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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LC는 제가 칼럼을 쓸때 눈치를 보지않고 제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고 이해해주고 소통하는...

그런 공간입니다만...

 

다른 인터넷커뮤니티에서는 좀 그렇지 못하더군요.

 

www.dentphoto.com에서도 그렇고...

cafe.naver.com/sbsjjak 에서도 그렇구요. [여기서 글쓰다가 충돌을 일으켜서 강퇴당했다는...]

 

SBS짝카페인데요... 그 쪽 회원님들은 약간 연애에 대해서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계시는듯...

 

어떤 SBS짝카페 여성회원중에 한 분은...

 

매우 저를 걱정해주시면서... 인터넷에 픽업카페는 모두 없어져야한다.

비도덕적인 그런 카페들이 모두 사라져야하고, 그런 불법적인 카페는 없어져야한다고 강력하게 충고를 하시더군요.

 

제가 그래서 반박으로 "식욕과 성욕"은 비슷한 것으로...

 

자기 식욕의 만족을 위해서 다른 생명체를 죽이는게 도덕적이라면...

자기 매력을 어필해서 상호합의에 의해서 잠자리를 갖는 것은 더욱 도덕적이다. 뭐 그런 글을 썼는데...

 

그글을 읽고 저에게 충고를 했던 그 여성회원이 매우 기분나빠하면서...

운영진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뭐 그랬다는...

 

그 글이 그 여성회원에 대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하더군요. 짝카페운영진께서....

 

그래서 아니 특정인을 성적으로 언급한게 아니라...

식욕과 성욕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밝힌 것인데... 그게 왜 성희롱이고 카페규칙에 어긋나느냐??? 했더니

 

"상대가 불쾌감을 느꼈으니..." 성희롱이 맞다라고 주장을 하시더군요. 암튼 그 카페에서 강퇴당했다는 ㅎㅎㅎ

뭐 그다지 큰 미련을 두는건 아니지만...

 

제가 앞으로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 글을 쓸때 상대에게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원천차단해야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어느정도 상대편의 비위도 조금 맞춰가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사람들은 자기환상에 젖어사는데... 그것을 깨려는 사람에게 반감을 가지는 습성을 지닌듯...

 

소크라테스랑 저랑 비슷한 듯 하네요.

 

소크라테스도 재판하면서 계속 자기주장과 논리의 타당성만을 고집하면서...

주변사람들과 배심원들에게 굽히지 않아서 그 사람들 기분을 나쁘게 해서 사형까지 당하게 되었죠.

 

자기 순수성을 지키느냐? 세상과 타협하느냐? 그 경계선은 각자의 몫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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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난 2012.08.07 02:59
    의견이 전부 표현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힘든 시기가 곧 끝나실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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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7 03:21
    의견이 전부 표현될 필요는 없지만, 상대를 비난하지 않았는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게 되면... 다양성이 사라지고 재미가 없어지겠죠 ^^ 힘든 시기는 아닙니다. 덕분에 사람들에게 온라인에서 사랑받으려면 약간의 포장이 필요하다고 공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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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아나 2012.08.07 05:24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애개는 침묵하라는 것을 배웁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어떤 것도 제대로 되지도 어떤것도 되지않는 것도 없죠 뭐
    그냥 그러려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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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49
    그리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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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a1510 2012.08.07 09:55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좋게 넘기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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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50
    감사합니다.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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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2012.08.07 12:55
    그놈의 성희롱은 갖다 붙이기만하면 다성립되네...에휴 암튼 세상과의 타협에대한 유연함이 필요하긴한거같네요
  • ?
    707 2012.08.08 21:50
    그렇긴 합니다만... 저도 약간 온라인에서 과잉반응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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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7 18:41
    소크라테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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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51
    소크라테스하고 친해요 제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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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 2012.08.08 07:53

    사람들은,

    자기 환상에 젖어 사는게아니며,

    품위를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봅니다

    세상은 타협장이 아니라 배려와 희생이

    담긴 순수한 언어를 선호 한답니다 ㅎ
  • ?
    707 2012.08.08 21:51
    동감합니다. 세상은 진실보다는 환상을 선호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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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myl 2012.08.08 11:27
    다른 사람의 생각은 환상이고 707님의 생각은 진실일까요?

    상대 입장에서 봤을 땐 자신과는 다른 견해를 가진 707님이 환상 속에 계신 걸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한쪽 생각이 환상이 되는 것일까요?
  • ?
    707 2012.08.08 21:52
    Bemyl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가진 생각과 주장에는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거와 논리가 없는 관점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 ?
    미스터i 2012.08.11 00:44
    근거와 논리는 부차적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것 중 하나가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였습니다.
    조금 세련되게 말하자면 '듣는 이를 고려한 발언'이라고 할까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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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11 19:16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근거와 논리가 부차적이라는 것은 감정이 우선시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특징입니다. 유태인들이나 유럽사람들은 한국사람들처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대화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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