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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잠재의식]



픽업의 본질에 대하여


IMF에 있는 수많은 픽업에 대한 칼럼과 필레. 과연 그것이 효용성이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해봤다. 


이러한 고민의 과정에서, 픽업에 대한 그리고 그걸 넘어서는 인간에 대한 큰 깨달음들이 있었다.


1. 인간도 동물이다.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다. 



먼저, 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인간의 의식,무의식,잠재의식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인간의 생각을 나누는 방법 중에는 의식,잠재의식,무의식으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의식 :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이라 보면 된다. 비판적 사고, 합리적 사고, 단기 기억 등을 담당함. 인간 행동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담당한다.


-잠재의식 : 생존과 번식, 감정, 장기기억, 습관 등을 담당한다. 인간의 '행동'을 대부분을 지배한다.


(출력이 아닌 입력의 관점에서도 대부분의 정보를 병렬적으로 입력받음. 그래서 비언어적-잠재의식적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의식 : 자동생리, 면역기능.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은 뛰고 더우면 땀이 난다. 이것은 무의식이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 중 생존과 번식을 담당하는 잠재의식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인간은 의식의 차원에서 비판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에 흠뻑 빠지면서 스스로가 동물임을 망각하고 산다. 


그러나 생각보다 인간의 의식이 행동에 관여하는 부분은 얼마 되지 않으며, 잠재의식이 대부분 인간의 행동을 지배한다.(잠재의식 이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직장도 떨쳐버리고 가족도 떨쳐버리는 비이성적인 사고를 하게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례는 이성적,합리적 사고


를 담당하는 의식보다 감정과 생존,번식을 담당하는 잠재의식이 인간 행동의 훨씬 강력한 동기임을 보여준다.


이렇듯 생각보다 인간은 자기 의식대로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렵고 이미 형성되어있는 잠재의식의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인다.


그런데, 이러한 잠재의식의 프로그램 중 인간이 진화하면서 형성된 것들은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습관이나 장기기억 등 처럼 후천적으로 반복되면서 형성된 잠재의식 프로그램도 있다.)


여성의 잠재의식에도 생존과 번식에 대한 공통된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이 픽업에서 말하는 ATTRACTION SWITCH이다.


즉, 암컷은 진화하면서 


리더십 있고, 무리를 거느리며, 흔들리지 않고 남에게 영향을 주는 등의 행동단서들을 가진 수컷이 좋은 수컷임을 알게 된 것이다.


따라서 여성은 그들의 의식적 차원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러한 남성에게 끌릴 수 밖에 없다. 잠재의식이 의식보다 훨씬 더 강력한


행동의 동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잠재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트랙션 스위치들만 제대로 켤 수 있다면,


당신의 스펙이 좋지 않아도, 당신이 차가 없어도, 재산이 많지 않아도, 뛰어난 외모를 갖지 않았어도, 공부를 잘하지 않더라도 (의식적 차원)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어트랙션 스위치를 켜는 체계적 방법론이 픽업 컨텐츠인 것이다.


때문에 픽업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ps. 남성의 관점에서 보자면, 진화하면서 피부가 좋고, 둔부와 흉부가 도드라지고, 건강한 몸매를 가지고, 신체적으로 비율이 좋은 암컷이 


건강한 자손을 낳는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었고 그것이 잠재의식에 자리잡게 된 것이다. 따라서 남성도 


잠재의식에 깔려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의해 아름다운 여성에게 끌리게 되는 것이다.




 인간도 동물이기에 의식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잠재의식에 의해 이성에 끌리는 것이다.













2.  인간의 머릿 속에 있는 것은 전체적인 실체가 아니라 그 실체의 이미지일 뿐이다.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는 생각보다 작으며 인간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입력 장치는 고작 5감에 불과하다. (제 6감; sixIMFGLC 강사 sense가 존재한다 해도 고작 여섯개)


인간은 세상 전체를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세상의 일부만을 왜곡,일반화,생략/삭제 (마치 지도와 같이)하며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긍정적인 부분들만 보고 그것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한다면 그는 거의 신에 가까운 완벽한 사람으로 인식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그 사람이라는 실체의 일부분일 뿐이다. 만약 그 사람의 부정적인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인식하게 된다면 그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된다.(흔히들 이에 대해 '깬다'는 표현을 한다.) 


즉, 실체가 아니라 그 실체의 부분들이 취합되어 만들어진 이미지가 인간의 머릿 속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픽업이라는 '연기'가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여러분은 여성의 어트랙션 스위치를 켤 만한 행동들만을 (DHV) 보여주면서


실제 여러분이 갖고있는 DLV적 사실들을 감추는 것이다. 그러면 여성의 머릿 속에 있는 당신이라는 이미지는


완벽에 가까운 이상적 남성상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학벌이 안 좋고, 소득이 안 좋고, 평소에 베타메일같이 다녀도


여성 앞에서만 어트랙션 스위치를 켤 만한 DHV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 그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것이다. 


여성이 궁금해 할 나머지 부분들은 픽업에선'알수 없는 미스테리함(Mystic)'함으로 채우곤 한다.



(이를 적용하여 생각해보면, 사이트의 여러 트레이너들이나 구루들의 긍정적이고 엄청난 부분만 보다보니까 회원들은 이 사람들을


굉장히 이질적인, 딴 세상 사람으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에 대한 생각 즉 '자아', '정체성'도 이미지에 불과하다.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아나 정체성을 실체로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의 자아나 정체성은 AFC에서 Master로 변한 이단헌트,IMFGLC 강사, IMFGLC 강사처럼


변화 가능하다.)


즉, 여러분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라는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 역시 외부의 반응(칭찬이나 IOI), 자신의 성과(업무의 성과 학업적 성취도) 


등에 의해 구성된다는 것이다. 이는 '하는 것'을 넘어서서 '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생각이다.


3. 하는 게 아니라 된다는 것.


하는 게 아니라 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매력을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전달하라는 것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의식보다는 잠재의식의 역할이 크다.


여러분이 '나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가치의 남자이고, 앞으로 못만나볼 남자다. 나는 아쉬울게 없다'라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단기기억으로 잡고 있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잠재의식이 아름다운 여성앞에서 떠는 감정 (AA)을 갖고있다면 


여성에게 여러분의 이너게임은 전달 되지 않는다. 즉, 어트랙션이 스위치가 켜지지 않는다.


아까도 말했지만, 의식이 한 순간에 행동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얼마 되지 않아서


표정, 눈빛, 바이브, 서브텍스트, 린백등의 역학적우위의 자세 


등을 동시에 의식적으로 컨트롤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너게임은 최면적이어야 한다. 


즉, 잠재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최면에 빠져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감정에 생생하게 흠뻑 빠져 마치 그 사람이 된 것처럼 여러분 스스로를 생각해야 한다.


매력적인 기가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가 느껴야 한다.


'스스로를 매력적이라 생각하게 되면, 상대방도 당신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된다.' 


여러분의 이너게임이 최면의 수준으로 깊이 작용하여 잠재의식에 자리잡게 되면


그때부터 모든 표정, 눈빛, 바이브, 서브텍스트, 린백 등의 행동들이 자동으로 매력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다.



픽업이 연기라는 점에서 위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사례가 영화배우 최민식이다. 최면적인 수준의 이너게임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영화 배우 최민식은 '악마를 보았다' 에서 양심 없고 잔혹한 인물을 연기 했다. 그는 그 역할(이너 게임)에 최면적인 수준으로 흠뻑 빠져


현실에서 최민식에게 인사를 하던 할아버지에게 '왜 반말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순간 스스로에게 섬뜩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 정도의 이너 게임이 되어야 몸에서 뿜어지는 아우라와 출력이 매력적이게 될 수 있다.


(물론 이 정도 경지의 연기력은 구루급의 픽업실력과 마찬가지이므로 이 정도의 이너게임까지 가기 위해선 일정 기간동안의 반복이 필요하다.)





실천적 관점에서 이 글을 정리해보자면,


1. 최면적 수준으로 이너게임을 한다. 특정 음악을 들으면서 (앵커링) 매력적으로 변신해도 좋고, 특정 영화를 보면서 생생하게 매력적인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2. 장기적 관점에선, 의식이 반복되면 잠재의식의 '습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유혹의 행동과 감정을 반복적으로 접해야 한다.


완전 학습하려는 동기는 의식적인 노력이기에 잠재의식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길 바란다.






이 글에선 픽업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정확한 이론적 기반을 다루어봤다.


나아가 의식이 아니라 잠재의식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이너게임의 정확한 의미를 새롭게 고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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