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8일 작성.
안녕하세요^^
SuperNatural S 입니다.
TBS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VVIP부트캠프 Final Solutio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이번에 새로 생긴 LTR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 궁금하군요 :)
여담을 하자면
이번에 새로생긴 LTR은 부트캠프 나이트게임 때 수강생분들께 k-close 시연을 보여드리고
코칭을 위해 방생했던 HB였는데, 저번주 불금 After에서 미드게임 도중 Virgin인 걸 알고
(virgin 뜻을 모르시면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제 픽업 스타일과 제 아우라가 양지남이라서 그런지
이런 HB들이 많이 엮입니다. 심지어 이 LTR은 술도 입에 안댄다는..)
제가 알고 있는 픽업이론은 머릿속에서 다 끄집어내서 게임을 했었는데 결국 실패해서
마지막 DVD방에서 완전한 자격박탈(game set. 자진납새) 후, 카페에서 HB의 가치관을 흔드는 플레이로
이미 M-close는 된 상태였으나, 완전한 버림을 통해 모든 것을 소유하는 강한 Seduction으로
하루 뒤 폰게임으로 결국 HB의 몸과 마음을 모두 얻어
바로 어제 크리스마스에 아름다운 첫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 연습해서 온다는 군요^^
정말 마음씨도 이쁘고 하는짓이 너무 귀여워서 정이 많이 가는 LTR입니다.
이번 필레의 추천수와 댓글이 제 기대보다 높다면
그 필레가 올라오는 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
회원분들께서도 어서 원하는 HB들과 지낼 수 있도록,
그때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컨텐츠를 지금 준비중이오니,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무튼. 이번 필레의 주인공은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4년제 유아교육과를 이번에 졸업해 유치원에 취직 준비중이며
독실한 기독교인에다가(물론 그녀의 가족 모두..그런데 술은 먹더군요 내년부턴 안먹는다지만)
요가지도사 자격증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이 이상은 신분 노출의 우려가 있으므로 그만하도록 하고.
그리고 저번에 모 회원님의 극양지녀에 대해... 라는 글에 있듯이
트레이너들의 글에 나와있는 양지녀들은
거의 양지녀인 척? 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Clear한 HB도 이미 제가 F클로즈를 했으니 어찌보면
이제 양지녀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양지녀의 개념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그냥 착한애들입니다. 이쁘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남자를 다루지 못하는.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노력한다던지, 도덕적 가치관이 확실한 여자.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군요.
이 HB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HB로 소셜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큐브님께서는 소셜은 되도록이면 게임하지 말라고 하셨으나.
저는 클로징에 성공한다 해도 소셜에 별로 무리가 가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이 아이와의 관계 자체가 다른 소셜들과 엮이지 않은 관계이고,
이런 양지녀들, 또 원하는 여성과 JBF에 빠진 회원분들에게
제가 생각하는 방법이 통하는지 실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성공하였으니 눈 부릅뜨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필레 시작하겠습니다.
전 경어체보다 그냥 예의바르게 쓰는게 편하군요^^
설명이 많이 들어있어 칼럼처럼 읽어주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
START.
이 HB와 저는 원래 친구였습니다.
제가 접근을 해서 전환 호감 자격부여 뭐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다면
여기에 필레를 쓰지도 않을겁니다. 그런 F는 넘치지만 그런 필레들은 이미 많으니까요.
알고지낸지는....알고지낸지가 아니라 알았던 때가 거진 십몇년 전이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만났는데 여자쪽에서 제 SNS로 연락이 왔습니다. 절 봤다면서.
그래서 저는 그아이의 사진을 보고(성격이 제일 중요하지만 외모 역시 중요하기에..)
괜찮네 싶어서 일단 연락을 했습니다.
그렇게 세 달 정도 연락했나... 집이 가까워 가끔 만나서 밥도먹고 얘기도 하고
저도 친구이상으론 생각하지 않았으니 이주에 두세번정도 만나면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솔직히 제 처음 마음은 이 아이를 통해 다른 이쁜 처자들을 소개받으려고 했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저에게 친한 친구를 소개시켜주긴 하는데
다들 남자친구가 있거나... 말도 안되는 애들만 보여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자기가 갖긴 부담스럽고 남주긴 아까운 그런 마인드란걸 알고있지만
여튼.
카톡도 매일매일하고 전화도 거의 매일 하는 편한 친구였습니다.
전 원래 여자와 남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습관처럼 이 아이에게도 Seduction으로 넘어가는 말이나 행동이 나왔는데
그때마다 이아이는
1. 넌 정말 좋은 친구야. 2. 내가 보기엔 너 못생겼어, 눈 빼고. 3. 친구니까 하는 말인데.
를 남발했죠.
그리고 hb에겐 군대간 남친과 자꾸 매달리는 전남친들이 있었는데(지금은 저때문에 다 정리당했지만) 이 남친들과의 얘기를 저에게 다 해주고
아무래도 제 직업이 트레이너다 보니 폰게임으로 섹톡까지 하는게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이미 그러그러한 얘기는 끝낸 상태였습니다.
제 생각에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HB와 저의 관계는 '친구'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놓치지 않은 것은(장기적인 Calibration능력이죠)
그녀가 생각하는 저의 가치가 이 친구의 가치보다 높기때문에
열심히 자신을 dhv하려는 모습들이나,
자기 친구들 자랑(예를 들어, 나 너보다 더 잘생기고 매력있는 친구들도 많고, 만나봤지만
그리고 걔네들이 나한테 찝쩍도 댔지만 난 넘어가지 않고 그저 친구로 지낼 뿐이다.)을 하는 것을 보며
그냥 귀여워해줬습니다. 어찌나 저한테 잘보이려고 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이란
여기서 잘 캐치해내셔야합니다.
보통의 AFC들은 위처럼 HB가 자기자랑을 하면 주눅들기 마련입니다.
이 상황에서 AFC들의 반응은 크게 두가진데
①'나보다 더 매력있는 남자가 많다고? 친구라고?내가 뭘 해도 안되겠네..' 하며 일찍 포기하거나
②'아 더늦기 전에 고백해야겠다' 해서 고백하면
돌아오는 답은 '나는 너가 친구로밖에 안느껴져..'겠죠.
①의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아마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있는 상태에서 HB에게 이런 말을 듣게되서 '내가 이 여성을 만날 자격이 있는 걸까..' 속으로 질문하게 되고 '나 같은게 어떻게..'라고 혼자 대답할겁니다.
하지만 이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오게 됩니다.
②의 반응은 그나마 자기 자신의 매력을 알고 그 여자를 가지기 위해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남성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이때 보통 여자들은 "넌 그저 친구일 뿐이야"라는 대답을 많이하거나, "시간을 좀 더 줄래?" 하면서 연락이 끊기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마음이 쓰라려지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ㅠㅠ 저또한 이런 경험을 해보았으니까요.
그럼 눈물을 닦으시고.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생각해봅시다.
전 거창한 픽업이론은 잘 모릅니다. 그냥 모두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도록 하죠.
일단 먼저. 위처럼 HB가 자기 자신을 dhv하는 이유는 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입니다. 일종의 ioi죠. 일단 이것을 ioi로 판단하기가 보통 남성들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그에 대해선 나중에 제 강의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성이 ioi를 주는 상황인데도 왜! 고백을 했을 때 JBF가 터지는 걸까요? 그 이유는 복합적일수도 있지만 간단하게는 남성을 남자친구로 삼아야 되는 근거보다, 그저 친구로 남겨야 되는 근거가 더 옳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후자의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죠.
친구로 남겨야 되는 근거를 네이버 지식인으로 검색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여성의 답변입니다.

이 외에도
1. 넌 계속 내 편이 되어주었음 하는데 남자친구가 되었다가 헤어지면 끝이잖아.
2. 지금 이대로가 좋아. 지금 이렇게 친한 친구로 지내는게 난 너무 행복해.
3. 너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나의 더 많은 걸 줄 수 있는 그런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
4. 그냥 니가 잘난 척 하길래 넌 별거 아니라고 내자랑좀 한거야. 주눅 안든 것만으로도 다행이네.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죠.
이유는 많지만. 말이 어렵게 많이 써져있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너를. 남자친구로. 삼고 싶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궁금하면 오백원 ........................................
ㅋㅋ답은 간단합니다. 남성을 남자친구로 삼아야 되는 근거보다, 그저 친구로 남겨야 되는 근거가 더 옳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JBF로 남았으니 그 반대로 행하면 되죠.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이를 간단하게 만들어 생각하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음.. 수학문제로 비유해보면. 어떤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문제의 풀이를 서술하려면 매우 많은 공식과 계산이 필요하지만
이문제의 답이 값이 양이냐, 음이냐를 구하는 것이라면
계산을 정확히 하지 않아도 답이 나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남자친구로 삼아야 되는 이유를 더 크게 만들면 JBF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당연하지 않나요..
'그녀가 저를 친구로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녀가 저를 남자친구로 두고 싶어하게 만들면 되지요.'
답은 정해졌습니다.
이제 풀이를 서술하면 됩니다.
음...일단 먼저 말씀드려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보통 저같은 PUA는 여성분들께 거짓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너의 미래를 책임질게. 난 정말 너만을 사랑할거야 나랑 사귀자."
이런 말을 하지 않죠. 물론 자신이 정말 원하는 HB를 만났을 때는
마치 일반인처럼 연애를 하고 계시는 트레이너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전 그렇지 않기에.
그랬다면 이 필레의 주인공은 20분도 안되서 F-close를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 거짓약속(거짓진심어필)을 하지않고 게임을 했기때문에
오히려 더 어렵게 게임을 진행했고, JBF 상태에서 F-close를 이끌어냈습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면, 쉬운 문제는 손쉽게 풀어나가는 것처럼
회원분들께 더 어려운 Game의 분석을 통해
원하는 여성과의 Game에서는 더욱 손쉽게(진심어필을 하신다면) 풀어나가셨으면
하는게 저 'S'의 바람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나를 남자친구로 두고싶게 만드는 법이 무엇일까.
남자친구, 즉 특별한 존재로 되어야되는 것인데
제 풀이는 이렇습니다.
(물론 풀이가 한가지 방법은 아닙니다. 궁금하시거나 뭔가 찜찜한 부분이 있으신 분들은 쪽지로 보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남자친구로 두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야합니다.
1단계. 나는 충분히 매력적인 남자다. (이미 완료.)
2단계. 곁에 두고 싶다. (이것도 완료.)
여기까진 친구죠. 남자친구도 친구니까 뭐 공통점은 있습니다.
3단계. 갖고 싶다. (진행중)
갖고싶다... 그래도 아직 고민이 되는 단계입니다.
4단계. Risk를 감수하고서라도 갖고싶다. (아직)
5단계. 자고싶다.
여기까지 도달하려면 JBF를 깨는 것과 동시에 키노 에스컬레이션도 진행되어야 합니다.
Sexual tension을 극대화시켜야죠. 사실 JBF상태에선 자격박탈 후 Seduction으로
진입만 하게된다면 K-close와 F-close는 일도 아니게 됩니다.
이제 제가 진행한 게임을 통해 분석해보도록 하죠.
매일매일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만나서 밥도먹고 그러다가
HB가 이제 자기는 내년부터 술 먹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 이번주는 좀 바쁘고
다음주 평일에 언제 한번 날잡고 술먹자고 했죠.
제가 일이 일찍끝나면 10시에 끝나니까 11시쯤 보는걸로 했습니다.
둘이서 술마시면서 많은 얘기 나누자고 했고
부모님께 HB의 베스트프렌드 집에서 잔다고 거짓말하라고 방법까지 알려줬고
그녀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따라오는 것도 이미 저한테 마음이 있는 겁니다.
그저 단지 친구로 지내고 싶을 뿐이죠.
그런데 약속 날짜가 다가왔을 때 HB의 사정상 그 약속이 취소되었고
대통령 선거날. 일이 오전에 다 끝나서 집에 일찍와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투표를 하고, 할게없어 평소대로 카톡을 했습니다.
아래 카톡을 보시면 어떻게 약속을 잡았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캡쳐 시간을 보시면 약속을 잡고 바로 캡쳐하신걸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회원분들을 생각하는지 아시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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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나기 전에, 머릿속에서 미리 게임의 진행을 그려보았습니다.
이미 난 너가 원하는 남자다 라는 깨끗한 Mind-Set과
이 HB가 F-close를 원한다는 신호를 나에게 어떻게 보낼지. 대충 예상해보았는데
어떤식이냐면
HB가 나랑 잘 생각을 했다면 어떤 행동을 미리 하고 나올지 예측하고 나오는 겁니다.
이 HB의 경우에 제가 생각한 것은, 얘가 고무신일때 곰신카페에 사연을 써서
야놀자 마일리지 5만원을 받은게 있었는데 이것을 가지고 나온다면?? 1번.
나랑 나온다고 속옷을 신경쓰고 나왔는지 2번.
난 추우니까 패딩입고 갈거라고 했고, 너도 추우니까 차려입지말고 그냥 따뜻하게 입고나와 라고 했으나, 과연 옷을 이쁘게 입고나오는지 3번.
여기서 물음표가 뜨시는 회원분들이 몇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니 JBF라면서 이런 생각하는게 JBF야?전혀 그냥 친구로는 안보이는데'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지금 제가 글을 이렇게 써놓아서 그렇게 보이는것이지
만약 실제로 이 게임을 보셨다면 누구든지(Senior급 트레이너의 Calibration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은 이상)
이번 약속은 그냥 친구 둘이서 만나 술이나 한잔 하는 그저그런 평범한 일들로 보여질 것입니다.
하지만 전 제가 제자신을 매력있는 남자라고 믿는 확고한 Mind-Set과
그리고 위처럼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일이어도 그냥 깨끗히 놀고가면 그만
(버릴수 없으면 가질 수 없다는)이라는 순결한 Inner-Game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F-close를 이룰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시 필레로 Comeback해서,
약속시간이 되서. 안에는 깔끔한 댄디룩(그녀가 좋아하는), 하지만 밖은 매우 추웠으므로 전 당당하게 패딩을 입고 나갔습니다. 후에 이 패딩을 입고 나갈때마다 족족 F를 치는군요. 마법의 패딩.....이걸 런칭해서 팔아야되나요?ㅎㅎㅋㅋ 약속시간에 딱 맞춰 그녀가 도착했고 전 2,3분 뒤에 바로 도착해서 인계동의 제가 자주가는 K술집으로 갑니다. (여기서 Mid-game하면 무조건 F를 친다는 S효과)
제가 항상 시켜먹는 안주와 술을 시킵니다.(이 술집에서 F가 잘 나오는 이유중 하나가 제가 익숙한 공간이라 일반적으로 HB들이 남자에게 남자다움을 느끼는 리더십을 보여주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망설이지 않고 안주와 술을 고르고 내가 편하니까 그녀가 나를 보는것도 편안해지고.. 이쯤 해두겠습니다.)
옷을 참 아름답게 입고 왔더군요. 원피스에 코트.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3번만족)
(후에 1번도 확인되었고, 2번은...음 그냥 평범한 호피였는데..이것도 만족???ㅋ)
그리고 일단 만난 명분이 술이었으므로, 소맥을 말아 마셨습니다.
초반에 먼저 편안하게 캐쥬얼톡을 진행합니다.
그냥 캐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Seduction으로 넘어갈 명분을 찾는 것과
HB가 저와 더 깊은 사이가 되고 싶어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잡아야하는 것 입니다.
이 때 제가 들은 말로는
1"너 진짜 여자 많을 것 같아"(shit test죠, Seduction으로 들어가면 끊임없이 나올 말입니다.)
2"너한텐 정말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
3"말 진짜 잘한다..요즘 선생님한다고 말빨좀 늘은 것 같은데?"
4"너가 진짜 친한 친구니까 하는 말이지만, 나 전남자친구 만났었어 몇달전에.그때 ..."
5"너 진짜 자신감 쩐다.. 매력은 있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야. 잘생긴지도 모르겠고."
미드게임을 총 7시간 진행했으므로 캐쥬얼톡을 10시반부터 대략 12시반까지 두시간 정도 진행했는데, 오고간 말은 엄청 많았죠. 혹시 몰라 음성파일로 100분가량 녹음해두었지만 여기 풀진 않겠습니다. 음성을 다 들어보면서 필레를 작성중인데, 전 그냥 음...그래??그렇구나... 아 그럼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정도만 말하고 HB가 대화를 대부분 하는군요. 이렇게 여성쪽에서 대화를 많이 하게되면, 여성은 속이 뻥 뚫린 것 같은 시원함을 느끼게되고, 저와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위의 5가지인데, 게임 당시 제가 분석한건 이랬습니다.
2,3은 그녀가 날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4는 날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1의 이유로 날 진지하게 만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5로 날 팅겨내는 것이다.(5번은 구라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
12시반부터 2시반까지는 자꾸 걸려오는 부모님의 전화에 그녀가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맨처음 전화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받더니 친구들이랑 놀다가 찜질방에서 자고온다고 잘 얘기하더니 혼자 불안불안해합니다. 기숙사에서 돌아와 본집에서 살면서 하는 처음 외박이라 더욱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1시15분쯤 화장실을 다녀오니 겉옷을 다 챙겨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버릴 수 없으면 가질 수 없기에. 일단 잡진 않았습니다.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유를 설명했죠. 정말 기가 막힙니다..제가 생각해봐도
가고 싶으면 가. 그런데 니가 이렇게 부모님이 전화했을 때 집에 들어가게 되면, 넌 다음에 밤에 또 나오게 되었을 때, 똑같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 지금 부모님은 너가 처음 밤에 나갔으니까, 마치 군대에서 신병 맨 처음 들어왔을 때 군기 잡듯이, 처음에 세게 나가시는거야. 만약 너가 처음 군기잡을 때 꽉 잡힌다면 부모님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시겠지. '역시 우리 HB는 내가 말하면 듣는구나.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똑같이 전화하고 달달 볶으면 들어올거야'라고. 그런데 생각을 해봐. 너가 이번에 부모님 연락을 그냥 무시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늦게 들어갔어. 그래서 넌 앞으로 외박 정지를 당했어. 하지만 오늘 나와 외박을 했지. 그런데 지금 그냥 들어가면? 그것도 외박 정지나 다름없는 게 이해가 되니?(이렇게 대충 얘기해도 지금 HB는 외박을 하고싶기 때문에 제 말이 맞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지금 안들어간다면 넌 들어가서 혼나더라도 너가 원하는 행동을 한거야. 근데 너가 지금 들어가서 혼나지 않는다고 해도 넌 맨날 부모님, 오빠에게 갇혀사는 기분으로 평생을 살게 될지도 몰라.
이외에도 더 많은 말을 했고 그녀도 자신이 지금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나름대로 양심도 지키고 남자도 많이 안만나고 바르게 살아서 자기자신에게 떳떳한데, 부모님께서는 도대체 왜 날 이렇게 가만히 못내버려두시고, 친한 친구들이랑 놀다가 찜질방에서 잔다고 했는데도 계속 전화를 하고, 지금 현재 있는 술집으로 온다고 협박까지 하면서 날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전 그냥 받아주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역시나.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잠이 드셨나보군요.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그때가 새벽 2시반. 최후의 일격을 날립니다.
딱히 루틴은 아니지만 같은 상황이 생기셨을때 쓰고싶은 분들.
추천과 댓글 "S님 사랑합니다♥"를 남기고 쪽지로 "사랑해요 S님"이라고 보내주신 분들께
몇가지 경우의 수를 활용한 과학적인 양지녀 내곁에 두기 루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독사같이 확인해서 추천, 댓글, 쪽지 모두 해주신분들에게만 답장 할거에요...ㅋㅋ
그리고 이 외에도 궁금하신것들.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HB를 남깁니다.
진지한 분위기를 일단 깨기 위해 소주한병을 더 시키고.
이제 절 위해 남아주었으니 Seduction만 들어가면 됩니다.
바로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 질문과 답변을 했습니다.
처음엔 약한 것들을 물어보고 갈수록 강한 것으로 물어봅니다.
자세한 루틴은 나중에 제 강좌에서 강의할 유료컨텐츠이므로 공개불가한 점 양해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지금 음성을 들어보니 정확히 3시 42분이었군요.)은 "XXXXXXX?" 였습니다.............ㅋㅋ죄송합니다. 쪽지보내드리면 바로 알려드립니다.. 이건 "S님 멋있어요~"하는 분께만 알려드립니다. 둘중 하나만 보내주세용..
하여튼 이 질문을 하고나서 대화내용은 이렇습니다.
잘읽어보시면 어떤 질문인지 아실겁니다^^초록색은 (sub-text)
(그냥 진짜 대화를 써드리겠습니다. 대략 20분의 내용이니 읽기 싫은 분은
그냥 패스하셔서 요약된 것만 읽으셔도 됩니다.)
HB:뭐?...(수줍은 웃음)뭐라고?? XXXXXXX? 왜...?
S: (물끄러미 바라봄. 물론 겁나게 섹시하게)
HB:아니~~ . S야. 내가 이번엔 질문을 해볼게. 니가 이번에 질문을 한거에 대해서는
S:(말끊고)대답 안했잖아.
HB:아니 할게.'왜~~~'이 대답을 할거같애
S:으으응~(앙탈, 뭐야 그게라는 바이브)
HB:아 안돼?(웃음)아 내가 왜. 아니. 잠깐만..(물마신다) 아니 남자애가 이렇게 질문하면 나는 굉장히... 어찌할 바를 몰라 할수 밖에 없어. 왜냐면
S: 하고싶은대로하면되지.(ASD를 줄여줍니다.)
HB:아..(고민고민..지금 들어보니까 떠느라 숨을 가쁘게 쉬고있군요.)
S:많이 취했어?(ㅋㅋ귀여운것)
HB:아니.. 아니 근데 S야. 나는 진~짜로..음..
S:진~짜로 뭐.
HB:내 옆으로 올래? 하는 질문은..
S:왜?라고 물어볼수밖에 없다고?
HB:어....내가 왜?? 너랑 나는 친구잖아!! (친구프레임 ㅜ)이렇게. 항상 말해왔던것같애.
S:그래서? 그래서? 그럼 나는. 아니 그럼 너는 넌 그렇게 물어봤잖아, 왜 이렇게 물어봤잖아. 나는 그래서. 그래서 뭐? (ㅋㅋㅋㅋㅋㅋ잘 이해해주세요. 뭐 어쩌라고 이런 바이브입니다.)
HB:아니.... 어... 그렇잖아...음... 지금...
S:그래서 나는 그거야... 내가 물어보고 싶은거는 오고싶어 오기싫어 이거잖아. 이거는 Yes or No 밖에 안되는거야.(다른 멍멍이들 소리말고 내가 더블바인딩 했으니까 이 둘중 하나로해)
HB: 음.... 아니 그래서 만약에 만약에 어!가고싶어! 이러면은??
S:그럼 오는거지.
HB:아뭐야~ㅎㅎ 아 난 굉장히 부끄럼이 많은 사람이거든.
S:부끄러움이 많은 거랑 무슨 상관이야.
HB:아니 나는 근데~
S:그래서 . 부끄러워서 싫다는거야?
HB:음.................내 솔직하게 이야기할게 S야.
S:솔직하게 얘기하지마 ㅡㅡ 솔직하게 얘기하지말라고. 난 니 그 솔직하게 너무 싫어.
(둘다 빵터짐. 솔직하게 얘기하지마의 Sub-Text는 너 여태까지 계속 거짓말만 해왔으면서 도대체 뭘 솔직하게 얘기하겠다는 거야. 너 계속 니 마음의 반대로만 얘기하잖아.라서 여자는 서브텍스트를 쉽게 바로 알아채기 때문에 둘 다 빵터진거죠.)
HB: 아니 솔직하게 얘기하면 안될까? 얘기할 발언을 줘.
S:(끄덕)
HB:아니 나는 솔직히. ㅎㅎ
S:아 나 너무 충격적인 소리 들을거같애 ㅜㅜㅋㅋ
HB:아 이거 충격받을게 아냐. 나는...솔~직하게...
S:하아...듣기싫은데 흐흐흨ㅋㅋ
HB:아 잘 들어봐~ 너를 처음에, 음 처음에...너를 그때 이후에 너를 처음 만났을때겠지? 그때 나는 솔직히 말해서 A(HB의 베프)한테 너를 만나고 와서 내가 얘 집에 갔잖아. 그랬을 때 내가. A가 나한테 물어봤단 말이야. "야 S 어때?" 이렇게 물어봤어. 그럼 나는 그말에 "야, 키 진짜 장난 아니게 크다? 그리고 잘생겼어." 라고 했다?(역시 못생겼다고 한건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랬더니 A는 바로 "야 S사진 보여줘봐."이렇게 된거야. 그까 나는 "아 뭐 사진이야~ 그냥....어렸을 때 그런 애기같던 모습이 아니라.. 되게 남자다워졌고, 되게 멋있어졌어." 이렇게 말 한마디를 했어. 근데 A는 여튼 내가 항상 상처를 받고 그래오다 보니까 솔직히 말해서 A입장에서는 너랑 나랑 엮어줄라고 엄청 노력했어. "야 S 괜찮다매 키크다매 뭐하다매" 뭐만하면 막 그랬어. 근데 나는. "에이~ S 초등학교친구야~ 걔 여자많아~"이렇게밖에 난 할수가 없었어.
S:내가 여자많아?
HB:어...너 여자많아..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S는 예쁜여자 좋아해. 난 예쁘지가 않아. S는 뭐.. 어떤여자 좋아해. 나는 그렇지가 않아. S는 그래서 친구야. 내가 이렇게밖에 합리화 할수밖에 없었어 항상. 그래서... 이렇게 합리화를 시키다 보면은 나도, 아.. 'S는 내 친구구나. 내 친구야, 그래 내 친구친구친구'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은.. 이제 내가 니, 너의 그 여자들에 대한 행동을 내가 알았어.(제가 제 여자관계, 연애 가치관 등을 다 얘기했었습니다.) (웃음) 그러면 이제 '아...이제 얘가 진짜 여자가 많고, 여자들한테 이렇게 대하는구나, 나는 상처받지 않으려면 S한테 항상 이런모습만 보여야되겠구나.' 이렇게밖에 생각 할수밖에 없는거야. 그리고 내가 너한테 뭐... 음...뭐 키 커서 뭐 반했거나 잘생겨서 반했거나 이런게 아니야. 나는 그냥 초,초반에 너의 그런..음... 되게 생각있고 그런 모습에 어 괜찮은 애구나 느꼈다면, 지금은 너무 이쁜여자들을 너는 너무 진짜많이 알아 '내 사겼던 여자들이야 보여주면서 막 이렇게 보여주구 그러면 나는 음.. 주눅들 수밖에 없고.'
S:야 그냥 아는거일 뿐이야~~야 내가 그걸 왜보여줬어. 그걸 왜보여줬을까. (여긴 생략 개인적인얘기, 하여튼 ASD를 줄여주는 멘트입니다.)
HB:아무튼 난 그래서...더... 아 얘는 이런 여자들을 만나는구나. 그렇게 나는 그렇게 느끼는거지. 아 얘는 이러는 구나.
S:여태까지 했던 말들 다 구라네 그럼ㅋㅋ(나 좋아하면서 애써 티 안내려고 거짓말한거구나)
HB:아니!!!! 아니 그게아니라
S:푸하하
HB:아니 나는...음..
S:응, 뭐?^^
HB:어..뭐라그래야 될까 진짜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 S? 괜찮은 남자애구나. 느꼈어~ 많이 느꼈다?? 근데!
S:근데! 나도 다 알아. 니가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다 안다고.
HB:아니~ 근데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고~~
S:뭔소리야
HB:나는 음.. 니가 생각하는 그런 여자들 있지. 이미지.
S:내가 생각하는 여자들??그래서
HB:나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S:그정도는 아니라고?(이게 바로 앵무새 기법입니다. 효과는 유료컨텐츠.)
HB:나는..
S:왜이렇게 니...
HB:아니 나는..
S:그래서
HB:내자신을 사랑하고
S:그래서. 니가 하고싶은 말이뭐야
HB:어???그니까 나는 너를 얼마든지 친구로 지낼 수 있으며
S:그러면?
HB:어?
S:그러면 니 마음은 편할까?
HB:응....(힝)
S:ㅎㅎㅎㅋㅋ아 귀여워~
HB:나는...할수있어. 어. 내.. 그런..음..아까 내가 지금 술을 마셔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나는 근데 내가 말했잖아. 너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들을 봐왔다고. 그 남자애를 내가 한버..
S:(말끊고)그 말 하지마 짜증나.
HB:알았어 ㅎ
S:나보다 매력적인 남자? 내가 생각하기엔, 내생각엔 별로없어
HB: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내생각엔 별로 없어. 난 만난적이 별로 없거든 그런남자.
HB:ㅎㅎㅎㅎㅎ어...그만할게 ㅋㅋ
S:매력적이어봤자 뭐 얼마나 매력적이겠어
HB:어??아니...
S:그래서, 그래서 난 별로라 이거야?
HB: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러면서 내가 널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 S는 친구로써 지내야겠구나. 내가 이런걸 느꼈다고. 아진짜 친구로써. S가 나한테 무슨말을 해주면은 아... 내가 이 말을 새겨들으면서 어...
S:그래서!(뭐 ㅡㅡ)
HB:니가 무슨 질문을 했지 나한테??ㅋㅋㅋ(자기가 알아서 질문으로 돌아오는 군요)
S:알잖아~
HB:무슨 질문을 했길래 이렇게 온거지
S:내가 진짜 뭘 물어봤는지 까먹었어?
HB:응 진심이야 이건 정말..내가 진짜 잘까먹거든. 무슨 질문했지?
S:내 옆으로 올래?
HB:아~~(박수치며) 음,...그래서 나는... 니옆으로 갈 수가 없어.
S:가고싶은데 갈 수 없다는거 아냐.
HB:아니야...음... 나는 그래.
S:근데 내가 막 이쁜여자 이쁜여자 그랬잖아. 왜 걔네들이랑 내가 안사귈까. 왜 안사귈까.
HB:부질없으니까. (제가 맨날 하는말이 "연애는 부질없다"라서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S: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니까 안만난거야.
HB:근데, 내가 느끼기에는 니가 다른 여자들을 대하는거나 아 나한테도 그렇게 느끼겠구나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 그여자들이 이쁜데도 니가 이정도면은 '아 나한테는 지짜 이렇게 하겠구나' 아 이렇게밖에 못느끼는거야 나는.. 이런거지.
S:말했잖아 내가. 일단은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나아.(최고의 유행어)
그건 니 하는거에 달린거지.
HB:그렇지(넘어온다..)
S:응 그건 니 하는거에 달린거야.
HB:근데 나는 너를 잃고싶지가 않아. 친구로써, 왜냐하면 니가 나한테 도움을 많이 주는 그런 친구니까. 내가 진짜 답답하고 막 할얘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항상 너는 나한테 뭐하냐구..물어봐주구..
S:그럼 너는 지금 그게 두려운거아냐. 만약에 나랑 잘됐다가 안되면 나랑..끝날까봐.
HB:그것보다는 니가. '아 다른여자들이랑 똑같구나' 이런 취급을 당할까봐.
S:니가? 절대 그럴일은 없어. 내가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거는... 내가 막 너한테 사진 보여준 여자들 있잖아. 걔네들이랑은, 너처럼 이렇게 특별한 관계가 될 수가 없는 애들이야. 너는 나랑 애기때부터 알던 사이잖아. 그거라구. 잠깐 아는 애들이랑 어떻게 같을 수가 있어.
HB: 좀만 마실게 ..
S:ㅋㅋㅋ
이 이후에 10분간 다른얘기를 하다가(다시 편안함 조성)...
여기서 잠깐. 대화스크립트를 보면 아실 수 있는 내용인데,
왜 옆으로 오지 않을까요?
아직 옆으로 오지 않았어도 이미 M-close를 한건 아실겁니다.
대화를 요약해보자면,
오지 않는 이유는 1. S는 여자가 많고, 자신도 그 많은 여자들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2. S가 너무 마음에 들고 친구조차 찬성하는 남자지만, 그 아이의 마음에 들 자신이 없다.
3. 우린 정말 친구야.
세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격파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이유 1,2를 없애기 위해 거짓진심전달(회원분께서 상대HB가 진짜 마음에 드시면 진심으로 하시면 됩니다)을 하여 ASD를 완전 격파.
(2) Sexual Tension을 극대화하여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게 하고 감성적인 면만 파고들어 키노를 탄 후 바운스.
전 이아이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2)를 택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뭔가 찜찜한게 있으시면 쪽지로 문의하세요.
내용이 너무 길어 더 긴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여튼. 10분간 다시 컴포트를 쌓다가 그 다음 5분간 말수를 굉장히 줄였습니다. 제 생각엔 간접적인 라포브레이킹 이었는데 나름 효과가 있던 것 같군요. 어떤 분위기를 연출해내려고 했냐면, 이성적인 부분을 마비시켜야 되므로 HB가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아 지금이 아니면 S를 영영 놓칠것만 같다. 너무 불안해서 미치겠어. 다시한번 기회를 준다면 그 기회를 잡고싶다.' 그러면서 HB가 몸이 간질간질해질 수 있도록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아이가 부끄러워 하고 있는것을 캐치해냈고 많은 것을 알게 도와준 그 질문을 다시 던집니다. XXXXXXXX? 망설이길래 명분을 주는 멘트를 날립니다. 궁금하시면 물어보세용.
그렇게 한층 가까워진 HB와 S.
얼굴이 가까워지니 이 아이 숨도 제대로 못쉬더군요. Seduction이 완전히 들어갔습니다. 머릿결 쓰다듬기, 목 쓸어내리기, 손잡기, 술게임을 통해 저에게 뽀뽀시키기. 그다음 키스. 그다음 바운스. LMR없는 F-close.
<인증샷 삭제>
부트캠프 수강생들에겐 제 F-close 음성을 들려줬는데
여기서도 일부분...........공개할까 생각중입니다.
추천이 50이 넘는다면^^
<음성을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ㅠㅠ죄송합니다.>
아마 그 음성을 들으시면 카이구도님의 오르가즘을 굉장히
듣고싶어질 겁니다 ㅋㅋ
여튼. 필레는 여기서 끝이났는데 흡족하셨는지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작성한 필레이니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조만간, 강좌로 다시 뵙도록 하죠.
아! 그리고 지금 블랙스미스 부트캠프 할인기간인데
뭔가 자신이 트레이너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배우고싶으시다거나
이론은 알지만 실전이 부족한 것 같은 분들.
뼛속부터 모든 것을 다 바꾸고 싶으신 분들께, 이것만한 것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쪽지로 문의주세요.
일단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것이 나으니까요.
이상. SuperNatural S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