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모든게 다 실험으로 증명되는 건 아니고, 실험하기전에 가설을 먼저세우고 뒤에 실험으로 입증하기도 합니다.
뉴턴의 시공간불변이론을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으로 깨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드리죠.
아인슈타인은 13세때 이미 머리속에서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를 가정했을때,
뉴턴물리학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체가 빛의 속도로 움직일때 "광속도불변의 원리"를 적용하면...
시간과 공간이 절대성이 아닌 상대성을 띌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된거죠.
그 과정은 아래의 블로그가 그나마 잘 설명해줍니다.
http://stream_land.blog.me/30102461323
위의 과정 전체를 아인슈타인은 상상속에서 다 만들어냈죠.
인간의 이성과 논리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예이고 이런 논리를 통해 과학은 발전하는 것입니다.
707은 또한 13세 즉 고등학교1학년때 이런 "사고실험" 또는 "상상실험"을 통해 아인슈타인이 뉴턴물리학의 모순을 밝혀내서
상대성이론을 창시하게 된 과정을 완전히 이해했으며...
[실은 뉴턴물리학의 틀림을 증명했다가 보다는 로렌츠변환식을 사용하여, 고속이동하는 상태에서 시공간이 상대성을
띌 수 있음을 증명하여, 뉴턴물리학을 확장시켰다고 볼 수도 있답니다.]
예과2학년때 "현대물리학"시간에 그것의 수학적인 풀이까지도 어느 정도 이해했습니다.
707은 그런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달은 인공위성이다"라는 사실을 2006년도에 이미 간파했습니다.
이번에 제 세미나오셨던 분들은 빛이 중력에 의해서 휘는 현상을 사고실험으로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여드려서 제가 말하는 "논리적 사고"가 뭔지... 제 글을 더 잘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이론과학자들의 상상력실험에 의한 가설의 도출 -> 실험물리학자들의 실제 자연관찰을 통한 가설의 증명"을 거치며...
이 과정을 거쳐야만 학계의 정설로 인정받습니다.
==========================================================================================
"달이 인공위성이다"는 가설은 학계의 정설은 아니지만... 707을 비롯한 많은 지성적 과학자들은
"달이 자연위성이다"는 모순이 많은 교과서적 가설보다는 더 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왜냐 과학적 모순이 없으니까... 모순이 한개라도 발견되면 그 가설은 폐기처분합니다.
GLC회원님들도 자기 신념체계도 필요없으면 쉽게 폐기처분하시는 유연한 사고를 지니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쪽이 좋다 저쪽이 좋다 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교과서가 옳다 707님이 옳다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교과서들은 거짓을 이야기하는 겨우가 훨씬 많죠.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하나의 개체는 객관적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천동설, 광속불변이 옳다고 했지만 오늘날에는 모순이 있다 하는것처럼 지금의 지식도 하나의 개체로는 그 모순이 드러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항상 옳은 것이 있다면 현재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달이 인공위성인지 자연위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달이 지구의 위성이라는 것은 옳은것이지 않습니까? ㅎㅎ
이와 같은 것이 사람사이의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사이의 관계는 지금에 저로서는 정확하게 표현할수는 없지만 한사람은 만들수없는 둘이 상호작용해서만 만들수있는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의 상호작용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런점에서 707님의 글은 굉장히 좋으면서 안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