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글을 썼지만 답글이 별로 안달리네요 ㅠㅠ
일년간 만나오던 여자가 있는데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이 여친 단속을 잘해서그런가 전화가 항상오고 자기빼곤 남과 만나는거 싫어해서 hb가 친구들과 여행도 못다니고 자기도 자유로워지고싶다곤 하는데(둘이 만날기회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남친이 어디 공부하러갔다고 둘이 한번 보자그래서 봤는데 k close까지 하고 얘가 모텔 가자는말투.. 뭐 나가자는둥 언제 하고 갈꺼냐는둥 이런말을 꺼냈는데 후회해서 연락끊길까봐 kclose에서 멈췄습니다
담날 술김에 그랬다는듕 복잡하다고 말하는데
거의 고백식으로 최후통첩 한마디 했습니다

그날 니감정이 아무감정없었는데 술김에 그런거라면 평생친구로 봐주겠다고 그날 내가 느꼈던 감정도전부 없었던일로 하겠다 그러니 알았다고 하면서 자기는 남자친구와 헤어질 용기가없고 아직은 남친이 옆에 있어주길 바란다더군요
그러면서도 카톡 알림말엔 신경쓰인다고 그러고

맘을 알수가없네요..
그리고 다시 편하게 지내고있습니다
친구처럼이 아니라, 다시 똑같이 돌아왔다고 해야하나..
생각해보면 제가 이렇게 이년넘게 만나온 남자친구를 대신해줄수있을까 하기도 하고..
이정도까지의 문제가 픽업으로 해결이 될지도 궁금하네요 정말.. 남자친구있고 잘지내는 여자 건들고 싶진않지만 맘처럼 쉽게되지않고.. 해결방안이 있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