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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슨입니다 제가 필레를 쓰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데 그만큼 여러달림과 셀수도 없는

 

메이드를 잡아본결과 IMF가족 여러분과의 소통 그리고 피드백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특히 이번 필레의 경우

 

더욱이나 여러분에 의견을 듣고자 필레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제 얼굴에서 HB에 향수냄새가 풍길정도로

 

헤어진지 몇시간 되지 않아서 작성하는 필레입니다

 

물론 그당시 저와 같이 달렸던 윙만이 이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피드백을 해줄수있겠지만 IMF계시는 은둔고수분들에

 

경험치에 의해서 어느정도 수렴할수있는 의견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좀길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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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김없이 토요일이다 도대체 주말병에 걸려버린건지 주말엔 도무지 집에 있을수가 없다

 

얼마전 알게된 초하이 에너지 레벨에 윙 형님께서 전화가 왔다

 

윙: 달리자

로빈슨:예압~~!!

 

외적어트랙션에 특히나 유별나게 신경을 쓰는 나는 그루밍시간이 1시간~1시간반사이다

 

머리감고 머리말리고 비비바르고 랜즈끼고 눈썹팬슬하고 왁스바르고 에센스뿌리고 스프레이뿌리고....

 

사실 픽업을 접하고부터 나에 스타일은 매우많이 바뀌었다 긴머리에서 짧고 단정하게 바뀌었고

 

패션감각도 나름 센스있게 바뀌었다 이날은 검은색 브이낵에 힌셔츠 청바지 앵글부츠로 단정 깔끔에 약간에 패셔너블

(곧 등장할 HB에게서 디자이너에요? 라는 출력이...)

 

하게 입고 강남역으로 직행했다 10번출구에서 이미 형님께서 기다리고계셧다 시간은 9시30분경

 

전번주에 확보했던 약6명에 HB들이 모두 소진됐기에 자원확보겸 로드를 뛰기 시작했는데에......

 

솔직히 이번주주말 강남달리신 분들은 다 공감하리라 믿는다... 올여름들어 가장 x같은 수질이였다ㅡㅡ

 

미꾸라지도 못살거같은 이런수질상태를 상대로 강남에서 계속 활보하는건 정말 미친 짓이였다

 

11시 30분까지 샵클과 로드메이드를 겸하며 최후까지 버티다가 50분이 되자 로드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우리의 시신은 레떼로 옮겨졌는데 어떻게 레때에 있는 조문객 HB들까지 하나같이 구리고 구리던지.... 

 

하아 또 오늘도 먹티를 해야되는건가... 하는 생각으로 HB들을 스캔하며 그나마 괜찮은 HB들을 어프로치해서

 

오픈했지만 까임에 연속이였다 내가 픽업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오크들이 더 예의란걸 밥에 말아먹기 좋아하고 

 

싸가지가 없다 오늘도 정말 어김없이 가슴속에서 깊이 느낀다

 

결국 1시50분쯤 가망이 없다하여 빠르게 건대로 바운스를 쳤다

 

AFC겸 건대구장을 잘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내가 생각하는 건대구장에 대해 설명해드리겠다

 

건대구장은 대체로 나이대가 낮은.... 어찌보면 홍대와 비슷한 구장이다 하지만 저HB들에 콧대가 높고

 

남탕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픽업아티스트들 또한 잘 찾지 않는 구장으로 이름나있다

 

내가 이 구장을 선택한이윤 단한가지.... 내가 건대 바로 옆에 살기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근성없는 픽업인은 절대 아니다 외려 새벽 5시~7시까지 메이드 잡는 근성윙 정말 사랑하고 좋아한다^^

 

오늘 같이 뛰는 윙형님도 그런부류였기 때문에 촉이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건대 술집따윈 들어가지 않는다 시민호프?블캐? 거기 줄서서 들어가라고? 좆까!

 

근성 로드메이드다!!

 

하지만.... 새벽3시까지 열심히 내 발바닥을 혹사하며 어프로치를 했지만 정말 엿같이 안잡힌다ㅡㅡ

 

대학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정말 고HB들은 다 공부하러 도서관에 쳐박혀계신가보다....

 

나도 나름 이름말하면 다알만한 x국대학다니는데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들 하는걸까?... 아니다 내가 미친거겠지 시험기간에

 

이러고있으니 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으며 미친듯이 어프로치했다

 

사실 나의 점수기준은 상당히 짠편이다 일단 클럽에서 볼수있는 그날에 ACE는 내기준 7점이다

 

대부분 HB6~6.5면 남들눈에 대부분 와! 예쁘다 정도라는 소리듣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더이상 걸을 힘조차 없어서 편의점앞에 서있는데 HB6.5정도 늘씬한 다리에 키166 c컵수준에 오늘의 메이드녀와

 

흡사 게르마니아 처럼생긴(턱넓고 얼굴이각진...)4.5점에 HB가 다정하게 걸어가고있다

 

같이간 윙형님이 어프로치했다..이형님에 단점은 너무 들이대는식? 약간 삐끼같은 느낌으로 어프로치를 하신다

 

그래서 처음에 HB들에 출력을 보고 메이드가 안잡힐것 처럼보여서 옆에가서 지원사격을 해드렸다

 

잠깐 상의좀 한다는 HB들 골목 구석쪽으로 들어가시더니 조잘조잘 한다 중간에 형님이 다시가서 어프로치하고

 

나는 바깥쪽에서 기다리고있엇다 결국... 잡혔다!!! 씨바아알~~ 새벽 3시에 기어코 잡히는구나

 

근데 일단 들어보니 오늘에 HB6.5(이하 에이스라고 부름)께서 나이가 무려...27이셧다

 

그에 비해 게르마니아는 22이였다.... 서로 5살차이 이런 미췬!!

 

즉석에서 나이구라를 먹였다 형님은 25인데 2살높여서 27 나는 24으로 끌어올렸다

 

사실 매우 자주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젠 익숙하다....

 

어프로치를 형님께서 하셧기때문에 애초에 술집이동부터 나는 게르마니아를 맞게됐다 이런쒸x 아 오늘도

 

아이솔만 해드리고 난 개새 확정이구나...라는 생각으로 건대 꾼으로 이동햇다

 

사실 건대고어디고 꾼은 조명이 조또 밝다ㅡㅡ 짜증난다 당간지수를 내리는 요인이 될거같아 앞으론

 

꾼은 되도록이면 가지말아야겠다

 

꾼으로 이동해서 여자여자 남자남자 끼리 앉았다

 

여기서 잠깐 내가 그동안에 메이드 경험을 잣대로 HB들에 반응과 에너지레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는 밝고 명랑하게 하이에너지를 추구했다...일단 HB들에 관심을 끄는데 너무 몰두한 나머지

 

HB들을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듯 말이다 하지만 이럴때마다 출력은 항상 어린거같다 말이 많은편인거 같다와 같은

 

네거티브성 발언들을 많이 들었다 그후 윙들에 피드백과 깊은 자아성찰을 통해서 또한 마스터와 시니어 아티스트분들에

 

필레와 칼럼을 통해 이너게임 실현에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면서 점차 로우에너지로 레벨을 낮췄다

 

하지만 초보분들이 착각하면 안되실 부분이 있는데 긴장과 이너게임은 다른것이다 단순히 말수를 줄이고 가만히

 

앉아있는다고 절대 매력이 방출될리 만무하다. 외려 재미없다 왜놀자고 했냐는 반응이 나올수있다

 

해결책은...많이 경험해 보는 방법이 가장 빠른거같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단 잠정적인 팟은 윙형님이 에이스를 맡고 내가 게르마니아를 맞는 식으로 해서 진행됐다

 

윙형님이 워낙 하이에너지라 끊임없이 이빨을 털어주시는 바람에 오늘 나의 로우에너지가 빛을 바랬다

 

역시 윙의 중요성은 밀리언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는다^^

 

난 가만히 Lean-back 하고 팔짱을 가지런히 끼고 아이컨택위주로 했다 특히 에이스에게 신경을 쓰면서

 

게르마니아에게도 꾸준히 아이컨택을 날려주었다

 

일단 상황을 보니 게르마니아가 똘끼있고 알파피메일 스탈이였고 27은 나이답지않게 은근 쑥맥티나고 부끄럼을 많이탓다

 

중간에 에이스에게서 이런반응이 나왔다

 

에이스:근데 이쪽(로빈슨)은 나이답지않게 의젓한거같아요

윙형님:응 빈슨이가 그런면이있지~ 그럼 어색한 분위기 지울겸 우리서로 첫인상 얘기해주기 하자 일단 게르마니아 너는 빈슨이

          어땟어?

게르만: 음... 착해보이는데 왠지 알고보면 되게 까칠하고 나쁜남자일거 같아요 내 초등학교

  • ?
    Pickuper 2012.06.10 16:51
    버릴 각오하시고 더 과감하게 했다면 좋지않았을까 싶네요.편의점 등 바운스 기회가 엄청 많았고 호감선언 같은것도 했다면 좋은결과 있었을텐데 아쉽네요^^ㅎ 잘읽었습니다~~
  • ?
    Yellows 2012.06.10 21:52
    잘 읽었습니다.!! ㅋ
  • ?
    Guinness 메소드 2012.06.10 22:12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말도 분명히 잘하실듯ㅎㅎ
  • ?
    누아밸 2012.06.12 03:17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ㅎㅎ 아쉽네요... 강하게 밀고나가서 모텔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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