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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가장 많이 들은 질문입니다...

도대체 Inner game이 무엇이냐.. 어떻게 완성시키냐.. 어떻게 관리하냐...

영어라서 그런지 뭔가 굉장히 거창해 보이죠?

모든 이론은 결국 Inner Game으로 귀결된다는 말도 있고...

또 Inner Game만 완성되면 다른 규칙들은 무시해도 될만큼 무의미해 진단 말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배우기만 하면 초능력이라도 쓸 수 있는 것처럼 대단한 기술인가 보다 하는 환상이 있는가 봅니다.

안타깝게도 이너게임은 배울 수 있는 기술 같은게 아닙니다. 아마 세덕션 커뮤니티가 한국에서 시작되었으면, 이너게임은 아마 그냥 '내공'이란 말로 대체되었을 것입니다. 재밌죠? '내공이 뭔가요?'라는 질문은 나타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모든 루틴이나 규칙들은 결국 outer game입니다. Inner와 Outer의 기준이 무엇이냐고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 자신 바깥의 것들을 대하는 것들은 모두 outer game이고, 이 것의 반댓말인 inner game은 그러니깐 내면의, 우리 자신을 대하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보여줄 수 없는, 내 안의 모든것이지요.

자신을 대하는 것... 그럼 스타일이나 꾸미기 같은 것이냐고요?

아닙니다.

스타일이나 미소, 바디 랭귀지 같은 것들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것입니다. 결국 outer game에 속하지요. Inner game은 나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당연히 가르치거나 배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종국엔 혼자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쉬운말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스타일, 미소, 바디 랭귀지, 목소리 톤 같은것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네, 간단히 말하면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입니다만... 조금더 들여다 보죠.

'무엇을' 잘 보이고 싶은건가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게 뭘까요?

여자들을 대할때의 모든 규칙들을 들여다 봅시다. Neg를 던지고.. needy하게 안보이고.. FTC, false-disqualify... 이 같은 규칙이 왜 존재할까요? 여자들이 이 규칙들에 끌리는걸까요?

아닙니다. 여자들은 규칙 자체가 아니라 여러분이 이 규칙들대로 행동할때 여러분에게서 보이는 그 '무엇'에 끌리는 겁니다.

이 무엇이 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무엇은 절대 다수의 여러분이 '갖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은 '여자들을 끌리게 하는 그 무엇'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애초에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이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outer game등을 진행하는 것이죠.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감이 있는것 처럼 연기하라'는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여자한테 관심없는척 하면 여자들이 도리어 관심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관심없는 척'하는 것이지 정말로 관심없는 것이 아니지요. 감이 잡히시나요? 여러분 절대 다수는 지금 '여자에게 인기 많은 남자를 연기'하고 계신것이지 '이미 여자에게 인기 많은 남자 그 자체'가 아니신겁니다. 하지만 여자에게 인기 많은 남자를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여자들에겐 그렇게 보이기가 충분하기 때문에 outer game이 잘 먹히고 있는거지요.

Inner game의 완성은 더 이상 '여자에게 인기 많은 남자를 연기'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진짜로 인기 많은 남자가 되는것'과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것을 말합니다.

자, 이제 막 PUA가 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여자를 낚는 법을 알고 있는 찌질이들'입니다. 그들이 루틴대로 행동하지 않거나 제대로 꾸미지 않고 여자를 막대하면 이 사람들은 여자를 낚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지요. 내공이 충만한 마스터 PUA는 더 이상 루틴이나 꾸밈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바로 inner game의 완성과 그렇지 못한것의 차이입니다.

물론 이러한 믿음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니깐 '이너게임을 어떻게 완성시키나요?' 같은 질문은 참 애매한 겁니다. 이너게임은 더 이상 '내가 원하는 사람은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임을 이루는 것이지요.

이너게임은 자아와 내면의 컨트롤입니다. 이런면에서 불교철학과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고 저도 많은 분들께 불경을 읽어보라 권장드린적이 있습니다. 종교적인 측면이 아니라(전 과학자이고, 공식적으론 무교입니다) 철학적인 면에서 불교는 배울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갬블러등과 같은 많은 PUA들이 불교철학의 영향을 받았지요. 불교는 구원을 외부에서 찾는게 아니라 내면에서 찾거든요. 이걸 PUA로 비유하면 '진정한 PUA는 바깥의 기술에서 찾는게 아니라 내 자신안에 이미 내재되어있다'가 되겠습니다.

제가 아는 스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머리를 깎고 나면 의식적으로는 내가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지 못한다. 즉, 머리를 깎기 전과 후의 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진실로 깨닫긴 어렵다는 것이다. 그냥 불가의 이름을 받고, 승려로써의 규칙들을 따르고, 승복을 걸치고, 목탁을 두드리며 경건한척 한다. 그리고 승려로써 사람들에게 보이길 원한다. 하지만 마음속 깊이는, 승려인 나와 다른 불자들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나를 승려로 보고 있기 때문에, 나는 계속 그렇게 '승려인척 해야 한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은 나를 승려로써 존경하고 경외한다.

세월이 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는 나를 계속 승려라 믿고 있고, 승려로써 행동하고 있다. 어느날 꿈에서, 나는 머리를 깍고 승복을 입은 중으로써 등장한다. 이것은 큰 변환점이다. 내가 의식적으로뿐만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도 자신을 승려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머리를 깎고 얼마동안까지는 난 아직 장발에 사복을 입은 평범한 사람으로써 등장한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꿈에서 조차 내가 승려라고 인식이 되면, 그때가 진짜 내가 불가승으로써 거듭나는 시작하는 순간인 것이다. 더이상 내가 승복을 걸치고 머리를 탁발하고, 사람들이 나에게 절을 하는 등의 행위는 무의미해 진다. 그런것들과 상관없이 '나는 내가 이미 승려라는 사실을 진정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순간 부터, 나는 승려이기 때문에 승려로써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지, 내가 승려로써의 규칙들을 따르기 때문에 승려가 되는것이 아니다. 이것은 완벽한 생각의 전환이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께 뜻하는 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부자처럼 행동하고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부에 대한 욕망과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는 사람은 진정한 부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학자처럼 행동하고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 깊이 의문점과 아직 스스로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스스로 아직 진정한 학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수 많은 루틴을 배우고, 공식을 외우고, 수 많은 여자들을 유혹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속 깊이 아직 여자들에 대한 두려움과 여자들에게 차이기만 했던 나의 모습이 남아있다면, 그것도 아직 진정한 PUA라 볼 수 없는 것이지요.

'내가 아닌 것'이 진짜 나라고 믿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자신을 속일 뿐입니다. '마음속의 어린 아이'는 근육을 키우고 힘을 길러 타인들이 자신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스스로가 강하다고 믿고 있지요. 하지만 이 '마음속 어린아이'가 힘을 기르는데에 집착하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무의식속 깊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자신의 강함을 믿고 있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 믿음을 현실화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만 4천여가지의 불경을 죄다 읽어보실 수도 있고, 그보다 쉬운 방법으로, 제가 추천하는 최고의 이너게임 교과서인 '시크릿'이나 '성공을 위한 마스터키'를 읽어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일단 실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빠른 사람이 권투를 잘하는 것일까요, 권투를 잘하는 사람이 빠른 것일까요?

보통은 빠르니깐 권투를 잘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권투에 아무런 소질이 없던 사람이 계속 연습하고 꾸준히 권투 시합을 치뤘다고 합시다. 어떻게 될까요?

처음엔 고생좀 하겠습니다만, 축적된 경험과 몸에 배긴 자세등에 의해서 그 사람은 '점차 빨라집니다.' 어느 순간, 이 사람은 권투를 열심히 하다 보니 '빠른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지요.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버리죠.

싱크대에 물이 있습니다. 싱크대에 구멍을 열면 물이 소용돌이를 치며 빨려 들어갑니다. 여기서 구멍이 원인이고 물이 도는 소용돌이는 결과입니다.

그런데 구멍을 뚫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인위적으로 계속 휘젖습니다. 물이 돌다가 소용돌이가 생기고, 그 소용돌이의 밑바닥은 비게 됩니다.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었죠?

PUA의 세계에서 네츄럴들은 밑바닥의 빈공간을 이용해 소용돌이를 만들어냅니다. 루틴을 따르는 우리들은 소용돌이를 이용해 밑바닥의 구멍을 만들고 있는거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과정을 따르다 보면 어느새 원인이 뒤따라 올 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감이 있는척 하다 보면 정말로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깔려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너게임이 애초에 부족하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성공적이지 못한겁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가 '여자들에게 인기 없는 사람'인 거지요. 이 생각을 하루아침에 바꿀 순 없습니다. '자아'라는 것은 쉽사리 뒤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여러분이 명상이나 최면, 또는 기타 종교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일단은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루틴을 따르고, 여자들 사이에서 몇번의 성공을 거둡니다. 성공이 성공을 부르고 어느 순간 어느 여자나 낚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진심으로 '내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게 되고, 종국엔 알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이너게임의 발전입니다.

이너게임은 힘이 약한 사람이 '나는 강한 사람이다'라는 자아를 갖게 되는 과정, 완성되지 못한 사람이 '나는 완성된 사람'이라는 자아를 갖게 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게 아닙니다. 이너게임의 완성을 이루는 그날까지, 여러분은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부딪혀보는 방법밖엔 없지요. 자기보다 약한 사람하고 밖에 싸워보지 못한 사람이 자신을 강하다고 믿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무지입니다. 진짜 강한 사람은 패배를 경험해 보고 거기서 딛고 일어난 사람들이지요. 여러분은 계속 패배를 맛보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이너게임의 완성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닦는대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도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너게임은 말그대로 여러분 자신과의 게임이고, 그것은 사람마다 다른 싸움인 것입니다. 먼저 스스로에 대한 존경이 있어야, 타인으로부터의 존경이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이제부터, 지금부터 당장 이너게임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질문에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 이너게임이라는게 오로지 혼자만의 싸움만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의문스런 점은 항상 질문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하지만 그 전에 스스로 생각해 보는 점이 먼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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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미 2012.07.27 01:27
    카페 활동 열심히 하시네요..^^ lezhin님 저랑 블로그 이웃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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