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를 자주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최근 제 근황입니다^^
우선 IMF라운지에 가끔 들려 새로운 견습생분들과 짧지만 인사도 나눴으며
썬더호크님의 워크샵 장소였던 클럽 헤븐에 잠시 들려 격려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단헌트님과는 시간이 잘 맞지 않아 같이 게임에 임하지는 못했지만
썬더호크님과 대부분의 게임을 같이 하였으며 그 과정에 백호님까지 3명이서 같이 클럽에서 달린적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6번의 F-close 그중에 2번은 썬더호크님과의 동반이였던지라 특히 기억에 남는군요.
우선 썬더호크님은 예전에도 이미 느꼈지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언어적인 부분도 상당히 다듬어져 있어서 대화를 능수능란하게 이끄는 능력이 탁월하더군요.
저와는 유사한듯 또 다른 느낌이 드는데 윙으로서 상당히 수완이 잘 맞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못 본 기간동안 많은 게임과 픽업공부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니 제가 오히려 뿌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아마 IMF의 미래가 밝다는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
그럼 본격적으로 필드레포트 하나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HB 최소 8 로서 자신의 말로는 집에서 용돈 받는 여자라고 강조하던 그녀지만 첫눈에 이미 '아가씨' 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사진만으로 한 1주일 정도 뜸뜸히 문자를 주고 받았으며 그렇게 강남역의 한 커피숍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더군요. 굉장히 세게 생긴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커피를 가볍게 마시고 같이 바로 앞의 술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날은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붐비더군요.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추운데 걷기 그래서 그냥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의 꽉 찬 술집이지만 혼자 아우라를 풍기는 그녀. 사람들의 시선이 그녀 그리고 나를 반복됨이 느껴집니다.
1:1 게임은 항상 느끼는 바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가 없습니다.
A-C-S 이 순서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Attraction 단계에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호감선언을 굳이 먼저하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1:1상황에서 섣부른 호감선언은 프레임이 역전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중의적인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여 역으로
IOI를 받고 호감선언을 받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2:2인 경우 팟선정이 명확하지 않거나 더블IOI인 경우는 먼저 호감선언을 먼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건 윙의 능력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선택을 잘 해야합니다.
논지로 돌아와서 저는 보통 술이 약해서 매화수를 마시는 편인데 참이슬을 마시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충분히 IOI를 받은 후에 그녀를 아기처럼 취급했습니다.
이부분이 오래전부터 이미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Comfort 입니다.
그러고 바로 옆에 앉으라고 부르니 강아지 처럼 쪼르륵 옆에 앉더군요.
그 이후에는 어깨동무랑 손잡기 정도? 사람이 너무 많어 기타 스킨쉽은 엄두가 안나기도 하고
필요하지도 않아서 생략했습니다. (Seduction)
2시간 좀 안 지나서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러 갔다가 F-close를 이끌어 냈습니다.
(세부적인 것은 생략하고 큰 흐름만 나열한건 글의 간략성과 논지 전달의 명확성을 위해서 입니다.
글재주가 부족해 휘황찬란하게 글을 적는것이 힘들기도 하거니와 읽기도 어렵고 뭔가 배우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F-close에 목적을 두고 게임을 하는것 보다는 단순히 상황을 즐기면서
진정성으로 다가가면 F 이후에도 허무함이 없으며
"아 오늘 정말 재밌게 잘 보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IMF 여러분중에 " 오늘은 F 해야지" 라는 생각 만으로 필드에 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히려 마음을 조금 비우고 편한 마음으로 " 오늘도 재밌고 좋은 시간을 보내야지" 라는 생각으로 나가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이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년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PS. 최근에 모자에 반팔 그리고 청바지 이런식으로 간촐하게 클럽에 간적이 많았는데 예전부터 중요한것은
단순한 외적인 것이 아니라고 느꼈지만 이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남방에 마이,그리고 왁스 떡칠한 머리,부츠컷 바지에 키높이 구두로 정석화된 '교복'에서 탈피하시길 바랍니다.
의상이 별로라는 인식이 오히려 자신을 가두는 것이지 결코 의상이 문제가 될일은 없습니다.
조만간 캐쥬얼복장 F-close도 올려 드리죠~
시험공부하다가 댓글남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