신데,  너나 나나 출근해야되니까 한시간정도만 더 얘기하다 집에가자."

 

 

나와서는 말없이 손잡고 DVD 방으로 갔다.

 

약간의 거부반응이 나왔으나

 

신경쓰지않고 갔다.

 

 

 

S러버 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 하는데,,

 

나 그날이야..   란다.

 

 

"응, 알았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조금 졸다가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스티커 사진 찍는거 좋아해?"

 

"응! 완전좋아해!"

 

"주말에는 스티커 사진도 찍자"

 

 

 

 

 

 

 

 

 

#. 4

 

나는 유달리 버진 이란 것에 집착을 한다.

 

 

내가 자는 이 여자도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거나,

 

누군가와 F 를 했겠지.

 

 

그러한 상대와 나는 F 를 한다.

 

 

 

육체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마치 남이 썼던 물건을, 버렸던 물건을 이어서 쓰는 듯 한 기분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든다.

 

 

 

나쁜생각이고, 옳지 않다는 걸 안다.

 

 

 

 

어쩌면 이건 내 AFC 적 모습의 일부일수도 있겠지.

 

 

 

상대는 사람이고

나와 함깨 하는 여성이나 나나 다를 것 은 없다.

 

그녀들도 사랑을 하는 것이고

F는 그 사랑의 부수적 표현,.

 

 

머리로는 알면서 아직도 갈등하는 나는 참 속이 좁은 놈 같다.

 

 

 

 

 

P.S  인큐버스님이 플투스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곧 올라올 인큐버스님의 필레와 플투스 총회후기/공지 를 참조해주세요.

      아.!   그리고 축하해주세요. ^^

 

 

 

 

 

 

 

 Accelerator

 

 

 

 

 

 

 

 

 

 

  • ?
    YouSin 2012.06.20 00:22
    형 홈런과 홈런과 홈런.. 몸상해요 ㅋㄷㅋㄷ
    충전해서 조만간 작년의 물새에 대한 설욕전을 하러가야죠:)
  • ?
    액셀러레이터 2012.06.20 00:20
    왜이래 첫날은 새는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INcubuS 2012.06.20 00:23
    응?
  • ?
    FTS우기명 2012.06.20 07:39
    인큐버스형님^^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07:53
    ㅡ.ㅡ 두고봅쎄다? ㅋㅋㅋ술못먹게할거야
  • ?
    FTS우기명 2012.06.20 07:38
    우왕 홈런좀 같이 칩시다 죽은눈빛 수장!!!!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07:54
    제눈동자는초롱초롱초로롱합니당
  • ?
    괘아나 2012.06.20 09:46
    그냥 한순간 마음이 통했고 잠시 쉬었다가 가는거죠 차라리 픽업을 몰랐알때가 더 나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음을 다독여야죠 필레 잘읽었습니다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07:55
    제가또원나잇은싫어해서, 자면 엘티알입니다.
    욕심이많아서..^^;
  • ?
    괘아나 2012.06.21 08:10
    저도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 에르메스님 강의를들을까 고만잊니다
  • ?
    하울 2012.06.20 12:34
    결혼이란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내남편이 첫남자 일경우 남편에 대한 감정이 특별하겠죠 50번 섹스 한상태에서 51번째 하는것이랑 한번도 안했을때와 처음했을때의 기분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은 정신적 동물이기 때문에 엑셀레이터님의 생각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한가지 예로들면 남성의 성기는 신체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안좋은 데미지를 받으면 제 구실을 못합니다. 정신적으로 데미지 받았다고 기능을 안하는 기관은 아마 성기 밖에 없을것입니다. (특수한 경우 제외) 사랑이라는 것은 육체와 정신이 링크 되어있는 특별한 감정입니다. 남성의 돈이 많아서 결혼했다고 하더라도 그남자를 전혀 사랑하지 않을수 있는 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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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셀러레이터 2012.06.20 19:54
    ?
  • ?
    반올림 2012.06.20 15:51
    형님에 실력은 꾸준히 상승중 , 현재 진행형 ing
    제 실력은 의구심만드는 오ing
    ing ing ing 잉잉잉
    안뵌지 오래되었어요 한번뵈요 형님 ㅋ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07:56
    엉아평일에개바쁨ㅠㅠ 정시퇴근이엄써살려죠
  • ?
    똥참은지55년 2012.06.20 17:23
    역시 수장. 부럽다 ㅠㅠ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07:56
    형도이제잘하자나요 ! 홈런타자면서 뭘~
  • ?
    Cupid 2012.06.20 21:03
    뭐랄까 딱 형의 첫 이미지랑 느껴지는 느낌이 비슷한 필레에요
    신기하네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07:57
    나의첫이미지가어땠나제군?
  • ?
    Cupid 2012.06.21 10:50
    조용한자신감. 신비로운착함. 무뚝뚝한자상함. ? ? ?
    오글거리나여?ㅋㅋㅋ
  • ?
    액셀러레이터 2012.06.21 12:54
    응 겨좌번호불러바
  • ?
    Cupid 2012.06.21 12:55
    겨좌.. 냄새날거같은번호군요ㅜㅜ
  • ?
    몽숭이 2012.06.21 18:06
    변. 태. 야. 해.
  • ?
    mykjs2463 2012.08.19 22:47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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