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 저의 롤모델인 윤계상의 바디랭귀지를 배우기 위해, 하이킥을 잠깐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여자출연자 보다 '김지원'이라는 분에 끌리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에 '김지원'을 검색해보고, 심지어는 어떻게 어프로치할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자 이제 놀라운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몇달 뒤, 중국에 오랫동안 머무를 일이 생겨서 그동안 한국에서 중국어 공부를 하자는 생각에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안내데스크에 '김지원'과 매우 흡사한 마스크를 지닌 여성이 있는 게 아닌가요. 첫날은 학원 등록절차만 밟고 나왔습니다.
바로 오늘 입니다. 오늘 출석체크카드 사용방법을 빌미로 몇가지 물었습니다. 이때 아이컨택을 확실히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여자들과는 다르게 눈을 피하지 않아서 무언가 강한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원 상황을 살펴보니, 많은 AFC들이 쓸데없는 걸로 '김지원'씨에게 말을 걸곤 합니다. 저는 IMF인으로써 참신한 어프로치를 하고자 합니다.
IMF님들 현재 저는 이 학원을 두달을 더 다닐 생각입니다. 무리수를 두지 않으면서도 친근감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과 지혜를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 보고, 학원 필레 꾸준히 올리든지, 혹은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그냥 \'저기요\'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