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제 친구와 둘이서 둔산동을 나갔는데 너무 늦게 나간터라 들어갈만한 Hot한 술집이 없더군요.
그래서 친구랑 길거리에서 헌팅하기로 하고 했는데 각각 3번씩 도합 6번까이고 엄청한 스트레스와 함께
돌아오면서, 뭔가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어떤 이상하게 생긴 젊은이 하나가 둔산동 한복판에 개를 한마리 손에 들고는 이 개를 이용해 말을 걸더니,
자기보다 키큰 여성들 3명을 막 데리구 다니더라구요.
그 사람 많은 둔산동 한복판에 개를 (그것도 손에 들고) 오는 것 자체로도 사람들 다 쳐다 보는데, 한 술 더떠서 길거리 헌팅을 하다니
그 자신감이 정말 부럽기도 하고, 그 자신감이 저사람 천성이라기 보단 뭔가 준비하고 연습한 것이 분명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 친구를 통해 예전에 들었던 '픽업 아티스트'를 검색하게 되었고 이렇게 가입하게 되었네요~
몇가지 글을 읽었는데 신세계네요 ^^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