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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헤어졌습니다.

픽업을 배우기 전까지 여자친구도 없었던 저에게 참 꿈만같은 일이었죠.

픽업을 통해서 10명이상의 여자와 만나봤지만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여자는 처음이었습니다.

바로 첫사랑...

그렇게 소중했던 그녀였는데 저의 독설과 막말에 상처를 입히고 그녀를 떠나보냈네요.

더 비참한건 imf분들이 헤어진후 어떻게 하라는지 조언해주셨는데 그대로 하지 못했네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주신건데 그져 제멋대로 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돌아오라고 할때의 니디한 행동들, 진상, 그리고 질리게 했던 일들...

옆에 보고있는 친구조차 제가 질린다고하네요.. ㅋㅋㅋ

참.. 멍청합니다.

20대 후반이란 나이에 격은 첫사랑의 슬픔 아마 평생 제마음속에 묻어둘거 같습니다.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건 미숙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 처럼 소중한 그녀를 떠나보내지 않으시려면 많이 공부하시고 넒은 마음으로 받아주시기바랍니다.

헤어진지 한달.. 참 시간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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