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oline

최신 글/댓글/이미지



조회 수 1734 추천 수 4 댓글 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분들이 여태컷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신 것 같아서

저도 돌아보며 답답한 제 자신에 대한 고민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글을 남깁니다

 

저는 서울 노원 상계3,4동에서만 2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 여섯가구가 한개의 야외화장실을 썼을만큼 가난했지만

누구보다 절 사랑해주던 어머니와 한달에한번밖에 보지는 못하지만

의지할 수 있던 아버지가 계셨기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들의 문제로 11살때 어머니께서 저에게 마지막 눈물을 흘리며

꼭 데리러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시고 지금까지 볼 수 없게 되었죠

 

그렇게 저는 가정문제로 태어나 한번도 본 적 없는 친할머니와 결혼을 하지 않았던

첫째 큰아버지와 인천에서 살게됩니다..

인천으로 이사 간 첫날부터 처음 본 큰아버지란 양반한테 하루에도 몇번씩 구타를 당하며

살았고,,, 아버지는 술에 취해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아버지를 3~4달에 한번씩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성격이 점점 변해가고

11살의 나이에 담배를 배우고 술을 배우고 

저를 보며 웃거나 인상을 써는 친구들과 매일 싸우며 지냈죠

13살 6학년이 되던해에 처음으로 집을 나가

상계동으로 도망을 쳤다가 몇일만에 붙잡혀

죽도록 맞은적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저의 어린나이에 가출에 충격을 받았는지

다시 2년 반만에서울로 돌아오게 되었고

노가다지만 지방을 다니며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갓난아기때부터 친구였던 지금까지 친구인 녀석이

동네에서 아무도 건들지 못하는 녀석이 되어있었고

저는 그녀석의 제일 친한친구였습니다 동네형들과 어울려 다니며

사고를 정말 많이 치고 다녔죠

그러던 중 친구녀석은 14살 중1때 소년원에 들어가게 되고

저는 또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망가져갑니다

그런 저를 보던 아버지는 결국 제나이 15살 중2때 중풍으로 쓰러져

좌뇌가 손상이되어 오른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엇하나 감각을 느낄 수 없고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말을 합니다 보호자가 너뿐이냐고

수술을 해야하는데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생존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싸인하겠느냐...

무서웠고 의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렸을 적 수첩을 꺼내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지만

외갓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를 좋아해주던 외삼촌,외숙모,외할아버지,,,,,

모두 제가 알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저를 남보듯 통화하더군요..

엄마를 바꿔 달라고 하며 4년만에 통화했지만

울면서 미안하다고 갈 수 없다고 자기를 용서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울컥하고 욱했습니다 엄마에게

제가 알고 있던 욕이란 욕을 하며

너같은x 필요없다고 다신 찾지 않는다고하며 원망하며 끊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이였고,,,다시는 움직일 수 없는 오른쪽 몸이지만,,,살게 되셨죠...

학창시절 저의 방황은 더해져만 갔습니다,.,

애들 괴롭히고..삥뜯고,,훔치고,,,결국은 니스에 코크까지 하게되며

쓰레기처럼 살았습니다(원래 본드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니스를 많이 하죠;;)

그러다 정말 좋은친구 두친구를 만나 포기했던 고등학교 진학을 하게 되었고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라는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생활을 하며 다니다가...결국 사고를 쳐서 

기숙사 퇴사를 당하고다시 학교를 거의 다니는 둥 마는 둥 하게 되었고

제일 중요한 고3때는 학교를 거의 안다닐 심정으로

지방으로 집을 나가나이트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제가 183에 그때당시 100킬로정도가 나가서...)

이때는 정말 쓰레기짓거리 많이 하고 다녔죠...

철없는 여자들도 100명은 먹은듯...임신도 한 4명정도 시키고ㅡㅡ;;

 

그러다 패싸움의 이유로 관별소를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서울로 왔더니

갓난애기때부터 친구였던 녀석이 연락이 되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옷사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던 선생님이 계신데

그집에 살고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살게 되었습니다

그집에 있던 10~20명(사람들이 나갔다 들어오고 하기때문에;;)의 사람들이 전부 소년원 출신이였고

선생님은 서울대 법학과 범죄심리학을 전공하신분이였습니다

재산도 몇십억의 갑부였고...

선생님은 저희들을 사람을 만드는게 남은인생의 꿈이자 목표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선생님도 늙으셨고 형들이 같이 살면서도 사고를 많이쳐서 선생님이 포기하시고 혼자 계십니다...)

저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그 집 출신 중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행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국스텝일까지하게 되었죠

1년만에 그만 두었지만...

20살부터 바다이야기 도로공사 노가다 노래방알바 이것저것 하다가

가정환경때문에 가지 않았어도 되었던 군대...를 지원하여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에게 너무 쪽팔렸습니다...군대를가지 않는것이 그리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군대를 전역했을 당시 너무나도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뭐든 할 수 있다난 최고다 ( 183에 115kg으로 입대하여 73kg까지 근육질로 만들어서

40kg을 뺏다는 자신감....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라는

마인드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돈이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지난 2년동안 술이 없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나오자마자 또 엄청난 사고들을 치면서 다녔죠;;;

젠장 싸워서 날라온 벌금만 3개 금액은 490만원..(아직도 190만원남음;;)

 

그래서 시작한게 고수익의 단란주점 웨이터였죠 

그러다가 친구의 소개로 천사같은 제말이면 모든 믿어주고 순종적인..

거기에...사랑을 나눈게 제가 처음이였던 여자를 만났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 하였고 손님의 45%가 내 손님이였습니다

사장도 좋게 봐서 1년만에 부장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여자친구가 밤일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밤일하며 번 돈으로 새차를 하나 뽑고 그만 두었죠..

kbs장비팀(지미짚,이동차,크레인등등)에 들어가게 되어 지금까지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여자친구의 과거,,, 저를 만나기전의 연애가 한번이였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여자였습니다... 여자와여자가 3년을 연애를 한 것이 였죠

한동안 힘들었으나 사랑하는 여자기에 이겨냈습니다...

그런 과거보다 더 힘든것이...바로 권태기였습니다

2년 반을 같이 살다싶이 하다보니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졌고

그 자연스러움이 슬슬 질려가고...지쳐가고...출장을 다녀와도

전화가 와도...문자가와도...여자친구를 보기 귀찮은 마음에 피하게되고...그러다 제가 먼저 이별을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도 제가 좋다고 처음마음 그대로라며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마음이 떠났나 봅니다 우는 그애의 말에도 가슴이 아프지 않습니다..

전 우는 그애의 앞에서 짐을 챙겨 웃으며 떠났습니다

몇일간 문자도 오고 새벽에는 한시간 두시간 전화도 옵니다...

받지 않았습니다...(불과...몇일전 일이죠...)

 

그런데 지금 점점 다시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약3년전 군전역당시의 자신감은  전부 사라지고

다시 망가지고 싶고...답답하고 ...

제자신이 한심하고.... 외적으로도 많이 망가진 상태이고 (73kg 왕자 몸매에서 90kg몸으로...;;)

일도 그만두고 싶고 아버지도...아직도 저렇게 술에 의존하고 길거리에 쓰러진거 일으켜 데리고 오고

솔직히 아버지는 진짜...제가 부탁도 해보고 화도내보고 어떻게 뭘 해봐도...안됩니다...

거기에 손도 한쪽밖에 못쓰시는양반이 매일 술에취해 도박까지 빠져서 기껏 산재보험나왔던 돈도 1억가까이 날려먹고

진짜 모든걸 놓고 싶습니다 그와중에 지금 사이트를 알게되어 매일들어오고있죠...

꼭 여자를 픽업하기 위해서 들어온 것도 아니구요... 관심은 물론 있지만...

처음들어와 읽다보니 사람들이 참 열심히 산다는 생각이 들어서....활발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제가 위로가 되더군요...글을 보며 웃게되고 가슴도 뛰게되고...

 

진짜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군요,,,,제가 학창시절 공부를 워난 안했던 탓에

글재주....뭐 이딴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요즘 뭐든 다 놔버리고 싶고

다시 예전처럼 생각없이 쓰레기처럼 살 수는 없고...답답하고 짜증나고 하여 그냥 

한탄할겸....친구에게는 쪽팔려서 말하기는 싫은...그런 것들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
  • ?
    세이지 2010.06.16 00:07
    당분간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자신을 위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시길 바랄게요.

    P.S.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19:54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에는
    환경이 도와주질 않는군요 끊임없이
    일해야 합니다,,,
  • ?
    찰스형 2010.06.16 00:14
    산전수전다겪는 다는 말이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힘내세요 힘들면 전부다 털어내세요
    쌓아두지 마시고..^^
    매일 눈팅만 하다가 님글보고
    댓글 처음으로 써봅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19:53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겠죠...
    알지만.,.알고는 있지만
    제가 힘든건 역시나 이겨내기 힘드네요
  • ?
    초보티탈출기 2010.06.16 00:17
    지금은 많이 힘들고 어려운시기일수 있겠지만....
    님보다 더 어려운 과거를 가진 사람들도
  • ?
    단순무식 2010.06.20 19:5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꿈이라도 있으면
    그 꿈을
  • ?
    Analystㅣ톡스 2010.06.16 00:23
    제가 픽업을 알게되고 배운 단 한가지는 이것인것같습니다..

    자신을 사랑할줄 알게되었고
    내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걸 배운것 같습니다.

    물론아직 미숙하지만요....

    다른모든일의 시작과 끝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것에서 시작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만큼 가깝게는 부모님부터, 자기의 친지까지 사랑해주는게 아닐까요?

    힘드신거 당연히 알겠지만
    그래도..그래도 자기를 한번더 사랑하시고 아버님과 친구를 사랑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사랑합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19:56
    저도 톡스님 말씀처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계속 노력할 거구요^^
  • ?
    엘릭 2010.06.16 00:40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아시죠?

    이미 충분히 강하신 것 같은데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나중에 돌아보면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19:57
    저 스스로도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찰수록 점점 약해지네요
  • ?
    보이차 2010.06.16 00:52
    지금 까지 살아오시면서 경험해봤던 혹은 보았던 것 중에 이건 정말 다른 사람에게 피해고 보기 안좋다 이런것들을 충분히 느끼셨자나요
    평안하지 않았던 가족생활이나 학창 시절 이런것들을 잘 아시는 만큼 앞으로 자신을 아끼며 열심히 사셔서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시면 그 자식에게는 정말 좋은 가정환경과 멋있는 아버지로서의 사랑을 주면서 미래의 아들에게 멋진 인생을 선물해주시는게 어떨까요
  • ?
    단순무식 2010.06.20 19:57
    제자식에게.... 보이차님 말씀이 제 마지막 목표가 되겠군요
  • ?
    항상즐겁게 2010.06.16 00:56
    힘내세요..^^
  • ?
    단순무식 2010.06.20 19:58
    항상즐겁게 닉네임이 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 ?
    E46 2010.06.16 01:02
    눈이 많은데서 적고 싶진 않았지만 저희 외가쪽 이야기 같습니다.

    재능도 있었고 외모도 좋았고..다만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 처럼 평범한 일상이
    허락되지 않았던 저희 형님은 중학교도 마치지 못해 군대도 그렇고..

    방황이 참 길었습니다

    자의가 아닌 문제들로 좋은 직장도 잡기 힘들고, 인식도 좋지 못하고,
    마음한켠에 그 상처가 항상 짐짝처럼 무겁게 자리잡고 있었죠

    지금은 소중한 사람 덕분에 늦게나마 박한 벌이라도 참고 스스로 일어서보려 합니다.

    글쓴 분께 왈가왈부 할 분수도 능력도 없고 해서 달리 쓰고 싶은 말보다

    저희 형을 보는 마음으로 지금을 극복해내고자 하는 마음을 낙으로 희망으로 꼭 간직하고

    목표하는 작은 행복부터 다시 되찾아오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군전역 직후가 때론 그립기도 합니다. 자신감이 정말 넘쳤고 패기 그 자체였죠

    자신감이란 님이 글에 써두신 것처럼 성취로 인해 느끼기도 하지만
    때론 무언가를 극복해나가고 있음에서 비롯되는 자신을 향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19:58
    그 외가분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
    케빈 2010.06.16 01:21
    겪어 보지 못한 상황이라 어떤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엔 없네요.

    단순무식님에 비하면 저는 행복한거네요.

    저도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남자의 자격 마라톤편에서 저질체력 이윤석이

    비록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완주한것처럼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앞서갔던 모든것들은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정상을 향해 끝까지 달려봐요!!

    지금은 비록 정상이 안보일지라도

    언젠간 손에 잡힐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 ?
    단순무식 2010.06.20 20:00
    위로를 받으려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답답한 걸 풀고 싶어 쓴 글입니다
    저도 케빈님과 정상에서 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
    슬픈날들 2010.06.16 04:09
    사람들마다 고통이 있는것같습니다.
    각자의 고통말이에요
    단순무식님두 프레임을 바꿔보는 것 어떨까여
    더 강해지기 위해 세상이 나에게 주는 기회다.

    남의 경험이라 쉽게 말하는 것처럼 느낄수 있는데...
    좋게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 ?
    단순무식 2010.06.20 20:02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고 바꾸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왜 쉽게 바뀌질 않는걸까요 ㅋ
    쉽게 말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
    바우 2010.06.16 05:18
    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꼈네요!

    단언컨데,

    여기 회원분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상황을 잘 접목시켜 의지와 열정을 투자해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님이 원하는 해답 이곳에 다 있습니다

    노력하는만큼 얻어 질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잃는것보다 얻어지는게 더 많을것이란 생각이드네요.
  • ?
    단순무식 2010.06.20 20:02
    아픔까지 느끼셨다니 죄송스럽군요;;
    저도 이 사이트가 참 마음에 듭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
    슈프라 2010.06.16 07:30
    다른분들이 좋은말씀들을 하셔서 더 머라할말은없지만 그렇게 힘든시간을 보내신거 만큼 더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나이 올해34 이지만 뒤돌아 보면 항상 그렇터군요 인간만사 새옹지마 라했습니다

    아직 젊잖아요 !! 새로운 일에 도전도 해보시고 당당해 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
    단순무식 2010.06.20 20:03
    옛 형님 말씀 감사히 새기겠습니다
    전 젊으니까요 ㅋㅋ
  • ?
    톰엔제리 2010.06.16 09:27
    힘내세요......이 말밖에 없네요....
  • ?
    단순무식 2010.06.20 20:04
    힘낼께요^^
  • ?
    늅늅 2010.06.16 11:10
  • ?
    단순무식 2010.06.20 20:04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아픔을 겪고 생각을 할 때 마다
    더 성숙해지는 저를 발견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
    0.00.00 00:00
    삭제된 덧글입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20:05
    감사합니다~ 화이팅~!
  • ?
    단순무식 2010.06.16 13:37
    모두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처럼 많은 힘든시기 중 하나일 뿐이겠죠
    그런데 언제나처럼 그냥 물 흘러가 듯 이 시기가 흘러가게 냅두기가 싫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생각의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인데...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할따름 입니다
  • ?
    Hobart 2010.06.16 14:28
    진짜 롤러코스터 인생을 사셨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20:06
    롤러코스터... 전 정형돈인가요-_-ㅋ
    옛 저도 좋은일만 생기길 아멘ㅋ
  • ?
    PAJ 2010.06.16 14:32
    힘들다 생각해버리면 그때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 이라고 생각해보세요^^
  • ?
    단순무식 2010.06.20 20:06
    마인드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
    하울 2010.06.16 14:45
    인생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 글쓴이님 처럼 기복이심한 인생을 산 친구가 있습니다 보통사람이 상상도 못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죠 그친구가 하는 말이
  • ?
    하울 2010.06.16 14:52
    여태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돌파해온 난관들 그리고 앞으로 도전할 일들 속에서 저는 결국 최강의 매혹자가 될것입니다 그순간 그 순백의 왕자와 저의 차이는 이루말할수 없을만큼 클것입니다 진짜 남자와 거시기만 달고 태어난 남자의 차이라고 할수 있겠죠 물론 장애를 갖은 사람들은 불공평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인생에는 장단점이 있을수 밖에 없다는것이 결론입니다 제가 보기에 글쓴이 님은 착실함이 없습니다 저와 반대의 인생이기때문에 반대편인 저의 입장에서 알수 있습니다 모든걸 놓아버리세요 그리고 그동안의 힘과 경력이 붙어있는 지금이야말로 무난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경우도 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요양시설로 보내드리던지 어떻게 해서든 사건이 안터지는 쪽으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도 웃으면서 원만하게 지내시고 이제는 결혼을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일본영화에 나오는 존재감없는 아이처럼 모든일을 무난하게 넘기는대 촛점을 맞추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저 잔잔한 호수처럼 모든것을 모범적으로 평범하게 무난하게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 ?
    하울 2010.06.16 14:52
    이것은 글쓴이님의 숙제이고 저는 오히려 잔잔한 호수의 파문을 일으키는것이 숙제입니다 음과 양의 이치처럼 저마다 정반대의 숙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20:10
    솔직히 하울님의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 했습니다
    하신 말씀 중에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없네요
    그 조건을 모두 갖춘후에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잔잔한호수 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 ?
    류미엔 2010.06.16 15:20
    음... 저도..나름대로 왓다갓다한 인생을 살았답니다 ㅋㅋㅋ...부모님 두분다 장애인이시고..
    전 제 20살이지만....저도 죽고싶단 생각을 항상 가지며 살아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를 딱 입학하고.. 노력이란걸 해보고나니.. 생각이 바뀌고
    행복이란걸 처음 느껴보기 시작했습니다.
    전 제가힘들때 제가 짓밟히고 무시당하고 폭행당하던 그시절 자유라곤 존재하지 않았던 그때를
    생각 하곤합니다... 그때에 비하면....지금은 행복할따름이죠. 제자신이 최대한으로 추락당했던 순간..
    그 순간에 비하면... 지금은 자유롭고.. 하고싶은거 할수있고... 비록 집이 가난할지라도.. 집이 가난한거지 제가 가난한게 아니기때문에.. 전 성공할 것이라고..믿고.. 지금 힘든게 언젠가 제게 경험이란 도움이 되어 돌아올 것을 알기에 고통을 즐기고.. 받아드릴려고 노력합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20:13
    저도 받아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근데 왜 그때 그 힘들었던 시절보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안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의 고통을 중요시 하는걸까요 저란인간은;;
    아니면 그때보다 지금이 더 힘든시기라고 생각을 하는걸까요;;
    저는 사춘기의 연장인가 봅니다 이제 떨쳐 내야겠죠 말씀 감사합니다
    류미엔님 덕분에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
    류미엔 2010.06.16 15:33
    그리고 쿨하게 생각하시는건 어떤지요..그 상황이 맘에안든다면..
    그만 두시고 다른일을 하세요..아직 어리지만...전 제가 하면서 도저히 즐겁지 않고
    정신적 고통만이 남는 일따윈 하지않습니다.. 그런일을 오래하면 제인생만 피곤해 지니까요.
    다만 그 일이 왜 힘든지...왜 하기싫은지 명확한 이유하에 그만둡니다..
    또....외모가 망가지셨다면 운동하면 됩니다. 여성분이 질리셔서....헤어졌다면...
    안만나시면 됩니다. 자신을 제외한 그 무엇도신경쓰지말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자신이 하고싶은걸 하시면서 사시는건 어떤가요.
    악.. 너무설쳤나요..ㅠㅠ 걍 제생각입니다..ㅋ
  • ?
    단순무식 2010.06.20 20:14
    그 쿨한거.... 제가 딱 25살까지 그랬습니다
    가난했지만 제가 하고싶은건 다 했습니다 안하고 싶은건 다 안했죠
    하지만 이제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
    류미엔 2010.06.20 20:43
    아..그렇군요ㅎㅎ 음.. 언젠가 저도 하기싫은일도 해야할때가 오겠군요..
  • ?
    pride 2010.06.16 16:40
    결국 '나'를 변화시키는 건 바로 '나'뿐입니다.

    님정도의 우여곡절은 아니었으나 극심한 우울증에 죽으려고 했었습니다.
    아직도 그 그림자가 남아있지만 오늘보다 발전된 내일을 위해 살려 노력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하며 현실의 '나'를 바꿔보세요.
    1주일, 1개월, 1년이 흐른후에는 또 다른 내가 있을겁니다.

    이제까지는 현실을 그저 버텨왔다면, 이젠 개척할 때도 되지 않았는지요.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20:17
    여태껏 누구에게 의지해 본 적이 없는 접니다...
    그런데 이제와서야..... 어린나이도 아닌 지금에야
    의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를 거꾸로 처 묵나 봅니다ㅋ
    여태껏 저 혼자 열심히 살았다면 이제는 누군가와
  • ?
    Cngl 2010.06.16 20:36
    힘든 삶을 사신것같군요
    굴곡이 다른사람보다 많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결국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각자마다 자신의 인생에 굴곡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정말 부자집에 부모님도 좋은분들인 가족에서 자라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물론 님께서 다른 '일반적인'사람들에 비해 어려운 경험을 한것은 맞습니다만
    그저 다른사람보다 더 '어려운'일을 겪었다는 점에서 님께서
    앞으로 더 노력하지 않아야될 이유가 될 수 있는가 싶네요.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과거 가정환경이 안좋았다는 말이 있죠.
    어찌보면 피상적인 말이겠지만, 생각해보면 어려운 환경을 겪고 이겨내온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의 다른 말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제 자신이 가장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의 모든 가정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으나, 제 반응을 선택하게 되고
    생각을 바꾸게 되면서 조금씩 나아져가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몸 만드셨던 것처럼, 조금씩 더 노력하셔서 더 나은 삶 사시기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고 제 자신도 더욱 응원해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
    단순무식 2010.06.20 20:18
    제 마인드가 그거였는데 그게 왜 깨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마음을 추스려야겠죠 감사합니다 저도 화이팅입니다~
  • ?
    배드보이스타일 2010.06.16 20:54


  • ?
    단순무식 2010.06.20 20:19
    상실의 시대 어디에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6 대박변신ㅋㅋㅋㅋ file 스마트한세상 2011.11.29 342
305 대학생으로써픽업 11 뼈도AFC 2012.01.28 913
304 딱 자신이 인생의 변화의 시점이라고 느끼는 그런 기준이 뭐지 ... 2 크큭ㄱ 2010.12.26 259
303 로드의 힘 7 겐죠 2011.12.22 473
302 마음을 다잡는중입니다. 2 케이 2012.04.17 446
301 마음의 변화 3 토죠이뻐 2012.01.11 386
300 마음의 평온 2 아리웅가 2011.12.19 312
299 마인드의 변화 1 나이스가이 2012.01.27 479
298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이 변해야겠습니다! 3 즐거운나그네 2012.01.19 433
297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간지까도남 2011.04.07 266
296 많은 변화에 대한 기대가... 4 디투 2010.07.19 455
295 말 그대로 제 인생의 변환점이 되었습니다. 13 Cantabile 2010.07.11 630
294 매력을 느꼇던 계기 픽업중 2011.06.08 295
293 머리로는 네가 좋다는걸 알겠는데.마음으로는 느끼지 못해 1 세인 2012.03.21 423
292 멘탈의 붕괴 다시 한번 더. 9 페이타 2012.01.07 690
291 모든 픽업아티스트들의 고민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23 Ghost 2011.06.05 680
» 모든걸 다 놔버리고 싶은..힘든26살... 93 단순무식 2010.06.15 1734
289 모든것에 적용되는 Pick-up Skill(일상+유학) 13 다넘어와 2010.03.16 861
288 목표가생겨서 좋은듯 우주행운 2012.05.15 502
287 목표를 잡았습니다. 나니 2012.05.15 1315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