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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타지스터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BBMong 님의 글을 읽게 되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거라곤 돌직구 톡(?)외엔 딱히 생각 나는게 없네요.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시라면 제가 돌직구를 잘 날린다는걸 아주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저는 맛있는 스프(?)를 만들기 위해 저의 돌직구 톡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물론 돌직구 메써드를 만들어 볼까 했지만 역시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톡으로만 끝난게
참 아쉽긴 합니다. 그럼 이제 돌직구 톡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돌직구 톡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외로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수줍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수업시간에 그룹을 만들어 발표를 한다면 발표를 하는 사람은
항상 정해져있습니다. 했던 사람이 하고 또 하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래서 픽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신 분들은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너게임이라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너게임을 수반하여 MT로 바운스 하거나 호감선언을 할 때 돌려말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바로 돌직구 톡입니다.

 

 

 

사실 돌직구 톡이라는 것이 말로는 쉬워보이지만 정작 하려고 하면 수많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해서 또라이로 생각하면 어떡하지? 지금 분위기 좋은데 괜히 했다가 분위기 이상해지면
이상한거니까 하지 말아야지 등이 바로 그 예입니다.
사실 전 발표 수업이 있을 때마다 발표하는 것을 즐길 정도로 말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막상 돌직구 톡을 할 때는 위에 쓴 것처럼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막상 돌직구를 날리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픽업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하면서 남자의 과감성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심리에 맞게 상황에 따라 돌직구를 날렸고
그것은 곧 F-Close또는 M-Close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돌직구는 아무나 날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속한 윙팀에 있는 멤버들은 제가 하는 것처럼 돌직구를 날렸다가 메이드가 파토나거나 HB와 연락이 끊기기도
한 적이 있기 때문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돌직구를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첫번째로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만난 HB들에게 저의 이미지 박스를 '솔직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돌직구를 날려도 여자의 입장에서는 '아..얘는 원래 이런 애니까'로 넘어갈 수 있는거죠.
만일 자신의 이미지가 부드럽고 샤프하다면 이러한 돌직구는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분들도 과감할 땐 과감하게 나가야 하지만 돌직구는 과감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이라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두번째는 타이밍입니다.
돌직구를 아무때나 날리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을 맞춰 날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나 너랑 자고 싶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밤에 폰게임을 할 때 '안졸려? 왜 안자?' 라고 물었을 경우 HB가 '잠이 안와' 또는 '좀 더 있다 잘거야'라는 대답을 할 경우
바로 '그럼 나랑 잘래?'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HB는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지죠. 얘가 무슨 의도로 나한테 이런말을 하지? 아 원래 그런 애라서 이런건가? 등등
별 쓸데 없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결국 나와의 섹스를 상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좋은 점은 역시 에프터를 하고 MT로 바운스 할 때 앞서 했던 말처럼 똑같이 '나랑 잘래?'라고 돌직구를

더 쉽게 날릴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위험을 감수해가면서 돌직구를 날리게 되면 좋은 점은 뭐냐구요?
바로 LMR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LMR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F-Close 때 단 한번도 LMR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왜냐? 바운스 할 때 이미 나랑 같이 모텔가자라는 돌직구를 날리고 바운스 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하면서 새된 적은 있습니만 돌직구 날려서 새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단점으로는  ASD가 팍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뭐 각자의 재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돌직구 재료는 여기서 끝입니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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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인 2012.08.28 20:13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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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판타지스터 2012.08.28 20: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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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저 2012.08.28 20:34
    보고 또 봐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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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판타지스터 2012.08.28 20:37
    흐흐...자주 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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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2012.08.28 22:20
    이글 참고해서 저도 시원하게 날려봐야겠는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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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판타지스터 2012.08.28 22:38
    ㅋㅋㅋㅋㅋㅋ원래 이미지 잘 생각해서 보내셔야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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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ior라이 2012.08.29 00:26
    요즘 돌직구가 유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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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판타지스터 2012.08.29 06:57
    그러게요 ㅎㅎ 전부터 쓰긴했지만 요새들어 붐인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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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 페레나 2012.08.29 11:45
    Stone과 돌직구 절묘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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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판타지스터 2012.08.29 12:27
    ㅋㅋㅋㅋㅋㅋㅋㅋ노린거라고 말하면 믿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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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mong 2012.08.29 12:13
    역시 ㅋ 양파에요 스프 맛있어지네여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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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판타지스터 2012.08.29 12:27
    형님에겐 아직 안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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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습J 2012.08.30 15:45
    잘읽었습니다. ㅎㅎ
    이미지박싱이었군요.
    제가 거짓말을 사실 잘 못해서 HB와 만나서 거짓말을 안하고 있는그대로 보여주고...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티가 다 나서요; 양심이 너무 찔려서ㅠㅠ)
    거짓말 안한다하고... 너랑 자고 싶다 라고 말하는데... 이미지박싱 덕분이었군요 ㅎㅎ
  • ?
    혹시나해서 2012.09.02 16:29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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