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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9   

 

 

[ 2011년 첫번째 메이드게임을 하다! ]

 

 

 

 

 

 

 

저번주 홍대 메이드에 실패하고 깨닳았다. "혼자서 머리를 짜내려니까 잘 안되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절박했기에 광대에게 찾아가 몇가지 팁과 피드백을 얻었다.

그다음으로 베르사체를 비롯한 고수들의 루틴과 누하우를 수집했다.

 

그라비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 오늘은 꼭 성공하자! 홍대로 나와 "

 

그라비아가 어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 . 비도오고 날씨도 최악인데.."

 

그를 설득했다.

 

" 가는게 안가는거보다 나아 그리고 일단 나가면 무슨일이라도 생긴다!"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지만. 그라비아와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나올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었다.  

 

홍대에 도착하니 역시 비도 오고 바람이 불어 우산을 붙들고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날씨가 최악이긴 했지만 일단 몸을 풀겸 로드 부터 하고 우리는 호프로 들어갔다.

 

 

같은 호프에 들어갔지만 우리의 마음가짐은 다르다! 이미

4가지 종류로 준비된 오프너가 있었기 때문이다.

 

베르사체의 오픈, 내방식으로 임기응변 오픈하기, 광대의 센스 오픈, 인터넷에서 본 루틴    

 

한종류당 몇번씩 써보면서 쭉 해보는 방식으로 테이블 어프로치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벌써부터 설레인다."]

 

["이번에는 그라비아를 이겨서 2:0으로 만들어 차이를 벌릴것이다. 그만큼 그라비아는 무서운 소질을 갖고 있다"]

 

먼저 베르사체의 안주신공으로 합석을 시도했다. 연속해서 실패 했지만 지적한 에너지 문제와 수정하기로 했던

피드백 내용들을 실행에 옮겨 조금 나아진 어프로치를 하게 되었다.

 

그라비아 역시 연속해서 합석 실패를 했다.

 

게다가 테이블 수가 너무 적었다.  

 

우리는 다시 회의를 했다.

 

 HB6과 HB3 테이블에 갈지 말지를 이야기 했다. 사실HB3 때문에 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차피 누가 됬건

둘중 한명은 반드시 헛탕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게 내가 됬던  친구가 됬던 둘중하나는 기분이 안좋을것이다.

 

그러나 이대로 갈수는 없었다.

 

게임 경험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게임 방식도 익히고 흐름도 익혀야 놓아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비어있는 그테이블을 향해 어프로치 들어갔다.

 

그러나..

 

까였다.

 

 

["아아아.. 이대로 갈수는 없다. 어떤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경험이라도 쌓아야한다. "]

 

 

기지를 발휘하여 그라비아에게 테이블 상황과 여자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간단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뒤 이번엔 그라비아가 출격했다! 

 

....

 

조용하다..

 

 

그후..

 

그라비아가 합석에 성공했다.

 

드디어 2011년 첫번째 메이드!! 내가 잡지 못한것이 좀 분하긴 했으나 어쩄든 잡혔다니 불행중 다행이다.

 

테이블로 가서 그라비아 반대편 자리에 착석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는 그라비아가 풀어갔고  중간중간에 센스있는 말을 던져 어색함이 생기지 않도록 매웠다.  

시모의 몰아가기 기술도 사용해 봤는데 효과가 좋다.

 

예상과는 달리 그라비아가 게임진행을 힘들어하자 포지션을 바꿔 내가 진행하는 쪽으로 갔다.

 

그라비아는의 어색한 순간이 없이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꺼낼줄 아는 능력이 있다.

 

반면에 나는 센스게임과 상황리드 ,게임진행, CT와 키노를 했다.   

 

우리는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진행을 하며 좋은 팀웍을 이뤘다. 

 (1년 6개월전 같이 달렸던 때 호구조사만 했던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였다)

 

이때 말로만들었던 당간이라는 여자를 처음 봤다.  말하는것 이나 행동하는게

확실히 틀렸다.  신기했다.

 

그러나 결국 피를 보고 말았다.

 

팟선정 하는 과정에서 서로 꼬여 파토가 났다. 이때 내가 상황판단을 못하고 이성의 끊을 놓은 것도 있지만.  

 

애초부터 한쪽이 희생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그라비아가 파토난 상황에 대해 지적을 했다.  

 

억울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이였다면 그라비아를 위해 커버해줬어야 했다.

 

우리는 집에가기전 롯데리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부터 는 HB3 테이블 2SET은 가지 않기로 하고 이번에는 내가 냉정하게 상황을 읽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마음속으로 반성하였다.  

 

몇일뒤에 광대를 만나러 갔다. 토요일날 홍대에서 했던 메이드 게임을 자체적으로 피드백 해보았으나 뭐가 잘못됬는지

뭐가 잘됬는지 짚이지가 않았다.

 

광대에게 피드백을 들었는데. 쇼킹한 내용이 많다.

 

 

 

[" 갈길이 멀다.  좀더 적극적으로 노력하자!"]

 

 

 

 

 

[2011년 6월 - 26세 픽업입문후 2년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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