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A‘s Column...
요즘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중인데 그래서 기본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클럽게임은 잘 못하는 편인데 요즘 날씨가 추워 귀차니즘 상승으로 클럽게임만 뛰다보니
감을 잃은것같네요..
저와꾸 어프로치는 3편을 마지막으로 동영상과 모든 팁들을 녹여 작성하려 했지만..
자료가 모이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이번주도 로드를 한번도 안나갔네요............ㅋ)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단 미스테리 메써드, 레블레이션, 매직불릿 다시 읽고 있고
이너게임, 아우터게임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제가 해왔던 걸 찾던중에 메일함에서 이런 귀한걸 발견했네요.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데이게임쪽이어서 로드 어프로치를 많이 했었는데 그 당시에
제가 하던 방식들입니다.
작년 9월 24일에 보낸 메일이고 제가 한창 강남역 로드를 많이 뛸때
필드에서 만나서 알게된 형이 해외로 가셔서 4개월정도 있다가 오신다길래
하루 전날 날잡고 어프로치 가르쳐 주려다 그래도 하루만에 제 어프로치 방식을 필드에서 피드백만 하며
전수해주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나름 교안같은게 필요할거란 생각에 카페에서 1~2시간 보고 나가려고 작성한겁니다.
바로 전날에도 하루종일 강남역에서 로드 뛰다가 11시쯤에 집에 도착해서 밥먹고 씻고 빈둥빈둥대다가
새벽2~6시까지 급하게 머릿속에 있던것들 다 적어논겁니다.
4개월 전이고 지금 제가 보기에 부끄러워 죽겠지만(너무 허접하네요..ㅋ)
밑에 나와 있는 것만으로도 그 날 어프로치 나가면 강남역에서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고HB들을 어프로치를 성공 시켰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때 당시 닉네임이 고HB미남 준혁이여서 준혁이란 말이 몇군데 있네요.
이것도 옛날 자료로 저랑 그 형만 보려고 만든것이기 때문에 글이 정말 허접하고 이것저것 많이 빠져있습니다.
만나서 설명할 부분들은 적어 놓지 않고 앞뒤 다자른 핵심 키워드 몇개만 적어놔서 그렇겠죠 아마.
다듬어서 이 글을 올릴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 글을 올리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고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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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시키기, 확고한 이너게임을 바탕으로한 아이컨택(마주볼때는 1초도 쉬지않고), 미소(거울을 통해 연습된),
너가 어떤 말 할지 다 알고있어 라는 느낌(너의 그정도의 반응은 예상했어라며 대수롭지않게 여기기 이게 한마디로 흘리기야)
올바른 바디랭귀지(손만 돌리는거 말고, 린백, 너 때문에 내가 시간을 쓰고 있다는 태도), 포지셔닝
마이크로 칼리브레이션, 바디라킹(홀딩이후에)
명분 : 친구가 있어서, 집에 가는길이라서 등등 시간에 제약을
많이 둬서 알고지내고 싶지만 연락하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시켜줌
키노[ 오픈시터치, 악수 (준혁이 아이컨택 + 반가웠어요 ) ]
또하나의 팁 : 음...(이대로 가긴 아쉽다는 바이브) 그러면~
극강 IOD일때는 스크리닝(HB보고 예의없다는 식으로 말함 반응 안하면 그 강도를 높임)
대표적인 거부반응 외우기(이건 기출문제야-남친, 나이, 원래이런거안함, 처음본사람이라 경계함, 지금바쁨, 일행있음 등등)
거부반응 풀기 (준혁이 컨텐츠 = 원인분석 + 흡수 + 재조합(사고전환시키기))
남친 : (거만하게) 아..벌써부터 제가 그쪽이랑 남자친구 관계에 위협적인 존잰가요?ㅋ
나 그쪽이 남자친구 있다고 직접 말까지 했는데 무리하게 연락하는 그런사람 아니니까 연락처 알려줘요.
나이 : 뭐 그게 문제될게 있나요?
그럼 자기보다 나이 많은거 좋아해요?(이해가안간다는듯)
보통 여자들이 자기보다 나이 어린거 싫어하는거알아요.
장난스럽고 매사에 진지하지 않을것같고 남자답지않게 어리광부리고 그런 모습들 때문이잖아요
혹시 지금 제가 그런 모습들이 보였나요? 그리고 오히려 이런것들은 알아봐야 아는거 아니에요?
나이 많은 사람중엔 이런사람 없었나요?
원래이런거 안함 : 아..근데 누구는 원래 이런거 하는 사람이라서 그쪽한테 얘기하고 있는건가요?
헌팅 싫어함 : 아..이걸 헌팅같은거 라고 생각하는구나..혹시 길가다가 이상형 만나본적있어요?
나는 지금 본것같은데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람 많은곳에서 말걸고 있는거고요.
경계함 : 처음보는 사람이 말거는거 되게 이상해보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알고보면 그쪽이 더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잖아요?ㅎㅎ
아직 서로 잘모르니까 그래서 알아보자는 거에요. 지금 얘기하면 좋겠지만 그쪽도 갈길 가봐야되고 나도 친구가
기다리고있어서 오래 얘기 못하거든요. 그래서 연락처 알려달라는 거에요.
지금바쁨 : 그러면 걸어가면서 말할게요.
일행있음 : ㅋㅋ아~ 나 지금 그쪽이랑 당장 술마시자거나 그런거 아니고
친구랑 잠깐 만나서 얘기하다가 곧 집에 갈거에요. 연락처 알려줘요.
*이너게임 = 마인드셋, 서브텍스트
훗 내가 흥미로운 제안하나하지. 일단 한번 둘러봐. 나보다 괜찮은애 있니? 없지?ㅋㅋ
너도 눈이 있는애라면 알거야. 그러니까 잘들어 두번은 없어. 지금부터 단 한번의 기회를 줄게
나한테 선택당할 기회를.
너가 나랑 (~)하고싶어하는거 알아 그런데 너의 의식은 그렇지만 무의식이란 본능에 의해 프로그래밍되었기 때문에
너가 너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거절하고 있는거 알겟어
다 이해해 내가 여자에대해 공부해보니까 싼 여자가 되기 싫어하는 심리가 나타나는걸 이미 알고있어.
이제부터 내가 마음에 들지만 너가 싼 여자가 되지 않기위해 거절하지 않도록 내가 꼬시는걸로 할게.
그래도 내가 남자니까 그렇게 해줄게.
그러니까 그냥 넘어와 내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제안해줄게 걱정 할 필요 없어
깔테면 까봐 장담컨대 너는날 까지 못할거야. 어짜피 여자의 거절방식은 정형화되어있고 거기에 따른 대응방식도
체계화 되어있어 그리고 나는 그걸 연습했고 따라서 결코 실패하는일이 없을것이며 당황할 필요도 없어.
너와 나 이외엔 다 관중일뿐이야. 내마음속에 나는 한 로맨틱 영화의 남자주인공이고 지금 내앞에 있는 너는 여자 주인공이야.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엑스트라, 주연이라고 생각하면서 다가가. 신기하게도 내가 그렇게 생각할때
여자도 그런 느낌, 에너지를 느끼게 돼
* AA가 왜생기게?
사실 위의 이너게임만 잘 되어 있다면 생길 이유가 없다.
*Intruder
저기요
잠시만요
안녕하세요
어디 바쁜데 가는거 아니면 잠깐만 얘기좀 할래요?
* 오프너(외모에대한 언급, 일체 직접적인 호감을 표시하는 단어가 없는 문장, 호감선언이 아니라 진심선언이다)
친구랑 있다가 그쪽 보고 왔는데 지금 말안걸면 나중에 볼일 없을것같아서 말걸러왔요.
그쪽 봤는데 웬지 말걸고 싶어서 왔어요.
음..이럴때 남자가 뭐라고 해야되죠? 나중에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해야되나 아무튼 다음에 한번더 보고싶네요.
* 반격기들
모든 반격기는 도덕적으로 문제없는 아무 이유나 대도 된다. 그냥 들었을 때 맞는 말인거, 당연한거
(바이브는 이런 명분을 걸었는데 무시하면 너는 예의없거나 비상식적인 인간이다.)
- 나 이렇게 사람 많은곳에서 그런말 들으려고 말건거 아닌데?^^
- 그래서 싫다는거에요? 그래서 뭐 문제있나요?
- 연락처 주는거에 대해서 뭔가 크게 의미를 두는것같은데
그쪽이 나한테 연락처 준다고 해서 당장 우리가 무슨 관계가 되는거 아니잖아요.
+잘생각해봐요. 만약에 그쪽이 연락처를 줫는데 다시생각해보니 내가 별로다 싶으면 연락 안하면 되는거고
제가 집에가서 생각해봤을때 어색하고 아닐것같다 싶으면 연락 안할수도 있는거고요.
그걸 결정하는건 그쪽이나 내가 아니라 우리 '둘 다'에요.
-(하하)왜요?(이해가 안간다는듯이)
-아무리 남자가 용기가 있어야 된다지만 이렇게 사람많은곳에서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거는거
쉬운일 아니에요 용기내서 왔는데 그런식으로 말하시니까 제가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제가 기회 있을때 놓치고나서 나중에 후회하는거 되게 싫어해서요.
이렇게 가면 나도 아쉬울것같지만 그쪽도 많이 후회 할것같은데?
-이럴거에요?
-혹시 나한테 번호 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 그럼 새로운 친구한명 사귄다고 생각해요
-아직 필드에서 검증되지 않은 반격기들
내가 (냄새나게, 혐오감있게 )생긴것도 아니고 좋은 뜻으로 말한건데
솔직히 말하면 그쪽 외적인 모습 보고 말걸거 맞아요. 그런데 나는 외적인 모습보다 그쪽이 괜찮은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왔는데 그럴려면 오래 대화를 해봐야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쪽 볼일 보러 가는길이고
나도 그쪽이랑 오래 있을만한 상황 아니니까 그래서 연락처 알려달라는거에요.
생각해보니까 처음 본사람이 말거는데 연락처 바로 주는것도 이상하네요.
그런데 사실 문자몇개만 해봐도 어떤사람인지 알수있잖아요.
그쪽이 나랑 연락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연락그만둬도 늦지않잖아요.
사실 그쪽이 이렇게 거절하는데 계속 말하고 있는게 어떻게 보면 제가 예의없는 행동하는거 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진심이 아니었다면 그쪽이 한두번 그렇게 말했을 때 벌써 갔을거에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그쪽 진심으로 어떤사람인지 알아보고싶어요.
나 지금 저~기부터 되게 많이 걸어온거 알아요?ㅋ
*상황에 대한 IOD가 있을거라고 생각될때는 미리 예방하기
-빨리걷는 HB
저기요 걸음이 되게 빠르시네요 (저기요 했을땐 쉴드가 있다가 이말하면 쉴드 풀림 희한함 나도 왜그런지 모르겠음)
아까 그쪽보고 말걸고 싶어서 왔는데 되게 빨라서 놓칠뻔했어요.
-나 이러이러해서 말걸러 왔는데 연락처 알려달라고 할거에요. 그런데 남자친구 있다고 말할건 아니죠
이외에는 (~)하는중에 미안한데 중요하게 할말 있어서 왔으니까 잠깐만 얘기해요.
*번호겟 하고난후
여자가 찍어준 후에 나한테 핸드폰 넘겨줌. 그러면 그때 이름이 뭐에요?라고 물으며 저장
지금 전화해도 되죠?(확인해 내번호야 라는 서브텍스트 )
-아 그쪽이랑 얘기더 나눠보고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었는데 상황이 이래서 연락처만 받고 가네요
나중에 봐요 악수
* 이 사소해 보이는 악수에도 큰 것이 담겨져있음 (100% 준혁이 컨텐츠!!!!!!!!!)
어프로치 시에 키노타거나 CT를 잘 걸지 못하는 상황이 많은데
악수는 둘다 해결 가능.
손 내밀었지만 여자가 못보거나 아니면 망설이거나 해서 거절당할것 같을때 : 어?(내가 먼저 친해지자고 했는데 너가 무시하는거야?)
악수지속하며 손잡은 채로 아이컨택하며 계속 얘기하기(섹슈얼텐션) :
반가웠어요. 나중에 봐요. 나중에 저녁쯤에 연락할게요
오늘은 바빠서 안될것같고 내일 저녁쯤에 연락할게요.~~~~
*내가 상태가 안좋을 때 오프터
지금 ~하느라 급하게 나오느라 내가봐도 지금상태 엉망이라 말걸까 말까 되게 고민했어요.
그런데 그냥 지나치는것보다는 이렇게 말거는게 훨씬 나을것같아서 용기내서 왔어요.
*내가 상태가 안좋을 때 오프터
지금 ~하느라 급하게 나오느라 내가봐도 지금상태 엉망이라 말걸까 말까 되게 고민했어요.
그런데 그냥 지나치는것보다는 이렇게 말거는게 훨씬 나을것같아서 용기내서 왔어요.
나는 지금 상태 별론데 그쪽은 오늘 미모의 몇%발휘한거에요?
그래요?ㅋㅋ그럼 다음에는 쪼끔 더 꾸며서 (여자가말한것보다 더 높게부름)%로 만나요
(나중에 카키앤퍼니 쓰고싶다면 그쪽 만날때는 80%만 발휘해도 충분할것같은데요?ㅋㅋ)]
[[오잉????????어떻게 보면 이때부터 저와꾸 어프로치를 하고 있었네요..
하긴.. 제가 옷을 잘 입거나 스타일이 좋았던 적이 없었으니 당연한듯..
2011년에 전투복 단 한벌도 구입 안함..안한게 아니라 못함..ㅠ]]
*어프로치 할때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
내가 할 말만 하지 말고 인트루더, 오프너 후에 여자의 반응에 따라 행동해!!!!!!!!!!!!!!!
우리가 준비한것만 하면 무조건 어프로치 성공할수 있어.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 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야
그걸 컨트롤 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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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집니다.
제가 연재식으로 칼럼을 쓰고 있는 것들을 몇 편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