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
제 2회 IMFGLC 종합 이론 IMFGLC 강사 세미나 후기
[수강일자]
2010. 11. 28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5 / 대학생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LTR 2회 / ONS 없음
[후기]
IMFGLC 종합 이론 IMFGLC 강사님의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신청 이후부터 정말 설레고 기대되는 강의 였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본래 강의는 12시부터 시작해 9시에 마치기로 되어있는 강의였으나 IMFGLC 강사님의 열강으로 30분이 초과되어 9시 30분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IMF 시니어/주니어/견습 트레이너들의 소개부터 시작해 IMFGLC 강사님의 성장과정, 본 강의의 순서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꽤 넓은 강의실이 꽉 찰만큼 많은 분들이 신청했기에 한번 놀랐고 트레이너 분들의 극진한 대접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필레를 보며 거의 딴 세상 사람이라 생각했던 트레이너들이 직접 음료등을 날라주셔 황송할 따름이었습니다)
기밀서약과 IMFGLC 강사님 컨텐츠의 보안문제로 인해 이 글에서 강의 내용을 언급할 수 는 없지만 단언코 말하건데 오늘을 계기로 큰 변화가 생길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실질적이고 본질적인 픽업의 근본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우리가 픽업을 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강의계획서에서도 밝히지 않으셨던 픽업을 여는 본질적인 열쇠 부분을 통해 AFC로서 결코 알 수 없었을 것들을 새로이 알게되어 매우 흥분됩니다. 이 열쇠들이 앞으로 직접 필드를 뛰게 될때 얼마나 내게 큰 무기로 다가오게 될 지 궁금해 몸이 근질거리네요.
사실 이 강의를 수강하기 직전까지 강의에 대한 궁금함, 기대감과 함께 " 도대체 일개 강의가 이렇게까지 비싼 이유가 뭐지..? " 라는 의구심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IMFGLC 강사님이 강의 소개글을 올리실 때 '왜 단일 강의 중 가장 비싼값에 책정되었을지 생각해 보시고 확신이 드신다면 직접 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는 확신에 찬 글을 봤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런 확신에 동의하는 1인이 되었습니다.
강의소개 중에 이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는 쓰기에 따라 매우 유용할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우 위험하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IMFGLC 강사님의 과거 경험을 통해서도 그 위험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강의가 끝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나 역시 함부로 쓴다면 오히려 내게 양날의 검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는 이 컨텐츠가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중에 IMFGLC 강사님의 강의, 혹은 다른 트레이너의 강의를 들을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음.. 이 강의를 먼저 들은 자의 입장에서 한마디 드리자면.. 전 IMF 단일 강의로는 가장 비싼 강의를 들었습니다만 그 돈이 조금도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IMFGLC 강사라는 이 한사람의 트레이너가 실전에서 수없이 뒹굴고 직접 느끼고 까이고 다시 도전하고 쓰러지고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나온 이 컨텐츠를 내게로 흡수하는데 있어 27만 5천원은 돈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27만 5천원은 분명히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게 돌아올 것이 분명하니까요. 이보다 더 확실한 재테크가 있을까 싶네요.
(만약 이 컨텐츠로 만난 여자와 결혼하게 된다면 IMFGLC 강사님께 사회를 부탁드려볼까도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잡설이 길어졌네요.
지금 밖에는 눈이 옵니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누군가가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볼때 올 한해 발전이 있었는가를 물어온다면 올해의 가장 큰 발전은 이 세미나를 통해 만들어 졌을것이라 얘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아홉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열과 성을 다해주신 트레이너 IMFGLC 강사님께 이 후기를 빌어 다시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덧붙여 다른 모든 트레이너님들과 매니저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P.s 전날 정모에 이어 이틀연속 뵌 비숍, 룩, IMFGLC 강사, IMFGLC 강사님 다들 반가웠구요.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시면 제가 곧 따라 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앞으로 필드나 다른곳에서 보면 먼저 아는척 할게요 :D
[앞으로의 각오]
아직 필레를 한번도 올린적이 없는데 이제 필레가 올라오기 시작할 것 같네요. 오늘이 그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수강후기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상 깊은 점은, 수강후기를 적으실 때 느끼신 느낌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글로써 무엇인가를 전하기가 참 어려우면서도,
역설적으로 글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의 느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저의 세미나가 되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은 저에게 최고의 칭찬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IMF와 함께 변화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