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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카이구도 입니다.

 

 

저의 두번째 필레를 공개 하겠습니다.

 

 

Episode 1의 7.5의 현재 LTR을 샵클했던 같은날 옥타곤에서 샵클하고 방치해둔채 게임을 진행하지 않았던 HB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보지 못하겠지만,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잠깐이지만, 나를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대해줘서 진짜로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더 행복하세요."

 

 

너무 미안해 필레를 쓰지 않으려 했지만, 글로서 추억으로 남아질 것 같아 이렇게 쓰게 되네요.

 

 

 

 

 

 

-조금 상세해지겠네요.

 

 

예전 사랑했던 그녀가 다시보고 싶다며 하루만 같이 있어주면 안되겠냐는 새벽 5시에온 문자에

 

엄청나게 흔들렸고, 결국 다시 그녀에게 가게 되고 그녀와 2주 동안 다시 만났습니다.

 

그녀가 예전과 똑같은 행동을 보여주었고, 저는 느꼇습니다.

 

'이사람은 바뀌지 않는 사람이구나'

 

생각을 해보잔 그녀 에게 저는 아닙니다. 그대는 바뀌지않으니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2주동안 행복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욱 미련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길 빌겠습니다 :)

 

 

그녀 때문에 옥타곤에서 #-close한 HB두명과 연락하지 않았었고,

 

헤어지고 난 후, 외국에 나가있던 Cube님이 들어왔고, 다시 픽업이라는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자, 여기서 그렇게 이야기 하실분들이 있습니다. 너는 왜 헤어지기만 하면 픽업세계로 돌아오느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남중,남고,공대를 나온사람으로써, 여자를 만날래야 만날수가 없는 인간관계를 가진 인간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왠지 씁쓸해지네요. 웃지마세요, 제 주변엔 이런친구들 많습니다 :D

 

 

 

 

Cube님은 옥타곤 당시 #-close의 상황을 들어주었고, 그에 맞게 그녀들과의 폰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3주가량 죽여 놓은 번호 였기에 과연? 될까? 그렇게해서? 라는 의심을 품었지만,

 

Cube님의 조언으로 두 HB의 #-close를 모두 살려내었습니다.

(이 내용은 "The BlackSmith" 강좌에서 시간을 할애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죽은번호 살려내기.)

 

 

 

 

 

 

옥타곤 당시 #-close 상황은--------------------------------------------------------------------------------------

 

이미 7.5점의 여성을 #-close했고, 사람이 많이 빠져있던 터라 그녀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는 저에게 이 여성은 9점인 여성입니다)

 

그녀와 춤도 추고 문자도 주고 받고 있었기 때문에 #-close는 더욱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옥타곤을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일런트 존이 있습니다 :D

 

잠시 힘들어 저의 지인과 같이 사일런트존에서 쉬고 있는데,

 

굉장히 느낌있는 7점의 여성이 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도도해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슬퍼보였습니다.

 

지인에게 좀 슬퍼보이지 않냐고 되물었지만, 그런건 없고 그냥 춤추다 힘들어서 그런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의 느낌에 따라서, 말을 걸었습니다.

 

KG : "초면에 죄송하지만, 기분 나쁘신일 있어요? 재밌게 놀러와서 왜 그래요?"

 

HB : "저.. 기분나쁜거 어떻게 알았어요?"

 

KG : "표정에서 드러난건 아니고 그냥 왠지 모르게 그렇게 보였어요"

 

HB : "그냥.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KG : "그래요, 기분안좋을땐 생각하지 말고 노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말을하고 저는 사이런트존을 나가서 또 제 지인과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다가 사일런트 존에서 나온 그녀에게 손짓하며 춤을 추라고 했고, 그녀는 피식하면서 웃었습니다.

 

7.5 #-close한 여성이 나간다고 할 때, 저에게 문자를 보냈고 그녀를 보러 올라가기전에

 

이 여성에게 갔습니다. 친구들과 춤을 추고 있더군요.

 

KG : "훠이훠이~ 춤추면서 웃으니까 한결 났네요. 저는 웃는게 매력적인 사람이 좋은데 그쪽은 어때요?"

 

HB : "저도 그렇죠, 근데 저 춤출거거든요"

 

KG : "아 미안해요, 춤추는게 방해됐으니까 방해안할게요.(꾸벅) 그런데, 그쪽은 웃는게 매력적이어서 연락해보고싶어요"

 

HB : "싫어요 가세요."

 

KG : "우리가 대화한 시간이 흠..... 200초는 넘을거같아요. 1초 말한건 아니잖아요? 난 그쪽 해칠마음이 없어요 ^^ 알고싶단거지요"

       여기요 핸드폰 있으니까 찍어요

 

HB :  "번호주긴 하겠는데 연락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마세요"

 

KG : "강요는 안해요 ^^ . 저희는 이제 나갈거에요 기분 잘 풀고 재밌게 놀아요"

 

그렇게 7.5 HB에게 갔고, 지난필레에서 처럼 그녀역시 K-close를 하고 보내주었습니다.

 

------------------------------------------------------------------------------------------------------------------

 

다시 번호 살리고 난뒤

 

두 HB와 동시에 게임 진행을 했습니다.

 

작성을 안해서 그렇지 Episode2는 Episode1 보다는 먼저 일어난 일입니다.

 

폰게임진행은 질문에 답변만 하는 HB로 하여금 저에 대한 질문을 하도록 만들게 하였고,

 

그 궁금증으로 하여금 그녀와 애프터를 잡았습니다.

 

강남역 2층 커피빈에서 그녀와 애프터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Cube님이 The BlackSmith 팀이 되기전에 알려전에 알려준 A-C-S의 변형 단계의 수순을 밟았고,

 

그녀를 테스트 하였고, 그녀를 저에게 도박하게 만들었으며, 그녀가 저를 유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Cube님이 저에게 주문하고 피드백 해준 내용이었고, 그건 정확하게 들어 맞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블랙스미스의 mechanism 이었고, The BlackSmith강의 중 Cube님이 다뤄주실 부분입니다.

 

그녀는 영어강사를 하고 있었고,

 

개인적인 내용은 그녀와 저의 사생활보호상 상세히 적지 않겠고, 중요한 내용위주로 대화내용을 쓰겠습니다 :)

 

 

HB : "저는 그냥 차라리 흉한 외모를 가졌으면 할때가 있어요"

 

KG : "왜요? 그럼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질가봐요?"

 

HB : "그냥 조금은 무채색이지 않을까요 삶이"

 

KG : "상처..? 저도 항상 한사람만 보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가 싶으네요. 저는 진심없는 사람들이 싫어요"

(나는 그런사람들이 싫다. 당신은 나의 그런 테스트에 부합하는것인가?)

 

HB : "저는 친구건 애인이건 정말 그사람만 봐요. 근데.. 그게.. 어리석은 거더라구요. 적어도 이현실은.."

 

KG : "나도 한때는 그래서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봤어요. 하지만 내 사람이 아니니 결국 허무함만 돌아오더군요

         여러 사람의 쓸데 없는 사람보다는 한사람의 내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이야기인데, 나는 지금 당신의 반응을 보겠다. 당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는 나와 부합하는가?)

 

HB : "맞아요.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너무 지치는 일이에요"

 

KG : "내가 잘 선택한것 같네요. 마음이 따뜻하고 여린사람 같아요. 그런점에서 매력적이네요"

(당신이 나의 이야기에 동조를 해주었기에 나는 당신에게 칭찬을 해줄것이다)

 

HB : "저는 보기에는 싸가지없고, 개방적으로 보여도... 아니행동도 좀 그래요. 하지만 누구보다도 순정파고, 고지식하고

        보수적이고 약한 사람이에요"

 

KG : "여자는 그래야죠, 가벼워보이지 않지만,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요."

 

HB : "여자요.. 전 싫은데요. 전 여자인게"

 

KG : "OO씨가 사랑받는 여자일때도 그렇진 않았지요? 진짜로 더 사랑받고 그러면 여자인걸 더 좋아하실거에요"

 

HB : ".... 말하는게 나보다 어리다는게... 전혀 안느껴지네요.."

 

그녀와 2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고, 그녀는 정말 코코넛이였다.

 

정말 누구보다도 외적인 모습보다 여러보였고, 사랑으로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었다.

 

KG : "나는 오늘 OO씨와 만나서 기분이 좋네요. 나는 내일 출근을 해야되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OO씨가 괜찬다면 술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더 해보고싶어요."

(나는 바쁜사람이기에 당신에게 투자를 하고 있고, 당신은 나에게 더 투자할 생각이 있는가?

 지금 나는 내일 일이 있기때문에 들어가는게 좋다. 선택할 기회를 주겠다.)

 

HB : "음.. 그래요 좋아요"

 

그녀와 저의 옛사랑 이야기가 나왔고, 그녀는 저의 옛사랑에게 부럽겠다며,

 

자기는 그런 사랑을 받지 못했다며, 그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바보 같은 착한 남자를 좋아하더군요. 카이구도 <- 여기 머저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잘못한 것은 너무 스토리텔링에 빠져 제 감성에 젖어 버린 것입니다.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제 주량이 2병인데 반해 둘이 합쳐서 한병을 마신것이 다였고,

 

이야기거리는 술보다 더 달달한 마음의 알콜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끝낸 시간은 1시였고,

 

 

 

 

 

여기서부터는 제가  픽업을 할마음이 없었습니다.

 

예전 그녀가 생각이 너무 나서였습니다.

 

정말 AFC지요? 그래서 제가 수습트레이너밖에 안되는겁니다 :D

 

아래서부턴 읽을 필요조차도 없겠네요. AFC의 극치.

 

 

KG : "차가 끊길 시간이네요. 택시태워 보내줄게요."

 

HB : "데려다 줄거에요? 고마워요."

 

KG : "저기 택시 있네요. 타세요 ^^"

 

HB : "아저씨, 광나루역 쪽으로 가주세요"

 

KG : "아 그쪽이 집인가봐요?"

 

HB : (대답없음)

 

그렇게 광나루 역쪽으로 이동을 했고, 그녀는 택시 기사님에게 더 직진해서 이렇게 가달라고 했는데.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

 

도착한 곳은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W호텔 앞이었습니다.

 

어쨋든 아무말 없이 내렸습니다.

 

KG : "재워 드리고 갈게요^^"

 

HB : "어? 저 자려고 여기온거 아니고 Woo bar 에서 한잔 더 하려고 온건데요? 이상한 상상했죠?"

 

KG : "아 그래요? 이상한 상상이 뭐죠. 저는 데려다 드리고 나오려고 했는데"

 

그녀와 Woo bar에서 제가 좋아하는 일렉 비트의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를 더나누었고,

 

예전 그녀가 생각 나던게 많이 사그라 들었고, 새벽 2시.

 

HB : "저 이제 자러갈래요."

 

KG : "그럼 집에 가요 앞에 택시 많던데."

 

HB : "저 재워주고 가요^^"

 

그녀가 방을 W방을 잡았고, 저는 그녀를 재워주러 올라갔습니다.

 

문을 열고, 저는 정중히 인사하며.

 

KG : "자 여기요, 이제 들어가서 자요"

 

그녀는 손을 잡아 이끌고 문을 닫았습니다.

 

HB : "있다가 가요."

 

방에가서 저는 그녀에게 예전에 사랑했던 그사람 생각이 나고, 힘이 들다고 했습니다.

 

HB : "나한테도 그사람한테 했던 그 사랑 해주면 안되요? 당신은 따뜻한 사람 같아요."

 

KG : "당신도 따뜻한 사람이에요. 고맙습니다. 이런말을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힘들었으니까요.

 

KG : "미안한데 조금만 있다가 갈게요."

 

그녀는 절 안아주면서

 

HB : "그 여자 미워해요."

 

HB가 절 위로해줬고, 그녀의 달램에 저는 아이마냥 그녀와 F-close를 했습니다.

(게임 진행을 한것은 저였으나, AFC처럼 바보짓을 했기에 필레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어찌보면 픽업아티스트의 필레라고 보기엔 너무 맞지 않았으니까요.)

 

그녀는 관계 도중 '오빠'라는 말을 계속 했고, 그것이 자기 습관이라고 했습니다.

 

KG : "미안해요. 마음에도 없었는데 이렇게 앞서버려서"

 

HB : "오빠, 그여자 생각하지말고 나만 봐주면 안되요?"

 

KG : "당신은 진짜 따뜻한 사람이에요. 내가 그래주고 싶어요."

 

HB : "그런데 나... 1년동안 미국에 갔다와야해요. 속여서 미안해요."

 

KG : "우리둘이 지금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1년뒤에 상황은 조금 달라지겠네요..? 그때도 우리가 사랑할 상황이면

        나는 OO씨 만나고 싶어요"

 

그녀는 지금 제 LTR이 생긴걸 축하해주었고, 그사람도 많이 사랑해주라며 응원을 해주고 있고,

 

내년에 다시 보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

 

 

 

 

Cube님의 mechanism 으로 게임진행을 하다가 궁상맞은 찡찡이 mechanism으로 빠져버렸네요.

 

알려준대로 못해서 미안해요, Cube님 :)

 

 

카이구도의 Episode 2. 필드레포트 이상으로 종료하겠습니다.

 

IMF여러분들 좋은.아름다운. 사랑하세요^^

 

낮은곳에서 섬기는 카이구도가 되겠습니다.

 

 

 

 

 

 

IMFGLC 수습트레이너 카이구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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