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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터 연속 실패

 

 

검은수염님과 달렸던 3게임

 

2구 스트라익후 3구째 번호겟한  건대녀 2호

 

이후 전화 시도 문자를 통해 에프터를 유도 하였습니다...만....

 

엡터 2틀남기고 또 까였습니다

 

연락두절.... 

 

 

아니 도대체 전화도 받고 엡터 승락도 했던 여자들이 1~2일 남기고  연락 두절될까...

 

고민에 빠졌죠..

 

 

문자는  내린 결론이 최대한 씸플하게 가는것으로 정했습니다..

 

전화는 최대한 편안하게...

 

 

특히 문자할때는 알군님의 스타일을 따라가서..

농담을 유도하거나  우연히 던진 별자리 미끼가

타겟녀와 같은 별자리가 됨으로써 흥미유발을 했고

초반에는 잘풀리는것 같았죠...

 

역시나..

 

쫒아가면 도망가게 프로그램 되어있다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엡터2번 연속 비슷한 방식으로 까이자.. 드는 생각은..

 

문자.. 매너있게 대충.. 먹힐만한 유머는 몇번 던지고..

 

전화? 최대한 빨리 걸어서 편안한 대화 유도후 바로 엡터 잡음..

 

내가 선택한다, 안나오면 니손해 마인드...

 

 

결과적으로 문자나 전화는 최대한 적게,씸플하게 ,대충 편안하게

빠른 엡터 유도. 안나오면 말고.

 

 

이생각이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방식으로 나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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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만남

 

엡터 내상에 시달리던 나날들...

 

원래 앱터를 했어야 하는 그날에... 소닉과 연락이 닿아.. 코엑스로 가봤습니다..

 

먼저 던킨에서 픽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면서 서로 피드백을 해줬죠.

 

제가 해준 피드백은 어떘는지 모르겠지만.. 소닉이 해준 피드백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선해야 될점, 웃는 모습, 일상 생활에서 말걸기.

 

특히 담날 주위 친구에게 피드백받은 인상의 느낌을 이야기 하고 방식을 바꾼 미소를 보여주니까

맞아맞아.. 호응해주며 그게 훨씬 났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자기 모습은 스스로 알아체는것보다 주위에서 조언해주는게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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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마다 다르다!!!

 

우선 지하철에서 코엑스로 나가는 중간지점에 지하 상가들이 있었습니다..

바쁘게 걸어다니는 사람들...

 

소닉이 그곳에서 픽업을 한다고 하자

저는 만류했습니다..

 

하울: 이런곳에서 될까? 여기는 이동길 인대;;;

 

영 감이 오질 않았죠..

 

소닉말로는 예전에 이곳에서 발린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극복하고자 시도한다는것 이였습니다

 

소닉의 어프로치!!!

 

나름 좋은점과 고칠점이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하는 타입이고...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이 좋았습니다.

 

여자들은 거절했는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장소가 맘에 들지 않았죠...

 

난 안되겠다며  코엑스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2번의 로드 어프로치 시도~~

 

픽업 공부 한 이래 최초로 실패를 했습니다

 

이유는 구장에대한 적응력이였죠

 

3초룰을 지키며 쫒아가긴 했지만.. 긍방 다른곳으로 들어가버리던가

필드전환이 되어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동선이 너무 짧습니다 .. -ㄴ-

 

소닉은 쫒아 들어가라고 말했지만

 

마음이 점점 갑갑해져 왔고... 먼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장에 대한 분석 시작...

 

결론은

 

코엑스 필드는 여유롭게 서있는 여성이나

앉아 있는 여성을 상대로 공략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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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어프로치

 

에너지 래밸이 낮은 상태로 앉아 있는 여성 발견

 

바로 접근했습니다...

 

옆에 앉아 전화통하를 좀 하고  그녀를 불렀죠..

 

시작된겁니다.. 최초의 앉은set  어프로치~~~

 

 

하울: 저기요 ...

 

타겟녀: 내?ㅎㅎ

 

로드보다 텀을 좀 두고 느리게 말했다..

 

하울: 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말을 걸었어요.

 

타겟녀: 당황...

 

하울: 당황스러우시죠..

 

이때부터 순진남 컨샙 시작... 예전과 같은 행동 반복...

 

하울: 솔직히 말하면 저쪽에서 봤는대.. 이상형이라.. 그런 느낌 아시죠..

        놓치면 후회할거 같은 느낌..

 

타겟녀:당황 + 방어의 느낌

 

하울 : 남자친구 있어서 당황스러우신 건가요?  <--- 더블 바인드

 

타겟녀: 아니요.. 남자친구 없어요..

           친구 기다리느라 ..

 

하울: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폰을 내밀었다

 

여기까지의 상황은 이렇다

위처럼 말을 하긴 했으나 자연스럽게 되지 않고 머뭇 머뭇이 많았다.

왜냐면 맨트가 잘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빨이 부족한것이다..  그리고 이때 타겟녀의 손이 받을까 말까 하는 찰나의 2초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던지는 짧은 말의 조각을 들어보면

아니.. 이런 상황이면 받으려 해도 받을수 없지 않느냐...

 

 

와서 맘에 든다 폰줘라.. 이러면 내가 줄수있으냐.. 뭔가 썰을 풀던지 니가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줄려도

줄수있지 않겠느냐의 서브택스트가 강하게 느껴졌다..

 

이때 난 뜸을 들이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일상 생활이야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던진후 자연스런 대화를 유도 했어야됬다..

 

거짓 시간 제약을 쓰면서 나도 친구 기다리고 있었다느니..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 기분이 그렇다.. 개를 키워본적 있느냐..ㅎ

그 빨간 가방은 매치가 맞지 않는거 같다라며 장난스럽게 내그를 한다던지 하는...

 

 

그야말로 진짜 픽업 게임을 했어야 하는것이다.ㅎ

 

할말이 없던 나는 어떤.. 나의 상황이나  다이렉트적인 맨트만 던지고..

 

hb 8이였던 그녀는 폰을 끝내 주지 않았다

 

처음 대면했을때.. 조금 놀랬다

 

몸매가 맛깔스럽게 물이 올라있었고 키는 컸으며 늘씬했다..

약간 통통한 느낌에 귀여운 얼굴

 

픽업 시작한 이후 최고의 고 hb였던 것이다...

 

 

예전에 방영했던 모 케블 방송의 시티헌터 보다 못한 픽업..

길가에서 쌩로드만 뛰다  앉은 set 을 시도하니.. 차원이 다른 느낌이였다..

 

로드는 바디랭귀지와 준비 된 짧은 맨트로 기습을 한뒤 번호만 따내면 그만이였다

편하고 간단하며 빠른점은 있었지만 dhv할 기회가 적은 단점이 있는것이다..ㅎ

 

그러나 앉은set은 제대로된 픽업 순서를 밟아 진행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생로드와 썰을 푸는 앉은set의 차이점

 

스타 크레프트로 비유하자면  

 

유즈맵에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하는 컨트롤 게임과 

 

스타리그 전용 유한맵에서 하는 진짜 게임의 차이였다   

----------------------------------------------------------------

 

실패로 끝난 어프로치..

 

소닉이 달려와서 말을 걸었다..

 

마구 칭찬하며.. 자연스럽고. 다른사람들이 보면 무슨 오래알던 친구 사이 같아 보였다...

잘된거 아니냐.. 여자라 웃더라..

 

이렇게 말해줬지만..

 

속으론 씁슬했다..

 

소닉의 말도 틀린말은 아니다.. 로드의 경우 바디랭귀지와 편안한 마인드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앉은set 에서는 그건 시작일 뿐이다

 

 

 

 

 

앉은 어프로치에서 얻은 것

 

또다시 뻔뻔한 자신감 연출못하고

거짓 시간제약 과 네그 사용 까먹었다

 

다음부터는  자꾸 잊어버리는 위의 것들을 추가하여

 

다이렉트 오픈후

 

인다이렉트로 전환하여 썰을 풀고..

 

폰을 받는 태크를 타야겠다

--------------------------------------------------------------------------------------

 

 

 

결론

 

 

 

이번 필드에서 위에 말한 여러가지 것들을 얻었다..

 

그러나 이것의 가치가 희미해질만큼 강력한 깨닳음을 얻었는대..

 

그것은 바로

 

 

                     

 

                     여자를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리드하라~

 

                                  여자는 남자의 리더쉽에 반하는것이다!

 

 

 

 

 

 

 

 

 

 

 

 

 

  • ?
    흑후 2009.06.01 20:45
    그러쵸 복잡하죠 크크크
  • ?
    아키 2009.06.01 22:23
    대부분 비슷한 경우가많네요...저도 그런경우 정말 ...ㅋㅋㅋ

    우선 HB가 올라가는 '여자사람'이다 하면은 무조건 쉴드가 올라가니까여~~ㅋ

    근데 ... 다 무시하고 그냥 게임일뿐이라는 마인드 ~~ 전이게 가장 괜찮은거 같다는..ㅎㅎ

    그리고 제가느낀건 남자는 우선 머리빨 ,그리고 향수,그리고 옷맵시 ...요것위주도 괜찮은거 같다는 저의

    생각 ..^ ^ 암튼 더운데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음닷^ ^
  • ?
    Gone 2009.06.02 22:47
    와~~ ㅎㅎ
  • ?
    alpha male 2009.06.10 16:38
    마지막말이 와닿네요ㅋ
    여자는 남자의 리더쉽에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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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초짜 2009.06.12 18:21
    글만 읽는데도 손에 땀이 차넴.. 나개 직접말걸날은 언제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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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자도아름다운 2009.06.18 16:26
    화성남 금성여에나오는듯한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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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2009.06.20 20:54
    남자는 머리빨.. 완전 공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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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my 2009.06.30 13:17
    실드는 많이 깨진거같아서 겟 할줄알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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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쎄븐 2009.08.01 13:04
    왜이리 와닿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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