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듣기 전날 달림이 있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GL아카데미로 갔다.
처음 GL아카데미를 방문했는데 아주 시원했다..!!!
강의실에 들어가니 평범한 안경잡이 딘카엘님이 계신다
평소 필드에서 봤을때랑은 사뭇 다른 풋풋한 느낌이 ㅋㅋ^^ 하지만 그루밍을 하지 않아도 숨길수 없는 매력이 확실히 있으시당
개인적으로 필드에서 딘카엘님을 뵙고 표정이라거나 느낌같은걸 많이 배워서 따라하다보니 역어프도 종종 받는다
보는 것 만으로도 참으로 배울게 많은 트레이너 같다.
드디어 기대 하던 강의가 시작됬다. 처음엔 잠이 덜깨서 집중이 되지 않았는데 기초용어에 대해 설명하는데
기초를 그다지 중시하진 않았는데 설명을 듣고 기초부터 다져야 좋은 건물이 되는걸 새삼 느꼇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던 1차원적인 고0정관념을 딱 깨주시고 고차원적인 시야로 바라보시니 아!!! 하면서 새삼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참 픽업이란건 쉬운것 같으면서 어렵다. 가끔은 머리속에서 절레절레 생각만 하느라 되는것도 안되고 하는걸 느낀다.
그런것들을 딱 한마디로 해소시켜주셨다!!
M&K는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운거 같다.
단순한거 같으면서 어려운게 M&K다. M&K가 최고로 마음에 들었던건 너무 복잡하지 않고 루틴위주에 메쏘드 같은 것이 아니어서 체화만 시킨다면 최고의 방법론이 될거 같다.
단점은.. 음... 음...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필드에서 딘카엘님을 보면 친절하시고 먼저 아는척도 해주시고 말도 먼저 걸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인간미에 감동을 받는다.
가끔 몇번 M-close가 나올 위기가 생기기도 했었다..-_-..
강의가 끝나고 수강생 분들이나 딘카엘님과 대화도 나누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바로 간게 새삼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수강생분들과 딘카엘님과 같이 달려보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