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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어렵다는 말씀 듣고 다시 올립니다.
2주전 소개로만난 hb입니다.
서로 생각도 잘맞고 스타일도 서로 맞아서 현까지도 잘 연락하며 지내고잇는데 문제는 예전보다 조금은 그녀의 태도가 달라진것 같아서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녀와 한번 만난이후론 아직 카톡이나 전화만 하고있습니다.
역애프터를 2번이나 제가 사정상 못본다고해서 캔슬시켯고ㅜ 이번주에는 또 그녀가 안된다고하네요

태도가 바꼇다는건 4일전쯤부터입니다.통화중에 오빠가 좋다고 라는말에 저도 호감표시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서로 즐겁게 톡을하고 주말엔 서로 이리저리 바빠서 연락을 거의 못햇엇는데...
그몇일때문인가요 카톡도 예전처럼 다정하지않고 자기할말만하는 단답에,
어제 간만에 통화를 할때엔 말도 잘하던 그녀가 말수도 없고 이리저리 서로 어색하기만햇네요ㅜ
솔직한편이라 그냥 태도나 어색한지금. 이상황이 서운하다 말햇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햇다말하더군요. 그녀는 바빠서 그랫을수도 잇다하더라구요ㅜ

그리고는 통화를 끝내고 자려는데.. 제가 몸이안좋앗던터라 걱정하며 잘자하면서 저한테 톡을보냇엇습니다
그리곤 오늘은 서로바빠 연락안고 있는데ㅜ 픽업도 잘모르지만 전 그녀와 계속 이어가고싶은데ㅜㅜ
태도가 바뀐걸 자연스레 받아들여야하나요?
아님 제가 뭔가를 다르게해서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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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gani12 2012.07.11 16:01
    먼저 약속이 깨지는 이유부터 이야기해보자면
    제 경험상 여성과의 만남이 안되는 경우는 이랬습니다ㅎㅎ

    1 HB가 나한테 매력을 전혀 느끼고 있지않다. 그래서 나랑 전혀 만날 이유가 없다.
    2 만나는데 거부감은 없지만 여건이 안된다. 바쁘거나 그정도 노력을 감수하고 싶지않다
    3 오늘 내가 나가면 가치가 떨어질 것 같다 (여자는 유달리 자기가 못나보이는 날이 또 있습니다 ㅋㅋ)
  • ?
    젤궁 2012.07.11 15:59
    150만 창녀 우리나라 http://moz6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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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gani12 2012.07.11 16:03
    에프터 거절이나 어떤 달라진 여성의 행동은 오직 내가 매력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만이 아닙니다
    내가 마음에 들지만, 정말 그녀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고달파할 수도 있는 것이고 ㅎㅎ
    어떤 모종의 이유가 또 있을지 모르는 것이지요!

    치킨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그녀가 3일전 티비에서 닭고기의 위험! 치킨집 위생실태! 같은 것을 봤다면
    여자분의 입장에서는 님이 좋건 싫건 일단 당연히 치킨은 거절하고 보죠

    이와같이 거절이나 태도와 행위에 있어서의 부정성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것입니다 ㅎㅎ

    영향받지마세요 ㅎㅎ 오늘 목숨바쳐 사랑한다했다가도 내일 죽일만큼 보기싫다라는게 여자감정입니다ㅎㅎ

    단지 HB의 어떤 부정적인 태도에 연연하시면서 '아 내가 매력이 없나? 내가 좀 니디한가?' 고민하시다보면
    사내놈의 열등감이라는 것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나쁘게 흘러가는거로밖에 안보이고 try hard하게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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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아 2012.07.11 16:39
    아그렇군요. 생각해보니 별거아닌데 제가 깊이 머리 싸매고 있엇다는 생각도드네요...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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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gani12 2012.07.11 20:20
    오지랖이 될 수도 있겠지만서도 ㅎㅎ 제 생각이 나서 행여 도움이 되실까 몇자 더 적어봅니다..!

    저는 2년쯤 사귄여자친구랑 헤어지고 그 '익숙함'과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우린 다시 행복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근 1년 가까이를 짝사랑 아닌 짝사랑을 하면서 지냈습니다ㅎㅎ

    헤어졌을땐 부모님이 여자친구에게 찾아가서 제발 한번만 어떻게 안되겠냐고 얘기하실까
    진지하게 계획하시고 고민하실 정도로 심각하게 제가 많이 방황했었습니다 ^^;;

    사귀면서도 집착도 많이 했고 헤어지고나서도 한참을 집착했죠ㅋ
    엄청난 노력으로 '그냥 아는 오빠' 선까지는 회복
  • ?
    chigani12 2012.07.11 20:21
    정신과 치료도 2개월가량 받았지만 그때만 잠깐 좋아질 뿐.
    결국 그녀의 페이스북이나 친구들을 통해 근황을 들으면 다시 전 또 세상에서 제일 불행해졌죠ㅋ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ㅋㅋ
    무리해서 빚을 내고, 야간 상하차 아르바이트같은 고된 일을 해서라도
    제가 전에 못해줬던 것, 좋은 옷, 비싼 식사, 명품 화장품 사주면서 데이트하면 어쩐지 그때로 돌아가
    내가 모자랐던 시절의 열등감을 삭히는 기분이 들었었죠ㅋㅋ

    그러다 그녀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고.
  • ?
    chigani12 2012.07.11 20:23
    너무 화가 나고 분하고 속상하던 저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내가 화가 날까? 아무 사이도 아닌 우리인데?'

    픽업 사이트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여자에게 영향받지마라.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너이다. 흔들리지않는 것이 흔들리는 것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어쩐지 못난 저 같은 사람에게는 글로 만든 주옥같은 명구라도
    크나 큰 지불을 통해서만 그 뜻을 배울 수 있었나봅니다 ㅎㅎ

    그녀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그 남자 역시 불행해질 이유가 없으며, 나와 인연이 아니였던 여자를 억지로 돌아오게 하지않아도
  • ?
    chigani12 2012.07.11 20:27
    이 넓은 세상에 나를 사랑해줄 여자가 어딘가에 당연히 존재하고.
    또 나는 그렇게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니까 결국 나 싫다는 여자한테 목맬 필요가 없구나!

    만나서 안되고 안맞으면? 내가 싫으면?
    그만두면 그만입니다. f-close도 의미가 없고 처녀 비처녀 여부도 의미가 없고.
    성격이나 아무 것도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 마침내 결국 저는 같이 있는동안 제가 즐겁지않으면
    저는 '남녀관계'에 있어서 언제든 그 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지난 1년간 몇번이나 성형수술을 고민하고, 몇번이나 키수술을 고민하고 학교까지 자퇴하는 등.
    열등감에 휩싸여있었지만 단 하나의 결론을 통해 저는 여지껏의 모든 허물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내 인생의 목적이 나 싫어하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지요 ㅎㅎ
  • ?
    chigani12 2012.07.11 20:29
    달리아님의 그녀가 그렇지않으면 물론 더 좋겠지만 ^^;

    행여 달리아님을 무너지게 만들더라도 영향받지마십시오
    달리아님은 매력있는 남성분이고 무궁무진하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분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10년 더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쳤을 때, 한 여자에게 목메여 감정과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인지 잊지마시고.

    모순되는 말이지만, 이와 동시에. 달리아님께 전해진 소중한 기회와 여성분들과 더 없이 후회없고 의미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많이 노력해보세요

    삶이 변화한다.. 는 것의 의미를 진정 가슴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
  • ?
    달리아 2012.07.12 10:15
    하...... 오지랖이아닌 정말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에 감사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마다 감명깊고 뇌리에 오래 머물러 현제 그녀와의 진전은 비록없지만 앞으로 제 인생에 대해선 크나큰 진전과 무궁무진한 발전이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chigani12 2012.07.12 14:43
    차후에 더 도움이 필요하시게 되면 쪽지주시구요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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