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게시물은 아니지만 질문이 아닌 후기로서의 첫 게시물이라는 의미가 크네요.

(저도 그렇지만) 갓 픽업에 입문한 분들중 이책의 구매를 고민중이신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시작할꼐요 ^^

(이제부턴 경어체 생략)

이 책을 사게된 배경

나는 클러버(Clubber)이다. 과거에 그랬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변하지는 않을것 같다.

IMF(과거에는 GLC라는 명칭은 없었던걸로 기억함) 라는 단체를 알게된 것도 클럽에 관한 정보를 위해 웹서핑하다가 가입하게 되었고

'아 PUA라는 사람들도 있구나'란 생각만 한채 클X매X아 라는 클럽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에서 주로 활동하였고 (춤도 매우 잘춘다)

그러다가 평범한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가야한 군대에 가게되었다.

전역을 하고나서도 이전과 다름없이 클럽에 가는것을 좋아했고

그에관한 새로운 정보가 있나 확인하러 클X매X아란 카페에 들어가던 도중

IMF/GLC 라는 이름을 보게 되었고, 눌러보았고, 이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들어온다.

말그대로 하루도 빠짐없이 들어오기만 하였다. 갓 전역한 나에겐 강의는 커녕 전문서적 한권 사는것도 경제력상 불가능하였고

내가 Pick Up을 배우는 방법은 오직 여러 트레이너분들의 필레 및 칼럼을 보고, 적고, 내 것으로 소화해내는 것 뿐이었다.

그렇게라도 입문을 결심하고 Pick Up공부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IMF/GLC에서 무.시.사라는 책을 정식으로 출판한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예약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 3번 완독하였고 이안에있는 도움이 되는 내용은 모두 소화시킬때까지 계속 읽어볼 계획이다.

외관

크기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비슷하다. 두께가 살짝 얇긴 하지만 읽어본 결과

얼마되지 않는 페이지속에 얼마되지않는 정보를 넣었다기 보다는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압축 그리고 압축 그리고 압축하여

요점들만 넣어 부피를 줄였다고 느껴진다. '더 궁금하다면 정식으로 Pick Up Arts에 입문해봐' 라는 느낌을 받았고

개인적으로는 편하게 들고다니며 여러번 읽을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책 귀퉁이가 살짝 찢어져서 왔지만 무시사.com 90일 이용권때문에 아무런 악감정도 들지않는다 ㅠㅠ...

내용의 구성

Part 1에는 픽업아츠의 왜곡된 인식 및 정확한 의미와 IMF/GLC가 추구하는 픽업의 가치에 대해 소개되어있다.(이는 후반부에 더욱 자세히 설명되어있음)

대뜸 실제 픽업아티스트들의 필드레포드같은 글이나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