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불납니다.

오랜만에 학교동창들과만나서 달렸습니다.
간단하게 한잔하며 2set 오픈후 노래방엘 가고싶다해서 노래방에갔습니다.
노래방에서 한 두곡쯤부르니까 저한테만 hb 둘다 ioi정말 많이도 나오더군요.
오늘게임 쉽게되겠다고생각하고는 노래방이끝나고 음식점에갔습니다.

이때부터 제실력을 현저히깨달았습니다.
이친구보다 노래도 비쥬얼도 유리한고지라서 음식점에가서 한명때주면서 쉬운게임가질려했는데 이거웬일.
이친구가 이렇게 말을잘하는친구였던지요.원래잘하긴했지만 말끝마다 hb들이 빵빵터지더군요.하.. 이너게임이고뭐고 와르르무너집니다.말을너무잘해서 앞에쌓아둔 Ioi...있었는지도모르겠더군요.
이친구는 픽업을전혀모르는친구구요.저는 나름 픽업안다고
?자신감가졌었는데 내츄럴한테탈탈털리곤 제대로 멘붕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말주변이좋은편이아니란걸알았지만 말이란게 이렇게중요한요소로작용될줄몰랐구요. 타고난 말주변이아니더라도 픽업으로 극복할수있겠죠?
허허 열불이 잘 식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