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안녕하세요
카라스입니다 이제 토탈 솔루션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네요 변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정말로 많이 부족하네요...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이번 구장은 알파팀에서 독자적으로 발견해 낸 구장이라 공개할 수 없는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__)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날은 지난주 화요일 개강첫주라 수업이 일찍 끝나 두시쯤에 Alpha K님과 조우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다가 점점 거세지더군요 빗속에서의 폭풍어프로치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뭐... 우산을 쓰고 하는 어프로치라고 해서 다르게 해야할것은 없었지만 비가 온다는 상황에서 Alpha K님이 재밋는 어프로치를 보여주셨네요 빗 속을 달리는 HB에게 우산을 씌어주며 능청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샵클을 하더군요
기억나는 어프로치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고 비탈길을 내려가고 있는 HB가 있었습니다 통화를 나누는 중이었고 전화를 마친 후 HB의 대각선에서 오픈을 하여 홀딩을 했습니다 C : 저기요, 잠시만 얘기 나눠요 HB : ???? C : 이렇게 비도 오고 해서 친구랑 파전에 막걸리나 하려고 가는 길이었는데 한번 말걸어봤어요 그쪽은 어디가는 길이에요? HB : (웃으며) 친구 만나러 가는 길이었어요 C : 아 그렇구나 제가 왜 말 건거 같아요? HB : 모르겠어요... C : 맘에 들어요 우리 알고 지내요 HB : 아... 죄송해요 C : 음.. 뭐 문제있어요? HB : 아니에요 친구만나러 가는길이라 죄송해요 C : (그냥 핸드폰을 건냄) HB : 아 죄송해요 C : 뭐가 그렇게 죄송해요 ㅋㅋ 나한테 잘못한거 없잖아요 ~~이후에 비슷한 내용으로 연신 죄송하단 말만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대화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후에 Alpha K님의 피드백으로는 오프너에서 "친구랑 ~ 파전~" 에서 너무 멘트가 가벼워 보인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건물 입구에서 서있는 HB 오픈 C : 저기요 , 잠시만 얘기해요 HB : (굉장히 당황하더군요 ) 네??? C : 많이 놀랐죠. HB : (입가리고 웃으며) 네 ㅋㅋ 근데 왜요? C : 뭐 다른게 아니고 맘에 들어서 왔어요 HB : (웃음) C : 알고 지내요 HB : 네 핸드폰 건내니 번호 찍습니다 C : 근데 가만히 서서 뭐하고 있었어요? HB : 아 그냥.. 생각하고있었어요 ㅋㅋ C : 그래요? 로댕같은 분이네 ㅋㅋ 이러다 동상되는건 아니죠? HB : ㅋㅋㅋㅋ C : 그럼 전 친구만나러 가봐야하는 길이라 가볼게요 반가웠어요 내가 편안하고 여유로워서 잘 풀린경우 같습니다 나중에 카톡으로도 "생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수있었네요
달림을 하면서 "HB는 나의 거울이다"라는 말을 점점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기도 하구요
아이컨택, 여유로움, 편안함, 프레임, 흔들리지 않음, 대화의 흐름을 이끌고 대화를 더 나눠야겠다
경험이 많이 쌓이고 있다, AA는 없다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고 미소 연습을 하며 얼굴 표정이 좀더 자연스러워졌다는것 자세도 좋아졌다 많이 부족하지만 나아가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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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