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제 친구중에 진짜 순진남중에 순진남이있습니다. 폰게임으로 CT도 못걸정도고 한번 쓰면 소설을 쓰듯이 장문으로 다다닥 보내는 그런 귀여운 친구요 ㅋㅋㅋ 그런 친구에게 제가 "이대에서 타로스타라는 곳에서 본 타로가 신기하게 나를 멘붕으로 이끌었어.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고 연락도 되기 힘들거래"라고 말하며 실제로 멘붕된걸 말했습니다.(헤어진 사람한테 아직도 이런 미련이 ㅜㅜ) (그 타로를 보고 집으로 가는길에 호기심에 문자와 전화를 한통씩 했지만 묵묵 부답이네요. X년. 생각해줄때 연락받지.ㅋㅋ) 그러더니 친구가 자기도 한번 봐보고 싶다고 수원역 타로점으로 가네요 ㅋㅋㅋ 가서 보는데 이친구가 글쎄..무슨 질문을 하나 했더니, 전날 클럽에서 만난 여자가 있는데 그냥 이야기도 잘통하고 마음이 맞는거 같다고 잘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하는데.. 픽업을 배운 친구가 옆에 있는데 왜 타로술사에게 그 이야기를 물어보는거니 ㅠㅠ... ioi듬뿍 나왔다고 이야기했잖아... 에프터 잡힐 확률 70%이상이라고 했잖아..폰게임 진행방향 잡아줬잖아... 왜 타로술사에게 5천원을 거저주니 ㅜㅜ 타로술사가 말을 해주는데 사람맘을 참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군요. 만난지 하루밖에 안되는데, 무슨 이건 잘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고 여자도 지금 고민중이라 그러고 ㅋㅋㅋ 참 말은 속마음 읽는다는 궁예 뺨칩니다. 비오네요. 오늘은 저녁에 선배랑 약속이 있어서 오전부터 로드를 뛰기 위해 나가기전에 글을 하나 끄적여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