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토니 스타크 입니다.
2일 전에 올린 칼럼에 여러분들께서 너무 큰 반응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며,
기분이 좋네요 :)
(앞으로 더욱 더 양질의 글로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네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이제까지 제 글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양질의 경험담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전 필레를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그 여성사이의 이야기와 추억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것이 별로 내키지 않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그 여성들이 공인인 경우가 좀 있었기 때문에 더 부담감이 컸습니다.
[ 무엇이든지 찾아내는 네티즌 수사대들이 무섭습니다 :( ]
그래서 사실.
이제까지
수강생에게도, 심지어는 친한 친구를 포함한 동거동락 했던 윙들에게도
제가 예전에 여성들과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아 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강생들에게는 성공담보다는 실패담을 통한 교훈을 주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항상 이런 생각 때문에
필레보단
유익한 칼럼으로 여러분들께 찾아뵙고자 했던 겁니다.
그런데,
어제 사무실에서 대표님과 필드 레포트(Field Report)에 대한.
"기본적으로 이제까지 필드 레포트가 옳지 못한 방향으로 작성되어 왔다."
라는 인식에 대한 이야기와
"올바른 방향으로 개개인의 경험을 공유한다면 분명히 수강생과 회원들에게 좋은 효과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생각을 좀 바꾸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강사는 수강생들 앞에서 어프로치 하는 것에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트레이너의 어프로치를 보고,
까이면 = "에게? 뭐야 까였네?"
안 까이면 = "당연히 강사니까 저 정도는 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어프로치가 성공을 하던 못하던,
어프로치 시연을 보여주었을 때 강사 자신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죠.
보통 많은 강사들이 수강생들 앞에서 잘 어프로치를 안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별로 자신에게 득이 될게 없기 때문이죠)
전 이러한 이유가 솔직히 강사 입장에선 그럴 수 있으나,
그 트레이너가 무엇을 더 소중히 여길것인지에 따라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봅니다.
예전에 윙팀 다 같이 해운대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우리 윙팀을 위해 직접 4대 4를 잡으려고 어프로치를 가는데,
그 날 따라 스테이트가 좋은 Rain님께서
제 윙으로 같이 어프로치를 가기로 했습니다.
어프로치를 해서 무난하게 4대 4 메이드잡고 진행하는데
역시나 예상했듯이
게임은 점점 산으로 가고
멍을 때리는 인원도 발생하고
남자 한명이 두 명을 맡는 상황도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즐거웠지만,
전원 새
(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새가 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윙팀과 달리게 되었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AA가 심해서 어프로치도 제대로 못하고
바이브도 별로 좋지 않고
표정도 항상 굳어있어서
여자들을 도망치게만 만들었던 Rain님의 실력이 엄청 늘었던 겁니다.
(윙팀이 전부 놀랄만큼)
무엇보다 메이드 어프로치를 정말 자연스럽게 잘하더군요.
윙팀은 레인님의 폭발적인 성장이 정말 신기해서
다들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하냐" 라고 물었고 레인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프레쉬(그 당시 제 닉네임)님 바로 옆에서 메이드를 같이 잡았던게 가장 도움이 컸다.
바이브와 비언어 그리고 ‘느낌’ 자체를 배울 수 있었고,
드디어 안 까이는 어프로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게 되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저는 수강생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이론 상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것 보다
트레이너의 어프로치를 옆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수강생의 성장속도에 있어서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레인님은 그 후로도 저와 꾸준한 달림을 가졌고 윙 팀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빨랐습니다.)
저는 그것을 깨닫게 된 이후부턴,
제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에게는 기회가 있다면 직접 어프로치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까이던 안까이던
제게 득이 되던 실이 되던
그 어프로치 자체가 수강생의 성장력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이처럼
전 이러한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과연 필레로는 경험을 전달하고
칼럼으로 지식을 전달하면
얼마나 수강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까?
라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 왔었고
마침 어제 대표님과 함께 이야기를 한 후,
하루동안 고민을 했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경험이 담겨 있는 필레와
여러분들께 그 경험들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경험을 보완 해 줄 수 있는 칼럼들을
함께 작성하기로 :D
한시라도 빨리 여러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연애 불구자"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을 걷게 해 드리겠습니다."
필레 시작하겠습니다.
(경어체 생략)--------------------------------------------------
필자는 참고로 고등학교 때부터 복싱을 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일이 바빠 잠깐씩 쉬었던 적은 있지만,
다른 운동보단 복싱이 훨씬 재미있고 나에게 맞는 운동인것 같아서
시간이 날 때 마다 꾸준히 하고 있다.
평소처럼 복싱을 가는 날이었다.
체육관에 도착해서 관장님께 인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을 살짝 하고 붕대를 감고
줄넘기를 뛰기 시작했다.
우리 체육관에는 항상 아이돌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를 틀어주는데
벽에 걸려있는 대형 LCD화면으로는 뮤직비디오가 나온다.
역시나 오늘도 즐겁게 화면에서 나오는 뮤비를 보며 눈호강을 하면서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라...?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다.
예전에 강남에 있는 음악학원에서 보컬을 배울 때,
잠깐 만났던 그녀.
너무 얼굴이 비슷해서,
설마 하는 마음에 그 그룹을 검색해보니...
맞다.
그녀와 이름이 같다.
나이도 같다.
무엇보다 얼굴이 같다.
-
때는, 내가 한창 취미(?)로 보컬을 배우고 있을 때였다.
오래 배우지는 않았지만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연습실 가서 연습하다가, 밤이 늦으면 자고 일어나서 또 연습하고.
취미라 하기 뭐할정도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다녔었다.
그 날도 어김없이 학원에 도착해서 매 단계마다 주어진 미션을 통과하기 위해 연습을 하다가,
이정도면 통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검사와 개인 레슨을 받으려 원장선생님 방에 노크를 했다.
노크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원장님 방에서 나왔다.
168cm 정도 되는 적당한 키
그리고 쌍커풀이 있는 커다란 눈
적당하게 오똑한 코
그리고 적절한 크기의 입술
V라인의 계란형의 얼굴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웨이브가 전체적으로 들어간 섹시하고 긴 헤어 스타일
그리고 ㄱㅅ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은 몸매.
내 선호체계와 거의 대부분이 일치했다.
전체적으로 좀 차가운 인상이긴 했지만,
누가봐도 "정말 이쁘다..." 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살짝 눈이 마주쳤고, 그 순간…
레슨을 받으러 들어갔다. (^^)
원장선생님의 레슨을 다 받고 원장실을 나오는데,
레슨생 휴게실에 그녀가 보인다.
마침 그녀는 내 바로 다음 순서인 학원을 통해 정말 친해진 형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다가갔다.
Bro(형): 어 왔다.
Tony: 형, 원장샘이 이제 들어오래요 ㅎㅎ
Bro: 아 그래? 알았어 ㅋㅋ
아 근데 토니야 너 혹시 얘 알아?
Tony: 아뇨? 누군데요?
Bro: (그녀에게) XX아 ㅋㅋㅋ 너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토니에게)얘 이래 보여도 연예인이야, 데뷔한지는 좀 됬고 지금은 그룹 준비하고 있어ㅋㅋ
Tony: 아 그래요? 누군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Bro: (그녀에게) 얘가 전에 말한 내가 아끼는 동생이야, 둘이 인사해~
그녀: 아~ 오빠가 전에 말한?
안녕하세요~
Tony: 안녕하세요~
근데 형, 처음 보는 사람한테 벌써 내욕한거에요!?
Bro: 응 ㅋㅋ 무슨욕했는지는 XX한테 들어봐^^
둘이 이야기좀 하고 있어 나 레슨좀 받고 올테니까.
Tony: 아진짜ㅋㅋ. 알았어요ㅋㅋ
Tony: 형이 뭐라 했어요?
HB: 그냥, 좀~
별로라고 친해지지 말라고 ㅎㅎ
Tony: ^^? (음, 응?^^ 하는 표정)
HB: ㅋㅋㅋ 농담이에요,
사실 오빠가 전부터 그쪽 이야기 되게 많이했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학교를 별로 못 가서 친구가 없거든요,
더군다나 요새는 기획사 들어가 있어서 감시도 더 심하고, 사람 만나는것도 힘들다고 투정부리니까.
요번에 학원오면 진짜 괜찮은 동생 있다고 소개시켜주겠다고 친구하라고 했거든요.
Tony: 아~ 형이요?
그럴 사람이 아닐텐데?
HB: ㅋㅋ 근데, 오빠가 그쪽 여자 완전 많다고 조심하라 그랬어요 ㅋㅋㅋ
Tony: 네? ㅋㅋ 아 그건 조심 안해도 되요, 이미 여자가 너무 많아서 그쪽한테 넘어갈 일은 없을테니^^
HB: 와~ 누가 그쪽 꼬셔준데요!?
근데 진짜 저 몰라요?
Tony: 네, 누구시죠?
HB: 아 진짜 ㅋㅋㅋ
(그 후로 계속 나이, 이름, 형이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어디사는지 등등 캐쥬얼 토크)
Bro: 둘이 화기애애하네, 얘기는 많이 했어?
Tony: 네 형 레슨 잘 끝났어요?
Bro: 응 ㅋㅋ 근데 통과 못했어...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Tony: 그냥 뭐 이것저것 얘기 했어요 ㅋㅋ
Bro: 둘이 그래서 친구하기로 했어? 이미 친구 된것 같은데~!?
Tony: ㅋㅋ 네 뭐 그냥 이러면서 천천히 친구 되는거죠
Bro: 그럼 이왕 이렇게 된거 둘이 말 편하게 해~
HB: 그럴까?...요?
Tony: 그러자 나도 그게 편하니까 ㅋ
이렇게 셋이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이야기가 서서히 마무리가 되려고 할 때 쯤.
Tony: (핸드폰 시계를 봄) 벌써 9시네 이제 연습하러 가야겠다.
HB: (손 내밀면서)잠깐 핸드폰 줘바.
Tony: 응? 왜?
HB: 아 빨리~~
Tony: (핸드폰 건네줌) 왜?
HB: 자 여기
HB가 건네준 핸드폰에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고,
Tony: 아 이거 너 번호야?
HB: 응 ㅋㅋ 내가 특별히 친구 해주려고 하는거야^^ 저장해.
Tony: 이야~ 정말~? 완전 영광이다. 미천한 나와 친구까지 해주는거야? (살짝 놀리듯이)
HB: 아 ㅋㅋ 진짜 자꾸 놀릴래!?
Tony: (바로 전화) 지금 전화 걸었으니까 너도 저장해~
솔직히, 처음에는 외모만 이쁜 여잔가보다 했다.
(참고로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난 외모가 아무리 이뻐도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F를 하지 않는다.)
처음엔 워낙 차가운 느낌이 컸기 때문에 성격이 까탈스럽고 자기밖에 모를 줄 알았으나,
살짝 적극적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성격이 너무 좋고 의외로 귀여운 면이 있었다.
이렇게 나쁘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번호를 교환하고 다시 연습실로 가서 연습시작.
한창 밤 12시 넘어까지 연습을 하고 있는데...
까똑~
그녀였다.
HB: 연습 중?
Tony: 응 ㅋㅋ
HB: 되게 열심히네
Tony: 그냥 재밌어서 ㅋㅋ 재밌으니 이렇게 하게 되더라. 잘하고 싶기도 하고.
HB: 오~ 근데 너 노래 잘해?
Tony: 왜, 잘하면 들려달라고 하게?
HB: 어떻게 알았지...(부끄 이모티콘)
Tony: 나중에 만나면 들려줄게^^
HB: 지금 들려주면 안되~~? 듣고 싶단 말이야.
Tony: 안돼. 나중에 만나서 들어~
HB: 좋은 친구인줄 알았는데 완전 나쁘네!
Tony: 그거랑 그거랑 뭔상관이야 ㅋㅋ
그럼 너도 지금 나한테 춤 찍어서 보여줘.
HB: 아... 그냥 만나서 들을게...
-----------
이렇게 서로 시간이 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그녀를 픽업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내가 신경 썼던것은 단 두 가지다.
"XXXX 과 XXXXXX"
- 이것은 "본 머티리얼"의 유료 컨텐츠로써,
본 머티리얼에 나오는 두 가지 다른 종류의 알고리즘 중 한 가지의 상위 단계들이다.
댓글과 추천을 남겨준 사람에 한해서,
이 상위 두 단계를 공개하고 그 두 단계를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말해주도록 하겠다.
[주의 할 점] *
중요한 것은 저 상위 단계들은 아래 단계들이 기반이 되지 않으면
성립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저 상위 단계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어떻게 갖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픽업을 하는 것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며,
실제로 슈퍼 내츄럴(Super Natural) 시기에 난 저것만으로도 만나는 모든 여자들을 픽업했다.
그 아래 단계까지 알고 갖게 된다면, 당신의 픽업이 실패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허나 그게 그만큼 쉽지는 않다.)
-----------
난 그 두 가지 아래단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위 두 단계를 갖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에프터도 무난하게 이끌어 낼 수 있었다.
Tony: 주말에 뭐해?
HB: 나 주말에 연습 ㅎㅎ 왜?
Tony: 시간 맞으면 오붓하게 밥이나 먹으려 했지
HB: 아 정말?? 근데 나 연습 6시에 끝나 ㅠㅠ
Tony: 나도 그쯤 일 끝날 것 같은데, 그럼 6시 이후에 볼까?
HB: 음... 근데 나 진짜 너 따로 만났다가 소속사에 걸리면 끝장인데...
Tony: 음 그래? 우린 소속사가 갈라놓은 타이타닉 같은 만남인건가.
HB: 타이타닉 ㅋㅋㅋ 아냐 갈게갈게~
Tony: 그래 ㅋ 이따가 6시에 끝나고 청담역으로와 논현은 사람많아서 좀 그렇지?
HB: 웅 ㅋㅋ 근데 오늘 나 가면 뭐해줄거야?
Tony: '너'가 나왔으니까 내가 뭐 해줘야되?
HB: 웅웅 ㅋㅋㅋ
Tony: 알겠어, 그럼 이리와. 만나자마자 뽀뽀해줄게^^
HB: ㅋㅋ 아 뭐야~~ 맨날 놀릴래!?
Tony: ㅋㅋ 왜. 싫어?
HB: 음~ ㅋㅋㅋ 이따 끝나고 준비하고 청담가면 7시 정도 될 것 같으니까 7시에 보자!
Tony: 응~ ㅋ
(주의) *
스킨쉽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하는 장난은 위에서 이야기한 알고리즘이 성립하였을 때 사용하여야한다.
안그러면 ASD가 주체할 수 없을만큼 오를 수도 있을뿐더러, 결과적으로 IOD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After & MID - GAME
역시나, 밖에서 봐도 상당한 외모였다.
무엇보다 퍼(모피) 재질의 아우터가 고급스럽고 차가운 그녀의 외모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Tony: 오빠 만난다고 이쁘게 입고 왔네~
(평소에 콜게임이나 폰게임에서 오빠라고 자주 장난)
HB: ㅋㅋ 응? 이게 이쁘게 입고 온거야?
Tony: 응 ㅋㅋ 마치 한마리의 닭같아
HB: 뭐!? 정말 칭찬 한 마디를 못해요 칭찬을!
Tony: 통닭먹으러가자^^
서로 바빠서 약 2주만에 만났기 때문에
어떻게 지냈는지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바 형태의 술집으로 입성.
요번 미드게임 같은 경우는 거의 나 혼자 이야기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캐쥬얼 토크부터 시작해서
그녀에 대해 궁금한 부분도 있어서 질문을 하다가
오히려 내 말문이 터져서 내 이야기만 한 90%정도 한 것 같다.
Tony: 근데, 넌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되게 일찍 연예계 쪽 생활을 시작한 것 같네?
HB: 응 ㅋㅋ 어렸을 때 부터 연기하고 노래하고 그러는거 좋아해서
Tony: 아 정말? 근데 그 나이 때부터 했으면 되게 힘들었을 것 같은데.
연예계 쪽도 정치처럼 하나의 큰 사회잖아. 눈치도 잘 봐야하고
HB: 그치 엄청 힘든 일 많았지
~~~~~~~
(그녀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략)
Tony: 아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
나도 되게 어렸을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일하다가 이런일이 있었어
~~~~~~~~~ (*본 머티리얼의 4단계 구조를 이용한 대화)
(이것 또한 나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략)
이것부터 시작해서 내가 이제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등 정말 많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다.
보통 에프터를 나가면 당신에게
여자들은
1. 남자가 마음에 들어서 말을 많이 하거나
2. 남자가 마음에 든다 해도 말이 없거나, (숫기가 없어서 등의 이유로)
3. 나왔는데 남자가 마음에 안 들어서 말을 안 하거나.
4. 남자가 마음에 들던 안 들던 그냥 말을 하거나.
이와 같은 반응 중에 하나를 보일 것이다.
1번은 그냥 정말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고 소통하면 된다.
2번은 여유롭게 질문을 해서 말을 이끌어 내거나 아니면 그냥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하면 된다.
3번은 우선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을 수 있겠는데, 문제의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거의 대부분 여자가 남자의 외모와 성격을 모르고 나온 소개팅의 경우 (혹은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다를 경우)
만남에서 그것을 알고 나서 여자들이 남자를 마음에 안 들어 할 때 많이 겪는 문제다.
해결책은
첫 번째는, 당신에 대한 IOD를 깨버릴 만한 어트랙션을 전달한다.
두 번쨰는, 당신이란 사람을 잊을 때 까지 픽업을 배우면서 기다렸다가 잊혀지면 다시 다른 사람으로 소개를 받는다. 실제로도 당신이 다른사람이라고 느껴질 만큼 어트랙션이 강해져야 한다. (농담이다. 하지만 분명히 가능한 방법이다.)
내가 이렇게 농담을 한 이유는
그만큼 만나기 전 보다 만났을 때 어트랙션이 떨어진 경우는 해결하는 방법이 시간 외에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당신에 대한 파악을 한 후여서 당신이 새로운 어트랙션을 전달하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AFC 시절에는 이런 식으로 두 번이나 에프터를 하고 차단을 당한 일이 있었다.)
4번 같은 경우는
우선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부터 확인을 해봐야 한다. (확인 방법은 본 머티리얼을 통해서^^)
그녀 같은 경우는 말이 없는 편은 아니었으나,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자
내 말을 마치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읽어주는 동화를 듣는 것처럼
순진무구하고 맑은 표정으로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그녀의 표정과 눈빛은 그날 내게 다른 수 많은 여자들과 차별화 되어 다가왔었다.
(심지어 아직까지도 난 그 때 그녀의 표정과 그 초롱초롱한 눈빛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나 혼자 한 90퍼센트의 이야기를 꺼낸 것 같다.
이렇게 즐겁게 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녀는 나에게 점점 비언어적인 IOI와 언어적인 IOI를 보내기 시작한다.
"너는 진짜 너 나이 안같아. 진짜 나도 어른스럽단 이야기 많이 듣는데 넌 나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것 같아."
"내가 좀 은근히 차가운 인상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누구한테 귀엽다라는 소리를 들어본적 없는데
너는 나한테 귀엽다고 해주는게 좀 신기해."
"와... 멋지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눈을 안 피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면 부끄러워 한다거나
하는
언어적 & 비언어적 IOI를 보내기 시작했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바로 바운스.
하지 않고, 노래방을 가자 했다.
왜냐하면 그녀의 노래와 춤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하)
Tony: XX아, 우리 노래방가자.
나 갑자기 노래방가고 싶어졌어.
HB: 응? 노래방?? 난 이 자리가 재밌는데~
Tony: 노래방가서 더 재밌는거 하자.
HB: 너 나한테 노래하고 춤 시키려고 그러지!
Tony: 너가 저번에 내 노래 듣고 싶다며, 들려줄게 가자. (손잡고)
이렇게 노래방을 가서
나윤권의 '뒷모습'을 예약하고...
Tony: 아 근데, 내가 이 노래 불러주면 뭐해줄거야?
HB: '너'가 노래 불러주면, 내가 뭐 해줘야되? (아까 나를 따라하면서)
Tony: 응^^ 당연한거 아니야? 내 노래 아무한테나 안들려주는데.
음~ 내가 노래 불러주면 소원하나 들어줘.
HB: 불안한데~~ 알았어!
Tony: (그녀를 옆자리에 앉히고) 난 노래부를 때 옆모습이 멋있으니까, 옆에 딱 붙어있어 (손잡고)
(노래가 끝나고)
HB: 와~~ 잘한다~~ (박수)
Tony: 나 이거 어렸을 때 수련회 가서 불렀던 노래야 ㅋㅋ
HB: 정말? 내가 예전에 통화 할때도 느낀건데 너 목소리 진짜 좋은것같아.
Tony: 그럼 이제 노래 다 들었으니까 내 소원 들어줘.
HB: 뭔데? 설마... 진짜 춤시키려고?
Tony: 아니^^? 그거말고 이거 (볼 톡톡 - Blind CT)
HB: 아 뭐야~~ 이럴줄 알았어~
Tony: 빨리~ 나 팔 떨어지겠다. 빨리!
HB: 눈 (눈을 감으라는 Subtext)
(쪽)
(부끄러워 하면서 쳐다보지도 못하는 그녀)
Tony: (얼굴을 살짝 잡고 내 쪽으로 돌리면서) 왜 날 못 쳐다봐. 나 봐봐 (Sexual)
HB: 으음~~
(살짝 눈 떴을 때)
(입술에 뽀뽀, 그리고 바로 이어서 K-Close)
그리고 살짝 먼저 떼는건 필수.
HB: 아~ 완전... 나빠... 완전선수야...
XX오빠가 여자 많다고 조심하라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Tony: 그래서, 싫어?
HB: 싫다고는 안했거든.
Tony: ㅋㅋㅋ 귀여워~ (머리 쓰담쓰담)
이렇게 그녀와 잠시 노래방에 있는데,
역시나 춤을 잘 춘다.
노래를 부르면서 살짝살짝 춤을 섞는데...
아직 섹시할 나이가 아닌데
섹시하다.
서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며 놀다가 밖으로 나왔다.
HB: 벌써 12시네...
Tony: 집에 갈래?
HB: 근데... 있잖아... 나 사실... 매니저 오빠한테 너 만난다는거 핑계댈 말이 없어서
오랜만에 주말이니까 부모님좀 뵙고 온다고 했어...
Tony: ㅋㅋ 그래?
그럼 지금 들어가면 딱 되겠네?
HB: 음... 근데 부모님 집이 OO이여서...
아마... 자고 오는줄 알거야...
Tony: 아 정말? 그럼 지금 들어가면 안되는거야?
HB: 응... 근데 너 집에 가야되면 가도 되 나 그냥 주변에서 자고 갈게.
Tony: 그래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고) 가자~
마침 노래방 뒤쪽 골목에 모텔이 있길래
모텔로 이끌었다.
HB: 집에 간다면서? 여길 왜 들어가려그래?
Tony: 너 여기서 자고 가라고~ 연예인이 찜질방에서 자면 안되지. (장난스럽게)
너 자는것만 보고 가려고 온거야.
HB: 음... 음...(살짝 고민)
Tony: 여기 아니면 너 혼자 어디서 밤을 새게.
들어가. 너만 나 안건드리면 문제 없을거니까.
(모텔 입성)
그리고,
[In Mt]
HB: 근데 있잖아...
너 혹시 내일 일 있어?
Tony: 음, 없는데? 그건 왜?
HB: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너가 나 안 건드린다고 했잖아...
Tony: 응 근데?
HB: 그럼 나 진짜 오랜만에 밖에 나온건데… 여기서 자고 내일까지 나랑 같이 놀아주면 안되?
Tony: 음... 생각 좀 해보고?
HB: 아 뭐야~ 알았어 그럼 생각 좀 해 보고 있어 나 잠깐만.
Tony: ??
화장실로 들어가는 그녀.
잠시 후
머리만 젖은 채, 가운이 아닌 옷을 그대로 다시 입고 나오는 그녀.
Tony: 너 씻은거 맞아?
HB: 맞거든~ 너는 안씻어?
Tony: ㅋㅋ 나도 간단하게 씻어야지
(들어가서 간단하게 씻고 나왔는데,
이미 누워있는 그녀)
Tony: 자?
HB: 아니~ 근데 너 어떻게 할거야? 내일 나랑 놀아줄거야 말거야~~
Tony: 음~ 알았어. 대신 너가 오늘 나 건드리지만 않으면?
HB: 아~ 진짜~~ 그럴일 없거든!
Tony: 그래 알았어 ㅋㅋ 이제 자자.
근데, 우리 벌써부터 한 이불 덮네? 너무 빠른거 아니야?
HB: ㅋㅋ 뭐야~
이렇게 정말 잠만 잤다.
왜냐하면 나도 그날 아침 10시부터 행사준비를 했기 때문에 너무 피곤했다...
그렇게 자다가, 눈을 뜨니
옆에서 내쪽으로 누워서 자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자연스럽게 뽀뽀,
그리고 K-Close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데,
그녀가 말한다
"나... 처음이야..."
"알겠어."
이렇게 그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Virgin이다.)
그 후...
[She's Saying]
"정말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
단지 내 외모만 보고 꼬시려고 다가온 남자들 엄청 많았는데, 진짜 다 속보여서 싫었거든...
그래서 남자도 잘 못 믿고,
그런데...
너 만큼은 왠지 믿고싶어..."
그 다음날에 가족아닌 여자와
처음으로 잠실 롯데월드를 가 보았는데.
실내가 좀 좁아서 혹시 몰라서 같이 커플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녔는데
연예인들의 비밀 데이트가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다.
[본 머티리얼 필레] 현 아이돌 그룹의 그녀, "너 만큼은 왠지 믿고 싶어..." Virgin F-Close
[Learning Point]
이 필레에는 여자를 만날 때 여러분들이 가져야 할 것들이 녹아있다.
그것에 대해 여러분들이 잘 모르거나 이해가 안 갈 것에 대비해서 러닝 포인트를 따로 요약하도록 하겠다.
1. 다른사람이 해 주는 DHV의 중요성 (DHV = Demonstrate of High Value)
- 다른사람이 해 주는 DHV는 굉장히 중요하다. 나도 결정적으로 초반부터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내 모습이 전체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도 있겠지만 그것 외에도 중요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다른 사람이 해주는 DHV다.
특히나 Made Game을 자주 달리는 사람에게 중요한데, 윙과 윙은 서로를 DHV 해줄 수 있어야 한다.
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듯이 그 형은(정말 훌륭한 윙이다.) 그녀가 나를 만나기 전부터 나에 대한 DHV를 많이 해 놓았고 결과적으로 그녀가 나에 대해 초반부터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여자가 많다는 이야기는 알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2. 여자의 DHV(높은 가치의 증명)를 인정해 주지 않고 흘리거나 놀리기
- 여자가 자신이 스스로 외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그녀의 가치들을 전부 인정해줘 버리고 떠 받드는 행동을 했다면, 그냥 말 그대로 ‘뻔’한 남자가 되는 것이다.
주변에 그녀를 떠 받드는 괜찮은 남자들은 무수히 많다. 분명한 것은 그 안에서 나라는 사람은 매력적으로 차별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글을 보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난 처음부터 진짜 그녀가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인지 몰랐다. 그리고 만약 알았다고 해도 의도적으로 누군지 모르는 척 했을 거다.
그리고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별로 인정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가 이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뻔한 남자가 되지 마라. 그런 남자는 주변에 널렸다.)
3. “본 머티리얼”의 상위 단계들.
- 위에 XX로 가려진 위의 상위 두 단계들과 베이스 단계들을 정확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누가 봐도 인정하는 높은 외적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픽업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또한 ASD와 LMR도 없었던 이유도 마찬가지다.
4. InDirect Approach
- 이 글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잘 살펴보면 결국 난 그녀에게 인 다이렉트 어프로치로 접근을 한 것이다.
그녀와의 만남에 있어서 매력적인 인 다이렉트는 그녀에게 선 카톡이 오게 만들었고, 그 다음진행까지 매끄럽게 진행 할 수 있었던 발판이 되었다.
이와 같이 매력적인 인 다이렉트의 효과는 엄청나다.
(단, 당신이 “대화를 하기 전보다 대화를 했을 때 더 매력적이다.” 라는 전제 하에.)
5. 마지막으로, 컴포트(Comfort)의 고정관념을 깨라! 별표 밑줄 쫙!
-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꼭 “컴포트는 여자쪽에서 쌓아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보기엔 그 말은 정말 ‘틀린’말이다.
여러분들은 컴포트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리고 컴포트를 쌓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컴포트라는 것은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소통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다.
그럼으로써 당신과 그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 여자가 당신과 감정적으로 편안하게(Comfortable)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컴포트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말을 하고 누가 들어주고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소통과 공감을 하고 있냐는 것이다.
남자가 이야기를 하던 여자가 이야기를 하던 중요한 건 이야기를 꺼내는 ‘주체’가 아니라
얼마나 둘이 그 이야기 속에서 공감과 소통을 하고 있냐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 같은 경우 미드게임에서 말을 굉장히 많이 할 때도 있고 굉장히 적게 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말을 하느냐가 아니라
“둘이 소통하고 공감하고 있느냐” 이다.
나는 그녀와 ‘내 이야기’ 안에서 소통과 공감을 했다.
여러분들도 만약 여자와 편안한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면
자꾸만 불안한 모습으로 여자에게 질문을 한다거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안절부절 하고 있지 말고,
꼭 무슨 말이라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깨고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이 여자와 내가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도록 하자.
------------
자 이제까지, 요번 필레에 녹아있는.
여러분들이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숙지하고 배워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레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마지막으로 해야 될 일이 남았죠?
댓글과 추천 ^^
감사합니다.
"If You change yourself, the world will be changed for you too"
-Robert Gren Ingersoll
읽을수록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간단명료해서 좋았습니다.
컴포트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