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군이 참 좋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일회일비를 이해하는데 있어 철학적인 이야기보다는
조금 쉬운 여러분 모두가 가지는 경험에서 조금 힌트를 넣어봅니다.
당신이 지금 어린 갓난아기나 초등학생...
조금 심하면 중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교 초낸생(종종은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발견)을
관찰히 보새기 바랍니다.
가장 쉬운 갓난아기입니다.
아기들을 보면 어미의 손에서 떨어지면 10초도 되지 않아 울음을 터트립니다.
마치 영원히 어미와 이별하는 것처럼 서럽게 우는데 다시 어미가 안으면 울음을 그치는데도 10초가 안걸립니다.
마치 영원히 어미가 자신을 안고 있을 것처럼 말입니다.
초중학생을 봅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지극히 이성적인 관점에서 이들의 행동은 마치 짐승의 그것과 차별화되질 못합니다.
자신의 1초 1초마다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표현하며
어떤 확고함이나 흔들림 없음따위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문제는 아닙니다.
아기던 초등학생이던간에 이들은 아직 어른이 아니니까요. 자라면서 배우면 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그러하다면! 이는 문제입니다.
많은 미성숙한 성인들에 의한 사회 불안은 여러곳에서 보이는데
실질적으로는 고도의 지능화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 주식 시장에서도 이러한 것들이 보입니다.
(ex. 한 기업의 총수가 몸살이 났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주가가 하락합니다.
몸살이 났다고 지금 회사가 망하기라도 한단 말입니까? 하지만 지례 겁먹고 파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2. 2000년이 올때 마치 온 세계가 망할 것처럼 헛소리를 떠들던 싸이코들이 많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따위 유언비어에 동조하여 라면과 같은 식료품을 사제기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당신이 냉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에는 별 되도 안한 것에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부류의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만이 이러한 성격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인데, 조금만 지적을 하자면 IMF회원들 중에서도
이러한 것에 해당되는 분들이 매우 많으신것 같습니다. 한 예로 작년에 있었던 'IMF 비공개화 주장' 등인데
마치 이대로 두면 내 픽업계가 소수의 그릇된 픽업 아티스트들의 TV 출연과 필레의 유출로 인해
대중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것이기 떄문에 IMF카페가 폐쇄당할지도 모르는 등의 위험이 크므로
비공개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등의 근거를 들었는데 저의 그때 소감은
'아니 고작 그따위 문제들로 인해 IMF가 흔들린다고 믿는단 말인가?' 입니다.
IMF는 그때 이후로도 운영 방침은 흔들리지 않았고
지금은 여러분도 보시다 시피 꾸준히 번창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도 1초마다 불안에 떨면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시지는 않습니까?
어른인 당신이 초등학생의 장난감 투정을 보면 유치해 보이지요?
그렇다면 지금 여성들이 당신을 유치하게 보게 된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