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은 과감해야 하며 신속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물 흐르 듯.

유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은 커뮤니케이션과, 아이컨택, 그리고 이너게임 이다.

1.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은 픽업/유혹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는 감정표현 법의 변화 이며 이는 차별화를 기본으로 하고 상대의 마음을 흔들고 파고든다.

대화는 항상 3차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지금 유혹을 꿈꾼다면 당장에 당신의 틀에 박히고 직설적이며 단순한 대화법을

공감과 이해, 관찰 바탕의 감각적, 상상적, 추측적, 느낌, 경험적 대화로 바꾸어야 한다.

즉, 직접적이고 1차원적인 말 -> 간접적이고 2차, 3차 적인 말  이 되는 것이다.

칭찬

아, 근데 정말 이쁘시네요.

-> 그 쪽 되게 느낌있네요.

-> 잠 많으시죠?  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잖아요.

-> 이런 경험 있어요?  어릴때 소풍가다가 본 XX꽃 한송이가 너무 이뻐 시선을 뗄 수 없었던 기억이요.

    지금 그 쪽이.. 딱 그런 느낌이에요.

이런 변화이다.

이것은 시를 쓰는 것과도 같으며 항상 상대의 느낌, 경험 등 을 이끌어내거나 그저 들려주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상대의 감정을 흔들고 파고들어 라포를 형성하거나, 상대가 논리적/감성적/경험적으로 공감하고 다가 올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내어 준다는 것이다.

DHV

#. 상대의 감정을 흔들고 파고들기

1년 쯤 전 이었을거야. 지나가다가 교통사고가 난 현장을 목격했어.

커다란 덤프트럭이 마주오는 승용차를 들이받아 작고 약한 승용차가 무식하게 큰 트럭 안으로 마치 휘리릭 빨려들듯이

들어갔었어. 쾅 !  하고 소리는 요란하게 울렸고 차의 파편과 유리가 온 사방으로 튀어 주변의 어린아이들과 사람들은

모두가 놀라 제 정신이 아니었어..  너 라면 어땠을 것 같아?  (기다리지 않고)  난 너무나 무서웠어.

나 뿐만 아니라 그 곳의 모두가 다리가 떨리고 넋을 놓고 있었지. 하지만, 그 작은 승용차 안에 피를 흘리며 작게 움직이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순간.   ㅎㅎ 나도 모르게 달려가 부서진 차문을 뜯어내고 있더라고.

여기 이게.. 그 때 난 상처야.  징그럽지?

#. 거리를 두고 들려주듯

니가 말했듯이 난 좀 감성적인 면이 있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런 깊은 시간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레 내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대하고, 그걸 글로 옮길수도 있게 되더라고.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나는 시 라는 것 을 쓰고 있었어.

재밌는건 시 라는 걸 쓰다보면 나 자신과, 타인. 주변을 있는 그대로로 볼 수 있게 되어 참 좋다는거지.

네그 및 언어적 IOD 는 자신의 기분에 솔직한 이기적이고 어려운 남자가 되면 된다.

표정이 안좋아. 내 글이 재미없니?

중요한건 네그/IOD 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커뮤니케이션 법의 변화는 다 같다는 것이다.

스토리 텔링이든, DHV 이든, 그냥 대화 이건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화.

그 차별화는 감각적, 경험적, 감성적, 관찰적, 추측적, 느낌적 대화가 될때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런 대화법으로 대화할때 상대는 흔들리며, 내가 거리를 조금 둘 때 상대는 공감하며 다가 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모든 대화의 시작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관찰 로서 시작되며

그러한 대화들의 최종적 결과는 나에게로의 감정 수렴이 되어야 한다.

2. 아이컨택

아이컨택은 정말 중요하다.

솔직히 아이컨택 하나만으로도 상대는 나를 이성으로 인식할 수 있고,

성적 흥분/분위기 를 만들 수가 있다.

원활한 유혹을 위해서는 유혹자의 모습/매력적인 모습을 바탕에 깐 채 사교남, 편안남, 유혹남 .

A, C, S 순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컨택은 그러한 나의 모습과 변화를 가장 확실하게 전달하여 상대를 흔들 수 있는 비결이다.

나의 감정을 백프로 드러내지 말고 지긋이 응시하며 부드럽고 천천히 모든것 을 진행하자.

아. 느끼하면 안된다.

너무 강하면 변태같다.

눈 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려 하지 말고, 눈 으로 뿜어내는 것이 아닌 사심없는 진심의 느낌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나의 느낌, 모습들은 내재화를 하자.

내재화를 하는 이유는 진한 향기를 풀풀 날리는 것이 아닌 상대가 나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이후 상대가 흔들리면.

나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도 좋다. (욕심이 아닌 올바른 감정/이너게임을)

유혹은 은밀하고 신속하게.(아이컨택)

아이컨택 시에는 이너게임을 하면 효과가 +알파가 된다.

이너게임을 하며 그저 사심없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상대는 당신을 이성으로 느낀다.

3.  이너게임.

유혹의 시작은 은밀하되, 시작되었다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이너게임)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이너게임이다.

경험이 부족하다면 이너게임으로 경험을 보충하여 과감한 진행을 할 수 있으며,

이너게임을 통한 비언어적인 요소들은 아이컨택을 할 때에 +알파 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컨택 등 각종 비언어적인 요소에 영항을 미치는 이너게임은

특히 시덕션/키노를 시작할때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자신보다 성적으로 강한 상대를 유혹할 시에도 절실히 필요하다.)

만일 당신이 이너게임 없이 유혹을 하고 있다면 키노는 그저 부자연스러운 더듬거림이 될 것이며,

그 이상으로 진행을 할 수 가 없게된다.

이유는 자기 스스로에게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진도를 나가도 되나?

지금 손을 만져야 하나?

지금 키스를 해야 하나?

이러한 질문이 머릿속에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이너게임이 안되어 있다는 뜻 이며,

결국 당신은 유혹의 과정에 있어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커다란 실수를 하게 된다.

기타 부가적인 것들로 CT, 스크리닝, 라포형성, 밀어내기 가 있다.

이러한 것들을 이용한다면 내가 유혹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나를 유혹하는 상황을 만들수 있으며,

이야 말로 진정한 매력남일 것이다.

나는 유혹을 하는 것과, 유혹을 하도록 하는 것 은 결국 종이 한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나의 유혹 수준이 낮다면, 상대가 나를 유혹하는 일은 가뭄에 콩 나듯, 일어나지 않을까?

일어났다고 해도. 식상해진 상대는 나를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