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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를 받았는데요..

제가 픽업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뉴비라서.. 

이너게임도 제대로 확립안되어있고, 칼럼 몇개 읽은거밖에 없어서 거절하려했는데,

친구가 단도직입적으로 넣어버리는 바람에 ㅜㅜ...

IMFGLC 강사님과 라이님의 폰게임 잘하는 방법 칼럼 떠올리며

기본 이너게임은 '난 너보다 훨씬 가치있는 사람이다'로 셋하고

최대한 니디한 바이브없게 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폰게임에 임했네요..

HB : 하이^^^^^^

P : 하이^^

P : 3G가 안터져서 답장이 늦었네(실제로 3G가 안터졌습니다)

HB : 저도 ㅜ

HB : 23살이죠 ㅋㅋ

P : 네 슴셋

P : 말 편하게할까? 

HB : ㅋㅋㅋㅋㅋ

HB : 그래

HB : 화끈하네 ㅎ(ioi?)

P : 이름이 XX?(카톡 이름 뜨더군요)

HB : 웅 ㅋ

HB : 요즘시험기간 ㅜㅜ흑

HB : 공부하기시러ㅜ

P : 나도 지금 시험치고와서 정신없네(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HB : 어디다는뎅 ㅎ(아마 학교 어디다니냐는듯)

P : 난 Y대 너는?

HB : 난 K대 ㅋㅋ(저희 학교보다 더 좋은 국립대학이었습니다. 일단 학벌로는 P < HB 인거죠)

HB : 얼굴 궁금 ㅎ

P : 만나보면 알겠지?^^(못봐줄 와꾸는 아닌데.. 사진을 정말 못찍어서 사진을 잘 안찍습니다)

HB : 뭐야~이럼

HB : 실망하는케이스유형인데

P : 어떤걸 실망해?

HB : 만나서 실망하는거 ㅋㅋ

HB : 한두번이아니라서ㅜㅜ

HB : 시험끝나고볼까 그럼 ㅋ

P : 그게 좋겠다

P : 난 다음주에 끝나는데 넌?

HB : 나도 ㅋㅋ

P : 그래? 시간이 잘맞네

HB : 우리사진보여주기로해

HB : 보여조보여조

P : 내가 사진찍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P : 사진이 지금은 없네

HB : ㅜㅜㅜ

P : 나 바쁜일있어서 이따 연락할께

HB : 응ㅜ

요까진데... 내용이 너무 짧은데 10시쯤에 간단하게 "공부해?"정도로 카톡을 보냈는데

씹네요.. 지금 보니 읽은걸론 뜨는데 답장이 안오는데

뭐 저도 크게 신경안쓸랍니다. 이제 AFC 하기 싫으니까요.. 

폰게임 연습용이라고 생각하니 편하네요.

그리고 주선자에게 나중에 들은 이야기론.. HB가 학교를 속였다는군요..

왜 속였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사진을 봤는데

저희 지역에선 보기드문 고HB 더군요. 이번은 잘되면 잘되는거고 아님 방생이고

저도 PUA마인드를 가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예전 IMF 가입하기전이었으면.. 벌써 여자의 물고기가 되었겠죠..)

개인적인 피드백으로는 너무 이미지를 딱딱하게 잡았다. 라는 피드백을 하게 되었는데요.

라이님 칼럼읽고 너무 진중한 이미지?로 내비출려다 그렇게 된 것 같네요(실제 성격이 약간 그렇습니다 미드-로우에너지죠)

피드백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HB :HB :

H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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