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오늘 사이트를 돌다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hb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사람과도 대화가 이어지질 않아요. 라는 글을 보고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적어 봅니다. 저에게 있어서 대화란 저 라는 사람(생각 가치관 기분 그외 모든것)을 알리고 타인에 대해 들으며 이해하며 알아 가는 것 입니다. 제가 처음 픽업을 접할 당시 저 역시 hb들과의 대화가 상당히 서툴렀습니다. 어떻게 해야 내가 좀 더 잘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저년을 먹을 수 있을까. 등등을 생각하면서 하려니 제대로 된 대화가 될리가 없지요. 물론 나의 말 모습 등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추어 질지 생각 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픽업을 접한지 3년이 지나는 지금 까지도 그부분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잘 좀더 상대가 받으들이기 쉽게 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내가 아닌것을 전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며 상대를 올바르게 받아 들이고 이해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지 상대를 내 생각 주관에 끼워맞추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이러한 마음가짐이 확고히 자리잡혀 있다면 어떤 사람을 만나던 어떤 대화를 할지 고민하며 쭈삣거리는 모습은 없어지겠죠. 대화의 기술은 저것을 확립하는것 다음으로 필요한 것 이라 생각해요. 제가 일반적으로 대화를 할때 사용 하는것을 하나 알려 드리자면(누구나 다 그렇게 하고 있겠지만) 저는 누군가와 대화 할때 저의 직업에 대한 지식 제가 경험한것에 대한 지식 책을 읽은것에 대한 지식 등을 빗대어서 많이 사용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양식의 꽃은 부처라는 파트야. 부처는 스테이크를 구워 그 템포를 맞추는 것이야. 레어 미듐레어 미듐 미듐웰던 웰던 이런식으로 말이야. 이론 책에 보면 몇 그렘의 안심을 원형 모양으로 손질하고 팬프라이로 표면을 익히고 오븐에 몇분간 집어 넣어면 미듐 거기에 시간이 조금 더 경과 되면 웰던 식으로 나와 있어. 하지만 사람마다 개개인의 특성이 있듯이 소도 같은 부위라도 구성된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지방함량 등 조직이 다 미묘하게 틀려 그리고 아무리 비슷하게 손질 한다 하더라도 모양이 차이가 나기 마련이지 얇은 부분은 먼저 익고 두꺼운부분은 열이 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려 늦게 익지 그래서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더라도 요리사가 95%확율로 템포를 맞추는데 걸리는 시간은 3년이야. 하루 10시간 근무 주 1회 후무로 가정 했을때. 그 시간동안 수 없이 많은 고기를 구워봐서 그 경험을 축척해야 이 고기는 이정도구나 하는 감이 생기거든.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완벽한 지식이 있다고 해서 그 일을 무리 없이 수행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만큼의 경험이 뒷바침되지 않는다면 돌발상황에 대처 할 수 없어" 식으로 말이지요. 결국 말이란 자신의 지식 경험 느낌 등을 사용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대화를 잘하려면 지식과 경험 자신의 현제 감정을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겠죠. 아님 말구요. |
해주신 조언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해졌네요
앞으로 사람들이랑 많이 대화하고, 또 노력하면서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