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저는 개강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산에 사는 한 대학생입니다. 방학때 LTR을 만든후에 공부에 쫓기고 알바에 쫓겨서 LTR과의 관계도 깨지게 되고 그랬었는데, 몇일전 마침 우연찮게 마음에 드는 여성을 발견하여 오픈후 번호 교환하고 폰게임을 약 2주간 하다 금요일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안부 인사후 아이컨택을 하는데 굉장히 수줍어 하더군요... 그때 오늘 먼가 잘 될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라포를 쌓기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이성관 이야기를 하다, 남자 친구 여자 친구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HB의 말을 들어 보니 전 남자친구한테 굉장히 많이 데이고, 눈물도 많이 흘린거 같더군요. 근데 그런 이야기를 하며 HB의 침울한 표정을 보니, ' 아 난 저 여자한테는 좋은 남자가 되어줘야 겠다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옆으로 오라니 제 옆으로 와서 같이 손도 잡고 먼저 볼에 뽀뽀도 해주는 출력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아 이런 분위기대로 라면 F-CLOSE도 문제가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까 이야기를 하며 보인 그 표정이 너무 마음에 걸려... 손을 꼭 잡은채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고 지금은 그냥 알콩달콩 연락중입니다... 저는 픽업을 접한지 이제 반년이 채 안됐습니다만 접한 시간에 비하여 괜찮은 결과는 제법 있었습니다. 한동안 HB를 안 만나서 마음이 많이 약해진건지, 이제는 그냥 편안한 연애를 하고 싶은건지... 그런 마음으로 인해 제가 니디해 진거 같네요. 그러나 그때 HB를 그렇게 보내준것에 대해 그렇게 큰 후회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픽업아티스트는 냉정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모든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 할 줄 알아야 한다고요... 이번에 HB를 만나며 생각 하게 된점은 ' 나는 무엇을 위해 픽업을 하고 있는건가' ' 나는 왜 이렇게 F-CLOSE에 연연하는가 '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솔직히 지금 어떤 방향으로 나아 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AFC가 감히 이렇게 한마디 적어봅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비슷한 생각이나 경험을 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