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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15  

 

 

 

 

 

[생애 최초로 클럽에서 IOI(호감신호)를 받다!]

 

 

 

 

 

 

 

시모가 상기된 표정으로 말한다.  

 

"오늘 클럽가자!! 클럽!"

 

클럽이라는 단어에 많은 장면들이 머리속을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클럽은 처음 검은구름과 함께 달린 첫 필드였다 그후 2년 동안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해 보았으나.  

 

번호 2개와  단한차례도 부비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고.

 

생애 처음으로 후퇴!를 외쳤다.

 

로드,실내,메이드,클럽,나이트,소샬,동호회,온라인 등등 무수한 필드가 있지만 유일한게 포기한 필드가 클럽이다.

 

투자되는 시간, 돈, 정신적 에너지 등등에 비해 건져내는것이 너무 없었다.  더이상의 달림은 무의미하다 결정했다.

 

["지금 상태로는 아무리 해도 안된다. 일단 몸과 스타일을 키우고 좀더 여러가지 경험을 겪은후에 다시 오자."]

 

그렇게 1년동안 클럽을 끊었었고 오랜만에 다시 클럽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아..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된건가. 아니. 지금 시모가 클럽가자고 난리 치는것 또한 운명이 아닐까. 다시 한번 해보자!"]

 

  헬스를 해서 몸을 키우고 래밸을 올린다음. 꼭 다시 돌아오리라 눈물의 다짐을 한장소 바로 그곳은 클럽!

 

확실히 그전에 비해 몸은 좋아졌고 스타일도 좋아졌다. 여러가지 경험을 겪은것도 사실이고.

 

그렇다 어찌됬건 다시 클럽에 가게 되었다.  

 

시모는 룸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홍대 클럽에 가기 위해 우리들은 하트형님의 차에 올랐다.

 

신나는 k-pop 에 몸을 맡기며 홍대로 향했다.

 

오늘은 친구인 그라비아 까지 함께했다. 그는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배우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친구다. 

우리는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 서로 자극제가 되어주었다.

 

클럽에 도착했다. 에댄 보다는 아기자기 하고 여자들도 귀여웠다 애댄이 에프터 스쿨 느낌이라면

여기는 카라나 달샤벳 분위기다.

 

vip룸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아늑하고 깔끔했다.   

 

간단한 셋팅을 한후 스테이지로 나갔다. 우선 춤을 추며 에너지를 올힌다.

 

여기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 부적응자가 된다.

 

신나게 즐겁게 즐기는것이 지금 해야할 행동이다!!

 

사실 성과가 안나와서 그렇지 클럽을 다른곳 보다 좋아하고 에너지 올리는 시간은 정말 즐겁다.

 

춤을 추던도중 노란색과 검은색이 매치된 센스있는 패션의 [미8] 를 발견 하였다. 그녀는 처음에 춤을 즐기다가 덥고 힘들어서

 

그런지 지쳐가고 있었다. 그녀에게 다가갔다.

 

"목 마르죠"

 

그녀는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팔목을 잡고 룸으로 대려 왔다.

 

 

룸안에서 자세히 보니 그녀의 피부는 a4용지 처럼 하얗고 나이도 어렸다.

몸매도 지적할 부분이 없었다.

 

클럽이니까 클럽에 대한 이야기 간단하게 하고 패션 센스에 대해 막연히 칭찬하기 보다

스크리닝과 약간의 농담을 섞어서 말했다. 백트레킹을 하면서

네그&파지(놀리기&칭찬)를 번갈아 가며 했다.

 

그녀(지영)이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자극해 준뒤 중간중간에 스킨쉽이 가능한 루틴을 했다.  

 

그러자.... 지영에게 IOI(호감신호)를 계속 받기 시작했다. 

 

["정말 신기하다!. 이쁘고 날씬한 처자가 나에게 관심의 신호를 보낸다? 그것도 클럽에서?"]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요즘들어 관심의 신호들을 받으면 불안하고 믿겨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iod를 받는게 마음이 편할떄도 있었다.

오랜세월동안 IOD(무관심의 신호)를 받아 왔기 때문에 요즘 적응이 잘안된다. 

 

그녀는 친구만나러 방을 떠났고 번호를 교환 했다 이후 귀엽고 피부가 좋은 [미7] & [미6]  두명을 다시 데려왔는데

한명밖에 입장이 안된다며 직원이 제지를 했다. 그때 친구를 불렀으면 한방에 해결되는 일인데 그 생각이 떠오르질 않았다.  

 

지난번에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기술에 앞서 기본적인 사회적 지능의 필요성을 또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나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는지    그라비아가 2set(두명)을 데리고 왔다. 한명은 그라비아가 맡고 또한명은 내가 맡았다.

미나(가명)씨는 유치원 교사 였는데 오픈마인드의 소유자라 그런지 성격이 활달했고 네그&파지 만으로도

어느정도의 ioi가 나오기 시작했다. 빠른속도로 스킨쉽 태크를 탔고 귀여운 컨샙의 그녀였기에 장난스러운 범위내에서

계속 스킨쉽을 했다.

 

미나에게 #-close (번호교환)을 하였다.  그녀는 조금뒤에 밖으로 나갔다.

 

다시 스테이지로 나가  하트 형님과 투혼을 불태웠으나 타겟의 친구가 거부하는등 운대가  안맞았다.

시간을 흐르고 흘러 나갈 타이밍이 되었다.

 

그런데 이럴수가... 문자가 안오는게 이상하다 했더니.  터치를 잘못했는지 휴대폰이 비행기 오프모드가 되어있었고 

보낸줄 알았던 문자가 모두 가지 않았다.

["아..이게 뭐야? 비행기 모드?? 난 지금 비행중이 아니란 말이다!!"]

 

 

다시 설정을 바꿔 놓으니.

"드르르륵"

 

지영에게 문자들이 한꺼번에 갔다.

 

빨리 전화를 해보았다.

 

"지금 지하철로 들어왔어요."

 

["아;; 늦었다. "]

 

다시 나오라고 할까 생각해보았으나. 매너를 중시하는 스타일을 지켜왔던 터라. 그냥 집에 들어가 쉬라고 했다.

그녀와는 아쉽지만 폰게임으로 넘어가고 떠오르는 태양빛을 맞으며 집으로 향했다.

 

강력한 ioi를 많이 받았고 최소한 바운스 만큼은 확실했다.

 

 

조금만 더 빨리 알아차렸더라도    굉장히 안타까운 순간이다.

 

계속해서 픽업 외적인 베이직 인텔리젼스 부분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이날 하루 기본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클럽에서 이렇게 까지 하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다.

 

어찌됬건 클럽에서 역대 최고의 플레이를 했으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놓는 시모의 공이 컸다.    

 

 

 

 

 

 

 

[2011년 8월 - 26세 픽업입문후 2년 9개월]

  • ?
    infinity 2011.12.26 16:15
    이젠 클럽에서도~~!!
  • ?
    하울 2011.12.26 17:43
    클럽에서 ioi 받을줄은 몰랐네요 크크 . 홈런 까지 느낌 왔는데 그때 참 안타까워죠 ㅎ
  • ?
    뼈도AFC 2011.12.26 20:55
    재미있습니다 ^^ 부러울뿐이네요 저도 하울님처럼 될때 까지 무한 iod를 즐기겠습니다
  • ?
    하울 2011.12.26 23:03
    iod를 무서워 하는것보단 즐기는게 낫죠 ^^ ㅋㅋ
  • ?
    Lian 2011.12.26 21:21
    역쉬 하울님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 ^^
  • ?
    하울 2011.12.26 23:03
    감사합니다.~ ♪
  • ?
    구아뽀 2011.12.27 22:17
    어떤 느낌인지 전해집니다.ㅎ
  • ?
    하울 2011.12.27 22:42
    아마 그느낌이 맞으실 겁니다.ㅎㅎ
  • ?
    폭풍 2011.12.29 12:04
    ㅎㅎ iod에 무덤덤해진다라 정말 간단해보이지만 어려운 일인데 존경스럽네요 ㅎ

    저도 워낙에 iod를 많이 받는 터라 최대한 담담해지려고 하긴 하는데 막상 사람 맘이란게 쉽게 조절이 안되더군요. ㅋ 그래서 저도 클럽보단 이제 로드위주로 해보려고 하는데. 클럽은 너무 답답하고 시간투자대비 효율이 영 꽝인듯 저에겐.
  • ?
    하울 2011.12.29 16:05
    IOD 한 2년 6개월 받다보면 IOD가 편해집니다. ^^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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