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8기로 커뮤니케이터를 듣게된 아카드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수강후 느낀점 작성하겠습니다.
첫번째, 강의의 컨텐츠가 디테일하고 실질적이다.
여러권의 책을 읽고 픽업카페의 글도 읽으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달리면서 느꼇던게
잘될때는 말이 술술 나오다가도 안될때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대화를 잘 풀어나가지 못했습니다.
이건 제가 ioi컨트롤만 된다는거고 iod는 제대로 컨트롤 못한다는 뜻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와꾸가 아닌이상 iod는 당연한것이고 그것을 ioi로 바꾸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라 생각해서
미드게임을 발전시키고자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이 커뮤니케이터 강의로 그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달리면서 실제로 체화를 시켜야겠지만)
물론 이너게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너게임만으로 미드게임을 잘 이끌어 나가지 못한다는것은 네츄럴이 아닌이상에야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겁니다. 멘트, 즉 루틴이라는것을 배우지 않고서야 그 이너게임을 표출할 방법은 바디랭기지밖에 없는데
말을 못해서 안하는거랑 할줄아는데 안하는거랑 다 티가나는거 같더라구요
이 커뮤니케이터 강의에서는 실질적인 멘트와 루틴을 많이 가르쳐준것이(또한 글이 아닌 만나서 배우니 바이브도)
마치 손톱 밑 가시를 뽑아준거같은 만족으로 다가왔습니다.
두번째, 강의력이 뛰어나다.
쇼팽님이 10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강의 하는동안 한순간도 바이브와 강의력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쉬는시간에 잠깐 쉬시고 강의중 힘들다는 말 한마디도 없으심..강의 끝나고 치킨집 가서야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맨앞에 앉아서 강의를 듣는데 6시~7시쯤 되니까 앉아서 듣는 제가 다 힘든데 어떻게 저렇게 강의를 잘할까라는 생각이 들을정도였습니다.
일요일 강의라고 토요일 달리시지도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보면 그건 당연한거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런 사소하고 기본적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강의 전달해주신것은 100 아니 120%인데
제가 그걸 소화 못할까봐 그런 걱정이 들 뿐입니다. 즉 컨텐츠도 좋고 전달도 잘해주신다는 말씀을 하고싶네요.
마지막 세번째로, 재밌습니다
갑자기 쌩뚱맞은 얘기일 지도 모르겠지만.. 강의를 듣는데 즐겁습니다.
모르는것을 알아가는 느낌표같은 즐거움, 컨텐츠 자체의 재미, 쇼팽님 바이브의 유쾌함 이 모든게 어우러져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상 수강후기였습니다.
사족으로..후기글에 서 읽어보았던 수강생 hb점수주기..ㅋㅋ 앞에 나가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정말 떨리더라구요 저는 5.5점 받았습니다. 장점으론 자신감이 있다..라고 해주셨고(딱 한개..)고칠점으로 피부톤이 어둡고, 수염을 깔끔하게 잘라라, 머리스타일 개선하라, 좀 촌티난다는 평을 주셨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바이브에대한 지적을 못받았네요.. 다음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쇼팽님의 '남자는 셔츠다' 한마디 잘 기억하고
다음에는 셔츠입은 모습으로 또한 지적해준 요소들 개선하여 뵙도록 하겠습니다.
보조강사로 참여해주신 루션님도 너무 수고 많으셨고.. 쇼팽님 수고많으셨습니다.
8기 동기생 및 커케분들 친하게 지내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