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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퇴근 어프로치결과와 hb에게 피드백받은 결과, 금일 Fly to the sky  모임을 달린 후

 

어느정도 정리가 된듯하여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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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Attraction ?

 

제가 목표로 하는 진정한 어트랙션은

 

처음본 그 순간부터 나에게 빠져들수밖에 없는 정도 입니다.

 

또한 제 목표는 제가 원하는 여성이라면 절대적으로 제것으로 만드는 수준이지요.

 

이게 제가 정의하고, 목표로 하는 리얼 어트랙션이며, PUA 로서의 목표입니다.

 

 

 

 

1. 관찰의 시작

 

나 자신을 아는만큼 더 나를 잘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AFC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제 안에는 정말 무궁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것을 표출을 못할뿐 이라 생각했죠.

 

 

저 뿐만 아니라 AFC 이든, PUA 이든 모든 사람은 본연의 매력이 있습니다.

 

비단, AMOG 적인 요소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사람은 모두가 살아온 삶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과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에 끌리는 우리는 사실상 모두가 서로에게 끌릴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은 억눌러져있고, 단점과 약점, 생각 들로인해 꼭 꼭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관찰이 필요합니다.

 

 

나의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과 그때의 느낌 생각 마음

그 모든걸 끄집어내 나는 누군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나? 무슨 생각으로 살아왔나?

와 같은 다소 철학적인 물음들에 답 할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의 자신도 관찰하여 내가 어떤 인간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습관, 작은 버릇, 모든 상황과 평소의 생각 행동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관찰하세요.

 

그렇게 엄격하고도 완벽에 가깝게 자신을 파악해야 합니다.

 

 

 

 

2. 자신감과 확고함

 

이제막 픽업이란것을 접하거나 어느정도의 샵클은 되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에프터가 안잡히는 것이죠.

 

기껏 어프로치 해서 받은 번호들은 폰게임하다가 줄줄줄 Flake .

 

'하.. 또 폰게임해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때에는 저는 에프터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이성친구를 여럿 만든다는 느낌으로 그냥 편하게 서로 알고지내고,

부담없이 자신에대해 피드백을 받는다는 기분으로 폰게임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리키님의 조언처럼

 

"항상, 지금 내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인가?"  라는 질문 입니다.

 

 

이것은 어프로치때의 이너게임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진정한 매력적인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를 생각하면서 어프로치를 하면 반응이 괜찮게 나오지요.

 

 

그리고, 에프터가 안잡히는 이유는 저열한 어트랙션을 폰게임으로 매꾸고 컴포트를 쌓으려는

니디함 때문입니다.

 

"나는 여자가 너밖에 없어, 너랑 빨리 만나고싶어" 라는 느낌을 풍기며 안절부절 못하며

문자 하나에 노심초사하면서 보내는 것이지요.

 

결과는?

 

에프터는 제대로 잡히지도 않고, 폰게임하다가 연락두절되고.

죽은번호 살리기를 해봐도 이후를 이끌어가지 못합니다.

 

답답하죠.

정말 답답해 미칠 것 같습니다.

이건 뭐 번호겟을 해도 에프터 하나 못잡으니 정말 자신이 한심해보이죠.

 

 

 

여기서 중요한것 하나.

 

이때의 자신의 어프로치의 모습은 어떤가요?

 

아마, 거리조절 신경쓰고, 바디랭귀지 신경쓰고 등등 별로 문제랄걸 짚어내지 못 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는 압니다.

 

"지금 내 어프로치 실력이 벽에 막혔구나." 

 

남친신공등 IOD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며,

1차 2차 IOD 들을 깼다 하더라도 정작 번호겟은 하지 못합니다.

혹은 IOI를 받고서도 번호겟에는 실패를하죠.

또한 강렬한 눈 빛. 확고한 눈 빛. 그리고 바디랭귀지.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함과 확고함, 그리고 자신감.

그리고 어느정도의 AA 갖고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자연스러움 이란 ?

 

어쨌든 달리고 연습하고 고민하고 하다보면 자연스러움? 이란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트레이너분들의 어프로치 모습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카페 동영상을 보고,

 

직접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처음과는 다른 것을 느낍니다.

 

 

바로 자연스러움 이죠.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자신이 더 확고한것 같고, 더 표정이 밝으며 자신감 있어 보이죠.

 

그런데 정작 실력자들의 어프로치 모습은 그런것들을 느낄수는 있지만 보이지는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서로가 주고받는 것입니다.

 

백짓장도 맞붙어야 하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마찬가지로 어프로치 역시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HB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통해야지요.

 

 

이전의 어프로치를 다시한번 떠올립니다.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백!

HB를 압사시킬듯한 눈빛!

그리고 약간의 부자연스러움.

 

자신이 어떤 사람이다 라는 것을 뿜어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자연스럽게 뿜어져야 하는 것이지,

억지로 노력해서 뿜어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로 넘쳐 흐를때 약간의 자세만으로도 주변에 영향을 주는 그러한 자연스러움과

일부러 확고함과 자신감을 표출시키는 것은 다르다는 말입니다.

 

 

 

이제 뭔가 새로운 어프로치에 대하여 감이 잡힙니다.

 

벽을 뚫을 수 있을것 같군요.

 

그리고 자신의 확고함과 자신감을 낮추어봅니다.

목표는 자연스러움. 그냥 자연스러움. 무조건 자연스러움.

이상합니다. 잘될때는 잘되는데, 안될때는 너무 안되는군요.

 

자연스러우면 확고함과 자신감이 떨어지고,

확고함과 자신감을 높이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이 둘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매력적인 표정을 연습하게 되고,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며

어떻게 한 두번이라도 정말 제대로된 느낌의 어프로치가 성공하는군요!

 

하지만, 다음번에 달릴때 또 그 느낌이 나오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스테이트 변동이 너무나 심합니다.

어떤날은 잘되고, 어떤날은 도저히 안되지요.

또한 아직까지 폰게임이 힘이듭니다.

 

이때 중요한건, 절대 그냥 그기분 그대로 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최소 샵클을 하고 가거나, 그에 비등한 IOI 라도 끌어낸 다음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음에 또 같은. 혹은 더 낮은 수준에서 시작한다면 악순환의 반복이니까요.

 

 

 

 

4. 갈무리. 

 

확고함과 자연스러움의 균형을 잡으려 애쓰다가

 

문득 자연스러우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를 생각하게 됩니다.

 

 

왜 자연스러워야 할까?

 

 

픽업 역시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며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죠.

 

이제야 제대로 깨닫습니다.

 

 

"아!  이전의 내 어프로치는 나를 알아달라는 혼자만의 외침이자 발버둥 이었구나 ! "  라는 사실을요.

 

 

상대방은 귀를 막고있는데 나 혼자만 열심히 소리지르고 있는 겁니다.

 

애처롭게.

 

 

 

Open 이란 상대를 여는 것입니다.

 

내가 공격하면 상대가 오픈을 할까요?

 

내가 소리지르고 들어가려 애쓰는데 상대가 문을 열까요?

 

 

나의 의도를 숨깁니다.

나의 욕망을 숨깁니다.

나의 감정을 숨깁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숨기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드러냅니다.

 

황금 열쇠의 손잡이만 보여줍니다.

 

이것은 황금일까?

 

궁금해서 열쇠를 집어듭니다.

 

Open .

 

 

 

자연스러우려는 이유는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나를 느끼게끔 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들이대는 것이 아닌, 상대가 먼저 내가 어떤사람인지 어렴풋이 느끼고, 더 알고싶어하도록,

상대가 먼저 내가 어떤사람인지를 캐취하도록 조금만 드러내는 것.

 

좋은 향기를 마구 뿜어내어

좋지만 지나치게 진하게 되어버린 향을 피해 달아나는 것이 아닌,

좋은 향기를 조금만 맴돌게 하여

꽃과 나비들이 절로 모여들게 하는 것입니다.

 

 

 

나의 자신감, 확고함, 내가 생각하는 매력을 숨깁니다.

열에 여덟을 숨기고 내재화하고, 둘 만을 내보입니다.

그것도 뿜어내는 것이 아닌 향기와 같이 맴돌게 합니다.

 

 

다가갑니다.

 

HB 가 미소를 짓습니다.

 

"그래.. 내가 어떤사람인지,  느낄수 있겠니?"

 

 

 

 

 

AA가 없고, 어프로치시 어트랙션이 먹히기 시작합니다.

하면 할수록 자연스러워지고 느낌을 잡아갑니다.

자신의 어프로치에 확신이 생기고 더이상 당일 스테이트 관리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폰게임도 어느정도 되고 에프터가 잡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폰게임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픽업은 커뮤니케이션 이다. 라는 화두를 봅니다.

 

 

 

 

 

5. 어프로치와 폰게임 미드게임은 하나이며 둘이 아니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습니다.

 

단순히, 어트랙션이 먹혀야 폰게임과 에프터가 쉽다 가 아닌,

어트랙션시의 VIBE 전달이 폰게임과 에프터 역시 마찬가지 라는 것 을 알아챕니다.

 

폰게임시 어프로치때 처럼 감정을 조절하며,

일부러 한번 튕겨보기도 하고, 네그를 날리기도 합니다.

 

같은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

그에 맞추어 밀어내고, 당기기를 시작합니다.

 

어프로치 폰게임 에프터 미드게임 모두 적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렵습니다.

진정한 IOI를 구분할줄 모르고, 기본적인 DB 속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 니디합니다.

본인은 이너게임이 확실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알고보면 니디한 총체적 난국입니다.

 

 

 

 

 

6. 환상을 지우다

 

앞서 적었던 저의 픽업적 목표이자 제가 정의/목표하는 리얼 어트랙션.

픽업에 대한 환상이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대부분을 픽업할수는 있어도 모두를 픽업할수는 없다.

 

한계를 명확하게 합니다.

 

 

버릴수 있어야 가질수 있다.  를 이해합니다.

 

 

이것이 게임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환상을 깸으로 인해서 내가 마음에 드는 모든 여성을 내 것으로 하겠다.

그러니 너도 내것으로 하겠다. -> 니디함 으로 빠지던 현상을 없앱니다.

 

 

니디함이 없어집니다.

 

 

목표 이자 신념체계 / 자아상 이기도한 개인적 이너게임과 병행되어

나 자신은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납니다.

물론, 매일매일 자신에 대한 확신과 증거를 바쳐야죠.

하지만 이전처럼 애쓰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고 즐거운.

말 그대로 새로운 사람이 되기 시작합니다.

사고방식, 프레임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렵습니다.

DB 안에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한 행동 혹은 문자 하나가 알고보면 쓸데없거나 DLV 가 되는 일을 없애야 합니다.

경험부족으로 인해 어떤 행동을 해야하고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제대로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DB 속 정보가 채워지는 만큼 사고방식과 프레임의 변화 ,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납니다.

 

이것은 현재진행형.

(물론, 한계를 받아들였지만 목표는 변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액셀입니다.)

 

 

 

 

7. REAL

 

.. 글쎄요. 아마도 .. 경험이 필요하겠지요 ?

 

또한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족한 경험을 계획으로 채우는 것이죠.

 

또한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시험해보아야 이 단계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

 

 

막연한 추측만 해 봅니다.

 

 

 

 

 

 

그리고 ..

 

 

상대가 당황을 해서 주든, 웃겨서 주든, 화나서 주든 모두 나의 어트랙션을 먹은 겁니다.

 

나의 어트랙션이 얼마나 먹혔는가는 상대의 말 이아닌 반응으로 판단하십시오.

 

 

우리는 PUA 이니까요.

 

 

 

 

 

 

 

 

 

 

 

P.S 오늘의 Fly to the sky  모임에 배가본드님이 오셨습니다. (데모닉덕분에)

      정말 잘하시더군요. 잠깐 한눈팔면 hb 앞에서 ioi 를 마구 뽑아내고 계셨다는 ...

 

      우리 윙팀. 피곤해도 내색하나 안하고 모두가 웃으며 즐겁고, 신나면서도 발전적인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에

      나는 정말 즐거웠다. ㅋㅋ  근데 매번 모일때마다 실력들이 올라버리니 무슨 괴물같다는 ..

      릭슨, 지하철에서 전화끊어서 미안해. 어프로치하느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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