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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활동을 중단한지도 1년 반, 픽업계를 떠난지도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나는 GLC의 소식을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정말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했던 것들이

이미 현실이 되있고 지금은 나에게 '정말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문제를 더 큰 스케일로 던져온다.

 

그간의 픽업계가 황건적의 난처럼 도적떼들이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규칙도 프로정신도 없이 그저 욕망을 채우는 이들이 서로를 갉아먹는 난장판에서,

모두가 아시다시피 IMF의 등장으로 픽업계는 하나의 젊음과 문화의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 하나의 근거로, IMF는 명실공히 국내, 아니 아시아 최고의 픽업 커뮤니티로 성장했고

수많은 경쟁업체 중 상위권은 모두 IMF에서 파상되었다는 점은 회원 모두에게 격세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하리라 본다.

 

이런 IMF지만,

IMF가 처음부터 잘나가던건 아니다.

한 사람이 성장하면서 무수한 난관과 시련, 고통을 겪으며 진보하듯

IMF가 겪은 홍역의 횟수는 결코 적지 않다.

 

활동을 오래한 회원들이라면 모두 알 것이다.

경쟁업체 대다수는 IMF에서 퇴출된 이들이거나, 또는 작정하고 IMF를 모방한 이들의 집합체이다.

 

왜? 왜? 그들은 우리와 함께할 수 없는 것일까.

 

나는 IMF가 배출한 강사들 대다수가 IMF에서 최고의 강의를 제공해왔음을 알고 있다.

문제는, 그게 정말 자기 혼자 잘나서인지,

자신을 돕기 위해 많은 스텝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인지,

우수한 인프라가 있었던 덕분인지,

구성원 모두를 이어주는 핵심 가치 덕분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길 충고드린다.

 

우수한 리더십

뛰어난 팔로우쉽

열광적인 맴버쉽

그리고 모두를 이어주는 핵심 가치

 

이런 것들이 없다면 IMF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진실은 명쾌한 법이다.

IMF는 앞으로도 원칙에 어긋나는 이들에 대해 Zero Tolerance를 보여주어야 한다.

 

올바르지 못함에 대한 반성, 양심에 대한 일침,

그리고 핵심가치에 대한 존중과 추구야말로 IMF를 여기까지 이끌어온 힘이고

이러한 원칙들에 부합되지 않는 이들을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야말로 IMF를 더욱 IMF답게 한다.

한 방향과 한 원칙, 한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이들이 한데 모였기에 IMF가 1위를 지속하고 있음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2012.06.20 09:05
    픽업아티스트님 화이팅
  • ?
    RST준 2012.06.18 20:53
    인정..정이란
  • ?
    청렴 2012.06.18 23:56
    그걸이해못하는 회원들도 더러있지만 지금처럼 계속 옳은길을나아가길 바랍니다.
  • ?
    글로인 2012.06.19 04:18
    다른 3류업체가 조잡한 양산형 K-POP이라면 IMF는 마치 스티비 윈더나 데이비드 커버데일의 깊이를 지닌 존재라고 할 수 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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