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번주 목요일 숙대 축제 달림기구요.
돈도 하나도 없고(PS신청하느라 아주그냥 거지입니다 ㅋㅋ) PS 기다리며 달릴생각도 없엇는데 갑작스럽게 친구가 숙대 축제 아는애가 오랬다며 저를 부르더군요.
갈까말까 고민하다. 저의 젤 친한 친구중의 한명인 친구의 부탁에 못이겨 친구 얼굴이나 볼겸 별 기대없이 갔다왔습니다.
이미 다 끝물에가서 저희가 도착하고 보니 시간은 10시. 근데 무슨놈의 축제가 10시30분만되면 학생들을 다 내쫓는다네요?
그래서 그냥 친구아는 여자애들이랑 간단히 인사나 하고 술이나 팔아주러(전 돈없고 친구가 ㅋㅋ) 가자네요.
그래서 10시쯤 술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냥 하던대로 스캔하며 쭉 둘러본 결과.
숙대. 쑥대밭입니다. 숙대 축제 가지마세요 - -;;;
정말 볼 애들 없더군요. 어차피 시간도 없었던데다가 맘 그냥 편히 놓고 친구랑 노가리 까고있는데. 주점하는 학생 하나가 와서 다른테이블에서 합석하자고 하는데 하실꺼냐 물어보더군요.
뭐 별 기대도 없었고 안하겠다고했는데 친구녀석이 30분만이라도 놀아보자며(친구는 픽업을 모르는 공대생입니다. 아멘)
결국 테이블을 합석했습니다. 근데 여자는 한명있네요. 대충 잘쳐줘서 5.5? 피부가 너무 안좋았어요. 그래도 뭐 친구랑 재밌게 놀기위해 이빨을 까며 이것저것 물어보니, 합석하자고 했던 자기 친구가 지금 화장실 갔는데 술취해서인지 안온다고 찾으러 가야된다네요.
그래서 그러라하고 보내주고 다시 우리 둘이서 놀다보니 어느새 10시 20분. 그때 친구 찾아서 왔는지 모르는애 한명 데리고 아까 그 5.5 HB가 자리 오네요. 오 그래도 자기 친구는 자기보단 점수가 좀 있는듯. 6점은 그래도 줄만하더군요. 그때부터 이 친구한테 올인해서 이것저것 재밌게 놀았네요. 사실 저는 진짜 한것도 없고 미드게임 가져본것도 올만이라 횡설수설 했는데. HB들이 20살이라 어린데다 고HB들이 아니라 아주 재밌어라 하네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11시. 30분에 나가야되는데. 자기가 주점 회장하고 안다고 더 있다가라네요. 그래서 결국 주점 파하고 청소시작할때까지 4명이서 놀았습니다. 소주 두병 마시고. 근데 저는 여기서 더 나가봐야 돈도 없고(MT비나 DVD방 갈돈 진짜 땡전한푼도 없었네요 ㅋㅋ그놈의 PS가 뭔지) 이제 슬슬 나가야겠다고하니
"오빠 저희가 주점 총괄하는 회장언니 잘 알아요. 더 있다가요" 라네요. 음. 높은 HB가 아니라 그런지 저의 미천한 실력으로 어트렉션이 조금 박힌것 같습니다. 그래도 딱히 지금 더이상 클로즈하기도 힘든데다 슬슬 주변눈치도 보이고 결국 남자분들 나가란 소리에 번호 주고 나왔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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