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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m클 당한 hb가 있는데 카톡하다가 하루가 지나도 답장이 없고 저한테 별 관심이 없어 보이더군요. 일부러 미리보기로 보고 귀찮아서 확인안하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아 안되면 그냥 접자 어차피 얘 말고 여자도 많은데' 이렇게 생각하면서 약간 최후통첩같이 '야 잘지내' 라고 보냈습니다.  갑자기 왜그러냐면서 1분만에 답장이 바로 오더군요. 저도 어장도 아니고 이러는거 더 이상 다른 얘기하면서 시간 끄는게 짜증나서 '그냥 밥먹자고' 라고 하니까 셤 끝나고 먹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2박3일동안 밥먹자는거 아니라고 보내니까 또 확인도 안하네요... 아 진짜 짜증나네요. 그냥 방생하고 싶은데 제가 얘한테 마음이 있으니까 그것도 힘들고. 또 계속 보채자니 너무 니디해보이고.. 아 1:1로 만나기만 하면 자신있는데 어트랙션자체가 별로 안박혀 있다 보니까 힘드네요. 다른 hb랑 얘기할때는 네그도 잘 걸고 카톡도 잘하는데 얘는 제가 좋아하다보니까 자꾸 의미없는 대화만 하게되고...카톡보낼때도 자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냥 카톡은 더 이상 해봤자 진전이 없을꺼 같아서 전화 한번 해보고 깔끔하게 끝낼려고하는데 이게 더 괜찮을까요? 한다면 어느시간대에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꼭 좀 답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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