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터 8기 강의를 듣고 생각한점을 써볼까 합니다.
픽업이란 것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꽤 되었지만,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 간간히 까페 눈팅만 하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맘에 드는 이성을 알게 되었지만 잘 풀리지 않아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에서 커뮤니케이터 강좌를 알게 되었고,
제 스스로 언변이 부족하다고 느껴왔기에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강좌라는 점이 딱 구미에 맞아 변화를 주어보고 싶은 생각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동안 텍스트만 보고 생각해왔던 것들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닌 픽업 전반에 대한 이해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강좌였는데, 익히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초반부의
이너게임이나 방향성에 대한 부분에서는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 예시와 디테일함 때문에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 객관적인 평가에 따갑지만 공감도 많이 되었고, 개선할 방향을 알게 되어 많
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프로치, 폰게임, 미드게임, 소셜 할 것 없이 방대한 양의 가이드라인과 예시에는 좀 놀랐구요, 강의내용을 설명하시면서 곁들여진 쇼팽
님의 경험담과 예시 덕분에 9시간 반의 긴 강의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이해도와 재미 둘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쇼팽님은 외모에서의 자기관리도 뛰어나신 것 같았고(처음 강의실 들어가기 전에 멀리서 걸어오시는 걸 봤는데 이사람 이구나 했음), 그
외적으로도 시간을 쪼개서 바쁘게 사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픽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자기발전과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
라는 걸 느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달릴생각만 했지 자기발전에 대해선 소홀했지만 앞으로 변해갈
생각입니다.
강의 후에도 피드백과 다른 커뮤니케이터 분들을 통한 간접경험 때문에 단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된다는 점이 고무적이고
감동적이었구요, 얼른 정진해서 필레로 찾아뵙고 싶어요~
커뮤니케이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