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원 다니는데 여자분은 조굡니다
11월 초반에 처음봤는데 솔직히 이뻐서 좀 가슴이 떨렸습니다.
근데 다른 조교들은 수업이 끝나고 스터디에서 조원들에게 질문받고 친해지고
카톡방도 개설하고 하는 식으로 커뮤니 케이션을 하는데 이 조교는 유독 얼굴값하는 것도 아니고
창고에 쳐박혀서 나오지 않고 있다가 수업시간에만 살짝 보조하고 또 창고에 쳐박혀 있음
진짜 가끔 수업 후 스터디에 참관하긴 하는데 후...그때 질문을 해서 좀 안면을 터놓긴 했는데
스터디 끝나고 내려가는 길에 번호 물어보려고 해도 내려가는 타이밍에 귀신같이 사라집니다 그전에
스터디 시간에 다른조원다보는데서 번호달라고할수도 없고 하아...
픽업이 아닌 사회에서 진행하려니까 철판 깔수도 없고 미치겠네여
진짜 마지막 방법은 그 조교가 거주하는 창고로 직접 쳐들어가서 번호를 따는 것인데
이 방법은 거기가 일단 관계자 출입금지인지라 물론 질문있을때 가는건 괜찮습니다만...
그 질문이란게 번호 따러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후...
아무튼 이런 고민을 하다보니 내일이 종강이네요...
진짜 씁쓸함 우째해야되죠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