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칼럼
2012.03.01 13:44

"Listen Your Heart. Live Your Life."

조회 수 6795 추천 수 14 댓글 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당신은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당신은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

 

나의 목표관리 폴더에는 지금까지 남들에게 말하지 않은,

재미 있는 폴더가 하나 있다.

 

그것은 "Catalyst"라는 폴더이다.

 

이곳에는

나를 비난한 사람들, 나에게 모욕을 준 사람들, 나를 무시한 사람들, 나에 대한 온갖 세상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담겨 있다.

 

시간은 기억에 우선하고,

공간은 기록에 우선한다.

 

예상했겠지만..

나는 많은 격려의 글을 받지만,

많은 비난의 글 또한 함께 받는다.

 

혹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나는 거의 항상 정면으로 부딪히는 편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

그러한 내용 중 90% 이상은 옳고 그름이나 내용 자체가 지닌 가치를 떠나,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가벼움",

깃털보다도 가벼운 그러한 느낌으로 인해,

나에게 그 어떤 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물론,

당사자들은 나에게 어떤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고 그러한 메시지를 던졌겠지만 말이다.

 

오히려 그러한 내용들은

내 인생을 보다 재미 있게 즐기기 위한 하나의 윤활유이자,

동기부여를 위한 일종의 자극제로서 작용한다.

 

묵직한 철근과도 같이..

진정으로 나에게 "무거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스스로 할 일이 없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비난하거나 헐뜯는 사람들이 아닌,

한정된 삶의 소중함을 직시하고 상생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

묵묵히 치열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해 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는 이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나를 감옥에 가두는 것보다도 더 옥죄고 압박한다.

 

비로소 타인과 마주할 "자격"을 지니고,

"자기 자신"이라는 그 자체로서 존재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니는 사람들..

그로 말미암아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 외에 어떤 이들도 자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것이 보다 시급하다.

 

그들은 과연 다른 사람이 누구인가를 판단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자각하고 있는가?

혹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반성해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과연 다른 사람의 삶을 판단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있는가?

혹은, 한 번이라도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고통을 함께 나눌 이가 한 명이라도 있는가?

 

-

 

사람들의 칭찬과 비난은 바닷가에 끝없이 몰아치는 파도와도 같다.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인 것이다.

 

파도가 밀려오면 잠시 물러나고,

파도가 물러나면 다시금 갯벌에 나가면 되는 것이다.

 

 

 

 

 

물론,

타인의 조언 자체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아님은 잘 가려받아들이시리라 믿는다.

 

Who's 클라우제비츠

profile


Impossible Mission Force

Great Life Companies & Communities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칼럼 자기만의 매력을 찾는다는 것.. 76 클라우제비츠 2009.09.02 7879
122 칼럼 관계의 다양성과 제가 연애와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51 클라우제비츠 2009.09.05 5552
121 칼럼 고통이 없으면 성취도 없다. 91 클라우제비츠 2009.09.10 6772
120 칼럼 도(道)는 가까운 곳에 있다. 74 클라우제비츠 2009.09.28 4944
119 칼럼 " 사랑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 - Greatest Pick-Up In My Life 44 클라우제비츠 2009.11.19 5083
118 칼럼 국내에서 픽업아티스트에 대한 잡음이 생기는 이유 25 클라우제비츠 2009.11.25 4927
117 칼럼 IMF가 꿈꾸는 새로운 인간상 ' 코스모섹슈얼 ' 31 클라우제비츠 2009.12.03 4523
116 칼럼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135 클라우제비츠 2009.12.11 8547
115 칼럼 게임은 계속 발전한다. 57 클라우제비츠 2009.12.16 5506
114 칼럼 인생은 불가능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이다. 45 클라우제비츠 2009.12.23 5108
113 칼럼 최고들의 방식을 배워라. 29 클라우제비츠 2009.12.29 6401
112 칼럼 일희일비(一喜一悲) 42 클라우제비츠 2010.01.13 3924
111 칼럼 약점은 관리하고 강점은 계발한다. 34 클라우제비츠 2010.01.20 3991
110 칼럼 눈 앞에 있는 사람들은 진정한 경쟁 상대가 아니다. 44 클라우제비츠 2010.01.25 4294
109 칼럼 프로페셔널리즘의 가장 중요한 원칙 21 클라우제비츠 2010.01.28 6036
108 칼럼 이번 세미나 후기.. 9 클라우제비츠 2010.02.09 5263
107 칼럼 스스로에게 당당한 필드레포트를 적읍시다. 31 클라우제비츠 2010.02.24 4404
106 칼럼 M-Close에 대하여.. 39 클라우제비츠 2010.02.24 6248
105 칼럼 모든 것을 걸 수 없다면 결국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23 클라우제비츠 2010.03.02 4768
104 칼럼 이단헌트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48 세이지 2010.04.07 45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