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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세 연애초보 남성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소개팅을했습니다

저보다 3살 연하인 여성이였구요

첫만남이라그런지 어색하긴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어색한분위기 만들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하며 소개팅했습니다

여성분 성격은 그리 활발하진않구요 어느정도 친해지면 말도많고 재밌으신분 일것같은데

아직 그런단계까진 가질 못했어요

소개팅녀 집도 제가 사는 집과 가까워서 집까지 바대라 주었구요

그후로 하루에 대략 10개씩은 카톡 주고받았습니다

근데 카톡도 지금보니 소개팅이후에 한 카톡들도 그리 특별난 예기는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예기인데

제가봐도좀 지루한 이야기들이 많았네요..(문자게임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화요일날 6시쯤 애프터 신청을했습니다 

영화표를 얻었는데 영화보러 가지않겟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날 답이 없더니 다음날 아침에문자가왔더라구요 주말에 약속이있어서 시간될지모르겟다구요

그래서 그럼 나는 평일에도괜찮은데 평일엔 일해서 힘든가?? 라는식으로 보냈더니 힘들다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는 다음기회로 미루자고하고 문자 그만두고 저녁때쯤에 또 한통 보내봤는데 답장이없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또 일 많이바쁘냐고 보냈는데 또 답이없습니다 ..

제가 봤을때 애프터 신청 하고나서부터 연락이 끊긴거같아서 상대방에서 좀 부담스럽게 느낀건가싶기도하구요

완전히 소개팅때부터 별로였다면 소개팅자리에서도 그랬을거고 그 다음날도 카톡을 여러개나 주고받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는데..

저는 영화는 아니더라도 더 만나보고싶은데 어찌 연락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 애프터신청에 부담을 느낀거라면 전화해보자니 더 부담느낄거같구요

문자를 어떤식으로 보내야할지 고민중에 글 올려봅니다

아!!

그리고 문자로 "영화보자고 물어본거 좀 부담됫니??" 하고 물어보면 사이가 더 이상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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