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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tiny 1기 이즈니스라고 합니다.

F친지 몇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쓰게 됐군요.

이번에 첫 런칭한 Destiny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글을 보시고 궁금증들이 조금이나마 풀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첫 강의를 시작하고 이번주는 수강생들 스스로 배운것들을 체화하고 익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님의 폰게임, 쇼팽님의 CA.CF 일단 든든했습니다.

최근들어 극심한 슬럼프라서 픽업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질 정도였으나

이상하게 자신감이 듭니다. 그냥 하면 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무슨 근거 없는 자신감인가 했더니.

두분의 무한 피드백 덕분이었습니다.

여타 부트캠프와는 상이하게 일주일이란 시간을 수강생분들에게 주는데 이것을 정말 잘 활용하는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트레이너분들 엄청나게 귀찮게 해드렸습니다.

트레이너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욕하게 할 정도로 피드백 부탁해라고.

그정도의 마음을 먹고 피드백 부탁드렸습니다. 매일 카톡 날렸습니다. 애프터 나가서 화장실에서도 전화했습니다.

다 해줍니다. 트레이너분들이 항상 옆에 있다고 생각되니 애프터시에도 이너게임이 저절로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제가 극심한 슬럼프에서 거의 10연새가 되어서

제가 새인지, 새가 저인지 참... 낙담한 상황이었죠.

그런 마음으로 애프터를 나가려고 하는데 쇼팽님 왈 카톡으로 blah blah blah 이것만 절대 잊지 마라고.

솔직히 속으로 "진짜 이것만 안잊으면 되나? 되려나? 안되면 어쩌지,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앱터를 나갔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평소의 새되는 분위기랑 전혀 딴판인 겁니다.

내가 쇼팽 빙의가 됐나 할 정도로.

그리곤 hb와 화장실을 같이 갔습니다.

화장실에서 쇼팽님과 전화 했습니다. 참 웃긴 상황이었죠 무슨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쇼팽님 왈 blah blah blah 이렇게만 해라.

자리에 앉아서 최대한 시키는대로 했네요.

10연새 탈출 했습니다.

뭐 간단하게 이렇게만 말씀드리죠.

물론 쇼팽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100% 홈런 나온다 이런게 아닙니다.

근데 트레이너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해준다는 그 자체가 이너게임이 돼서 그것이 아우터로 발현이 되는 느낌.

딱 이표현이 정확할 거 같습니다.

무한 피드백 한 번 받아보신 Destiny1기 수강생 여러분들은 아마 알겁니다.

제가 폰게임을 지지리도 못하는 편이라. 특히 라이님을 엄청나게 귀찮게 해드린바 있는데요.

군말 안하시고 묵묵히 해주십니다.

앞으로도 더 귀찮게 하려구요.

내일은 클럽게임을 뛰러가는데 또 어떤 무한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트레이너분들과 항상 옆에 있다는 느낌. 그것이 데스티니의 메리트라고 전 생각합니다.

알고보면 hb와의 운명이 아니라. 트레이너와의 운명?ㅎㅎ

쇼팽님 라이님 닉슨님 미르님 내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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