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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A‘s Field Report…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네요.

오늘 글은 Approach Maker 워크숍 런칭 기념 필드레포트입니다.

사실 6월 초부터 조금씩 저장해가면서 쓰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일정이 겹쳐 늦어졌네요.

제 지난 필드레포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 이야기식의 필드레포트 보다는

여러분께 많은 걸 알려드리려는 마음으로 글을 쓰다보니 저는 필드레포트 하나 작성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많은 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Platinum Solution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요청이 들어온 1:1 트레이닝을 끝마치고

( 1:1 트레이닝은 갑자기 수강생분의 근무지가 변경됨으로 인해 1주차만 마치고 몇 달 후로 연기되었습니다.) 

극심한 피곤을 겪고 있는 키라입니다. ㅠㅠ

저번주엔 난생 처음으로 기절도 해보고 이틀동안 몸살, 두통으로 인해 누워만 있었다가

제 소식을 접한 익명의 수강생분께서 홍삼을 보내주셔서 덕분에 빠른 원기 회복중에 있습니다ㅎ

이 자릴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면시간도 불규칙적이고 건강에 신경을 못쓰다 보니 체력이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트레이닝도 중요하지만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달림 때문에 꼭 달림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 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나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 하시면서 매일매일 운동하시는 아버지 말씀이 떠오르네요.

 

 

 

오늘 작성 할 필드 레포트는 예전에 코원과 함께 옥타곤에서 F-Close 했던 여성입니다.

이번에도 프리미엄 필드레포트였던 지난 코칭 중 시연녀와 비슷하게 홈런의 과정도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았지만

F-Close이후에 반응이 더 흥미롭게 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왜 ONS로 만난 여성이 저한테 섹스 스킬이 안좋다고 직접 말하는데도(-_-) 방중술을 쓴 마냥 반응이 나올까.

저도 모르게 클로즈 이후에 해왔던 행동 패턴들을 정리한 Scent Of Devil이 몇 번의 시험 과정을 더 거치면 완성될 듯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인 달림은 꿈도 못꾸는 스케쥴 때문에 자꾸 늦춰지고 있네요ㅠㅠ

 

 

 

'나는 IMF의 히든카드지'라며(ㅋ) 활동을 안하고 은둔생활 도중 코원이랑 옥타곤을 달렸던 이야기입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11시에 스탠딩 게스트로 입장하여 잠시 나와 밥을 먹고 1시에 다시 입장했습니다.

굳이 12시~1시까지는 어프로치를 많이 하는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체력도 비축해둘겸

클럽에 입장해도 앉아있거나 화장실에서 윙과 수다 떨거나 이너게임에 신경을 더 쓰는 편입니다.

(이너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신경써야 합니다. 이너게임은 그 날 클로즈를 하느냐 아니면 새가 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스테이트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 밖의 이너게임의 활용 또한 무한하구요.)

옥타곤 같은 경우 게스트로 입장해도 언제든지 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나가서 식사를 하고

근처 카페에서 편하게 쉬다가 또는 한숨 자다가ㅎㅎ 1시쯤되서 입장하는 편입니다.

물론 코칭을 할 때는 초반 30분 적응 시간을 갖고 난 후 코칭 시간이 끝날 때 까지

쉼 없이 어프로치와 피드백을 무한 반복합니다.

 

 

 

Approach 

 

이날도 1시쯤 입장해서 어프로치를 시작했습니다. 약 7회정도 어프로치 한 것 같은데 그 중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겠습니다.

 

1) 바운스 실패녀 

 

스테이지 왼쪽 수영장 쪽에 난간에 기대있는 여성 괜찮다며 코원이 찍어줘서 어프로치!!

(저는 시력 상당히 안좋기 때문에 5m이내에 있지 않으면 얼굴에 대한 정확한 스캔이 불가하므로

 저와 같이 달리는 윙들이 스캔을 대신 해주는 경우가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 시력이 안좋아서 그런지 분위기나 느낌을 보고도 웬만큼은 고HB다 아니다가 판별되는데

 간혹 실수 할때도 있어 가끔 느낌만 보고 윙이나 수강생분께 찍어드렸다가 다시 본 후 정중하게 사과하는 경우도ㅎㅎ)

천천히 다가가 비언어적으로 인식 시킨후 오픈을 하고 몇마디 나누다보니 D&G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홀딩을 더 하다가 바운스가 가능하다는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어 오픈 이후 몇마디 나누다 스테이지 가자고 이끌었습니다.

 

약 10분간 부비부비도 하며 춤을 추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적당한 IOI가 확보되었다는 판단하에 덥다는 명분으로

나가서 한잔하고 다시 들어오자라고 제안하니 망설이길래 그냥 이끌었습니다. ( Reading & Leading )

당연히 강남역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자가 딱봐도 섹슈얼 텐션 형성이 어려워 보이는 옥타곤 바로 건너편

술집으로 가자고 해서 일단 가서 앉긴 했는데 분위기 별로라고 아는 술집 있다고 하고 강남역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술집을 가서 미드게임을 한시간 정도 진행했다면 충분히 Critical IOI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제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돈을 아끼려 바로 DVD 바운스 시도했습니다.

Sexual Place로 가기 위한 IOI는 충족하지 않은 단계였지만 되면 되고 말면 말라는 시간도 아직 이르고

기회는 많기에 바로 바운스 시도를 했습니다만  제 직감에 맞게 IOI와 Sexual Tension 형성이 부족한

상태인지라 실패하고 말았네요.

 

약 3번정도 제가 만든 바운스 루틴을 쓰다가 실패해서 여성과 이런저런 얘기를 15분 정도 나누다가

택시타고 옥타곤으로 귀환했습니다. 물론 왕복 택시비는 여성이 계산했구요ㅎ

(거의 실패하지 않는 높은 성공률을 가진 루틴 2,3가지만을 충분히 연습한 상태에서 쓰는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필요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루틴이라도 실효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이날 바운스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을 하고 5가지 결론을 내렸는데 역시나 기본 개념속에 답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건데 절대로!!! 기본 이론 및 개념을 무시하지 마세요.)

 

 

 

2) 이번 필드레포트의 주인공.. 이라고 쓰려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제 필드레포트의 주인공은 항상 저이고 그의 파트너. 

 

다시 옥타곤안에서 코원과 합류한 후 오른쪽 스테이지 뒤쪽에 있었습니다.

코원이 무료쿠폰으로 음료수를 먹으러 간 사이에 저희 세번째 옆에 있었던 2set 여성들이

슬금슬금 저한테 가까워 지는 걸 느끼고 IOI가 있다는 것을 판단 후 제 바로 옆에 왔을 때 오픈했습니다.

(이것이 스캔의 중요성인데 IOI가 나오는 것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최대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많이 볼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갖고 있어야하며

2차적으로는 직감적으로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떤 느낌을 캐치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직감이란게 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의식적인 차원이지만 의식적으로 개발하려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때 저의 이너게임 및 프레임을 설명하자면 이러했습니다.

'너는 분명히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나와의 거리를 좁힌 것이다.

내가 말을 건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것은 너의 본심이 아니다.'

 

제 눈으로 타겟이 자기 딴에는 안들키게 눈치를 보며 가까이 오는 것을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진짜로 제게 IOI가 있어서 제 옆에 왔는지 그냥 자리가 나서 옆으로 온건지는 알 수 가 없습니다.

제가 눈치를 보며 제 옆에 왔다고 느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닐 수도 있고요.

하지만 어떤 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저의 이너게임이 위와 같이 확고하게 자리 잡혔다면

여성에게 바이브를 통해 그것이 미묘하게 전달 되었을 것이고 거절 반응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까요.

이래서 모든 트레이너분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너게임을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겠죠.

 

만약 위와 같은 즉 '모든 여성은 나에게 관심이 있다'라는 이너게임 및 프레임 형성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넝쿨째 들어온 기회를 놓쳤겠죠.

 

이번 경우엔 제 직감이 맞았는지 아니면 제 이너게임과 프레임으로 인해 더 확고하고 매력적인 어프로치에

반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오픈했을 때 미묘하게 IOI가 나와서 이후 메이드를 잡을 경우를 대비해

홀딩하며 IOI를 증폭시켰습니다.

왜 IOI를 받고 #-Close를 했는데도 나중에 연락해보면 반응이 그저 그럴까?

적어도 어프로치 당시 IOI가 충분했다고 느껴지면 이후의 진행이 수월해야 정상이지 않은가?

내 생각엔 Solid하게 어프로치를 끝낸 것 같은데도 메이드 또는 애프터가 안잡힐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것에 대한 해답을 내렸고 그것을 이론화 하여 Platinum Solution 이너게임 특성화 강좌 때와

얼마 전 새벽에 RST 채팅방에서 이것을 잠깐 기본 개념만 언급했었는데 PS와 RST멤버 모두 다

'왜 이걸 몰랐을까, 왜 이걸 아무도 안가르쳐줬지' 라는 피드백을 받고 나서 

역시나 기본이 답이다, 근본적인, 유기적인 이론의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추후 제 개인 세미나 또는 워크숍 이론 강의시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당시엔 이렇게 써놓고 임시저장 시켜놨었는데 검토하다 보니 이미 워크숍이 런칭 됐네요ㅎ

스크립트는 딱히 특별할 것이 없었네요. 특이한 것은 저희 나이를 말하니까 타겟과 친구 모두

박장대소를 해서 너무 주변 사람들 눈에 띄는 것 같아 조금 조심했던 것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게 요즘 제 루틴인듯 합니다ㅎㅎ 시연을 보일 때 마다 수강생 분들께서

 '키라님 무슨 말 했길래 여자가 빵터져요?' 라고 물으면 '제 나이 얘기했습니다...-_-ㅎ'

 이제 생각해보니 성인이 되고 난 후 거의 바로 직후부터 픽업을 접해 나이가 어리다는 큰 장애물을 갖고서도

 꿋꿋이 나이에 대한 거짓말을 한번도 하지 않고 픽업을 해온 것이 실력 향상에 어느정도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네요. )

그리고 뒤에 코원이 쿠폰을 교환하고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보이길래 타겟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후 메이드 암시까지

완벽하게 끝냈지만 코원쪽 상황을 보니 코원은 음료를 마시다 저보다 한참 늦게 오픈해서인지 아직 어프로치가 덜 끝났네요.

 

그냥 옆에서 아무말 없이 약 5분간 그냥 서 있었더니(언제 어디서나 묵묵부답ㅎ) 폼잡지 말라고 하네요.

윙이 어프로치가 덜 끝났다고 해서 어색하게 억지로 내 타겟과 대화를 이어나가기 보다는 그냥

옆에 서있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코원의 어프로치가 끝나고 코원과 같이 자리를 이동햇습니다.

 

3)

2층 난간에 그냥 무난하게 오픈 후 샾클했습니다.

제가 요즘 Platinum Solution 수강생 분께 장난으로 무적의 오프너라며 가르쳐 드리고 있는게 있는데

이때 생각나서 쓴거였네요. 항상 필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은 메모하는 습관이 좋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 약간의 거부반응을 컨트롤하며 IOI를 받아내었고 아까와 같이 IOI를 증폭 시킨 후 메이드 제안했습니다.

시간도 3시반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30분있다가 나갈건데 같이 나가자고 다이렉트에 가까운

메이드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Phone Game

폰게임은 당시 문자 기록이 지워져서 첨부는 할 수 없지만 별 내용 없습니다.

아까 메이드 암시를 잘 넣어뒀기 때문에 서로 시간만 맞추면 되는 상황이었죠.

약 4시쯤 수량도 계속해서 빠지는 상황이고 괜찮은 set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메이드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보낸 후 2번째 어프로치했던 2set과 3번째 어프로치했던 2set사이에서 코원과 간보다가

2번째 어프로치 했던 2set을 스테이지 뒤쪽에서 다시 만나서 재오픈 후 나가자 했더니 알았다고 해서

짐챙겨서 나오라는 말에 메이드는 잡혔고 바로 택시를 타고 논현동으로 이동했습니다.

 

 

 

Made

택시에서 내려 한신포차 앞에서 부터 논현동 꾼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어프로치 상황에서 최근에 깨달은

어프로치 상황에서의 IOI 증폭 및 컨트롤을 사용한 것이 잘 먹혔는지 이미 여성으로부터 충분한 IOI가 있다는 판단하에

손을 잡았을때 자신은 팔짱끼는것을 더 좋아한다며 팔짱을 끼자고 하는 등 Critical IOI를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방심하지 않고 나는 손잡는게 더 좋다며 쉽게 IOI를 주지는 않으면서 

코원과 코원 팟은 너무 느리게 걸어 오는 것 아니냐, 우리는 이렇게 붙어 있는데 저 둘은 어색해 보인다,

우리가 나중에 조금 도와줘야겠다 등등의 말을 하며 이미 우리는 친근한 사이라는 서브텍스트의 대화를 하며 

메이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Mid Game

자리는 적절하게 HB를 이끌어 처음부터 나눠앉고 미드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IOI가 충분했으므로 기본적으로 몸에 베어있는 Calibration을 제외하고는 굳이 게임이란 생각을 하지 않고

편하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였습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2시간 남짓한 미드게임 도중 변수들이 많았습니다.

1. 나이를 말하니 왜 웃었냐니까 자신들은 27살이라며 나이신공도 아닌 애기신공도 나왔고,  

2. 제 팟으로 부터 힘 좀 빼, 폼 잡지마 등등의 저의 프레임을 흔들어 보려는 말을 계속해서 들었으며

3. 제 타겟이 너네 눈빛 교환하는거 보인다며 뭐라 하기도 했고

4. 저희가 기본적인 게임 이외에는 잘 몰라 요즘하는 특별한 게임 없냐며 계속해서 구박받으며 프레임이 깎이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기 마련이다'이라는 이너게임이 형성되어 있어 흔들리지 않고

제 묵묵부답 픽업을 곁들여 꾸준히 저의 이미지 메이킹에만 신경썼습니다. 

적절히 IOI를 조절하며 게임 진행을 하고 IOD나 Shit Test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였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게임이 어느정도 끝나 있었지만 코원쪽은 진행이 조금 더딘 감이 있어 

코원이 IOI를 뽑을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오며 10분가량 밖에서

제 팟이랑 얘기하기도 하고 화장실도 같이 두번가량 갔다오니 화장실 갔다가 들어가려할때 보니 서로 안고있길래

쓱 보고 다시 화장실로 가 제팟이 나오는 것을 홀딩하고 몇분 더 있다가 들어갔는데

코원의 팟이 눈치채서 오히려 ASD가 올라갔다 하네요.(죄송)

사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룸식 술집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남자들은 이런 곳만 좋아한다는 말을

한것으로 보아 원래 ASD가 상당히 높은 여성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미드게임을 하던 도중 약 1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더 이상 IOI를 아끼면 튕겨나갈듯 하여

K-Close로 보상을 해주니 오늘 같이 있자는 말이 먼저 여성에게서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술도 먹고 시간도 된지라 자리를 끝내고 나왔는데 갑자기 코원 팟이 제 팟을 끌고

둘이 화장실 가서 아 친구신공 때문에 새되겠구나 싶었는데 기특하게도 친구신공 스스로 무찌르고

나왔는지 얼른 가자며 팔짱끼고 1층에서 서로 찢어져 저희는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Bounce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생기는군요..

택시타고 제가 자주 가는 모텔 쪽으로 이동하려했는데 택시에서 잘못내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내렸습니다.

다시 택시 잡아 타기는 돈이 아깝고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F-Close든 저는 항상 고난과 역경이 함께하네요..참)

 

제 방식으로 묵묵부답 픽업을 하면 ASD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말을 안해서라기 보다는 역픽업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 방식을 추구하는 편이니까요.

자칫 잘못하면 ASD가 올라 다 된 밥에 코빠트리는 격이 될 수 있었는데 아침에 소풍가는 것 같다며

이미 아침 7시가 넘은 상황에서 발을 맞춰 걸으며 신나게 손을 흔들면서 걸어갔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

 

모텔로 도착했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깁니다. (언제나 쉬운 홈런이란 없는듯 합니다..)

제가 현금이 없어 (물론 체크카드에도 없어서) 여성한테 모텔비 내게 했더니 갑자기 급정색하더니

진짜 내가 내냐고 되물어 보길래 돈 없다고 하니 그러면 택시타고 갈거라며 나갔습니다.

같이 가면서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있다가 갑자기 이렇게 가는 건 아닌것 같다'며 말을 했지만

정말 택시타려고 차도 앞에까지 가서 택시를 잡았지만 혹시나 IMF에서 커미션이 지급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1%의 희망을 갖고 다시 끌고 들어와서 체크카드를 내봤는데 돈이 들어왔는지

혹시나 해서 시도해본게 먹혔네요.

감히 IMF 대표 거지 캐릭터인 저한테 MT비를 내게 하다니!!

그래서 복수 겸 인증샷을 굉장히 많이 찍었습니다.

 

어쨋든 들어간 뒤 먼저 씻으라고 한 뒤 서로 두세번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누워 있었는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나 원래 되게 잘 느끼는데 불감증인가봐'

물론 위 사진과 같은 바이브는 아니었고 진짜 진정성 있는 고민으로써 말했습니다.(이게 더 싫어요.)

저번에 말했다시피 Ryo님 처럼 개년아 라고 말 할 수도 없고.. 하지만 제겐 Scent Of Devil이 있죠ㅎ

일주일 전 F-Close한 여성에게는 모든 것이 끝난 뒤 '그래, 수고 많았다. 고생 많았어'라는 서브텍스트를 풍기며

제 머리를 쓰다듬었던 이야기를 네스에게 해주자 밥을 사주면서 정말 힘이되는 조언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상응하는 제 어프로치에 대한 깨달음 또한 줬더니 밥값 벌었다고 좋아하는  네스

 

 

갑자기 저한테 숨기는거 없냐면서

꼬치꼬치 묻는 바람에 PUA인 것을 들켰나하고 깜짝 놀랐지만 알고보니 자기가 나이를 속였다며

27살이라 했는데 84년생이라며 민증을 보여주더군요.. 84면 몇살이지? 아 29이구나하고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예전에 한참 전 마스터 호랑이 선생님의 메써드를 처음 수강하고 이리저리 활보하고 다닐 때 23살이라고 했는데

29인 여성도 있었던지라.. 아무튼 제겐 자주 있는 일이라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일어나서 한번 더 하고 서로 집으로 갔습니다.

 

 

+ SHOT

(인증샷은 삭제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제 필드레포트는..

 

-Scent Of Devil

최근 Scent Of Devil이 제 묵묵부답 픽업과 관련한 메써드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것은 F-Close 이후에 저처럼 섹스 스킬이 어트랙션을 다 깎아 먹을정도로 한없이 부족하더라도

(..저렇게 DLV 됐는데도 되는거 보면 여러분도 됩니다..이렇게 말하면서도 왠지 슬픈 이 맘..)

PUA가 F-Close 이후 관계의 주도권을 갖고 장기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입니다.

 

예전에 제가 존경하던 호랑이 선생님께서 ONS 뿐만 아니라 그 매력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관계 또한

이뤄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PUA의 실력을 판가름 짓는 기준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저도 이에 크게 동감하는 바이고 여러분께서도 LTR 설정에 문제를 겪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런 고민들을 잘 해결해 줄 거라 믿고 Scent Of Devil에 대해 연구중입니다ㅎ

90%까지 완성 되었는데 완성 된다면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기술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써야겠죠.

 

[Scent Of Devil 1]

이 통화 녹음본의 상황은 새벽에 전화와서 친구랑 있는데 제가 보고싶다고 하던 상황중

친구랑 같이오라니 똑바로 말하라면서 자꾸 되묻길래 혼자 오라고 하니 급 화색이 도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하나 배울 점이 보고 싶어서 그렇지 라는 IOI는 흘리듯이 주는 것을 여자로 부터 배울만 한 것 같네요.

(통화 녹음본은 삭제되었습니다.)



 

클로징 이후 Scent Of Devil을 무의식적으로 썼더니 이틀 후 새벽에 갑자기 보고 싶다고 연락와서

제 집 주변으로 불렀는데 밥은 사주면서도 역시나 MT안에 까지 들어갔는데 카운터 앞에서 또 돈내라고 하니까

MT비는 낼 수 없다고 하네요. 이때 저한테 털어놓기를 여자로써 MT비를 내는게 자존심 상한다나..

여자의 신념이 어떻든 간에 투자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이 제 실력이 부족탓이구나 하는 생각에

제 스스로 한테 좀 화가 났고 돈이 있으면서도 싫다는 여자 때문에 기분 나빠서 그냥 보냈습니다.

일단 저는 돈이 없고 만약 돈이 있어도 굳이 쓰기 싫어서 보냈을 것입니다..

 

 


 
그 이후 약속을 잡았다 2번의 거절과 2번의 당일 플레이크를 냈지만 계속 해서 보자고 하는 등

Scent Of Devil이 제대로 먹혔나 봅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의식적으로 알고 쓰던게 아니였던..

카카오톡 아이디를 다시 만들었는지 탈퇴 전의 채팅방은 (알수없음)이라고 뜨더군요.

오히려 편집하기 더 수월했습니다ㅎ 올리려고 보니 중간중간 예전에 캡쳐 해놓은 거랑 섞여 있네요.

 

1. 너무 더워


 

 
2. 바쁘다니까

 

 

3. 당일 플레이크 늦잠ㅋ


 

 

4. 당일 플레이크 회의
 

 솔직히 이 날은 많이 미안했네요. 4번이나..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족발을 사준다고 했는데 GLC회의 때문에 2시간 전에 플레이크

 

 

 

 

 

 

 

 

 

5. 드디어 만남ㅋ

 

[Scent Of Devil2]

약속 전날에 내일은 꼭 만나자고 하는 내용입니다.

(통화 녹음본은 삭제되었습니다.)


 

7시 30분에 보기로 해놓고 9시에 도착..

이 날 1시간 30분가량을 지각했네요. 고의가 아니라 PS 차석 리드이며 실전조에 속했고 런칭하지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들어온 1:1 트레이닝 때문에 거의 눈만 감으면 잠들 정도로 한참 피곤했을때라 또 잠들어버렸습니다.

 

남자를 기다려본적 처음이고, 기다리게 한 남자도 처음이며, 한 사람을 1시간 이상 기다려본적 또한 처음이라길래

적당히 사과한 후 간단하게 식사와 술을 겸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식사시간과 술자리 시간을 합해서 3시간정도 였지만 제가 술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술도 안먹어

계속 여자 혼자 마시며 거의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 '넌 술도 안먹고 말도 없고 재미가 하나도 없다'라는 출력이 나왔습니다.

다음날이 금요일이어서 웬지 PS 프리코칭이 잡힐 것 같아 체력을 비축해두기 위해 집에 가려고 영화보자고 하고

술자리가 끝나고 저희 집앞쪽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딱히 F는 하기 싫고 1차로 끝날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 더 머물러 있으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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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유니크 [현실픽업] 픽업을 배우기전 짝사랑 그녀 픽업을 배운후 짝사랑 그녀와 4년만의 After . 그리고 ...^^ 13 file 유니크 2012.05.07 1819
52 라이 ♣ 제3회 라이 Phone Game Class :새로운 인식의탄생 악마의폰게임 40 Senior라이 2012.05.03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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