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군데 서로 다른 반이구요,

일요일에 번호따서 월요일 저녁에 카톡 보낸 내용이에요

바보님과 카카오톡 대화
저장한 날짜 : 2012. 10. 23. 오전 12:40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2012. 10. 22. 오후 10:19, 회원님 : 까꿍 (뭐라고 말을 시작할지 고민하다가 이걸로 보냈어요...)

2012. 10. 22. 오후 10:21, 바보 : 안녕 (답장이 빨리와서 좀 놀랐네요)

2012. 10. 22. 오후 10:21, 회원님 : ㅋㅋ 뭐하구 있었어??

2012. 10. 22. 오후 10:22, 바보 : 영어외우고있었어 (눈물)(눈물)(눈물)

2012. 10. 22. 오후 10:23, 회원님 : 우와 나도 영어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건 거짓말 ;)

2012. 10. 22. 오후 10:25, 바보 : 신기하네  열심히해

2012. 10. 22. 오후 10:27, 회원님 : 열심히 해야지 (방긋) 영어 잘해??

2012. 10. 22. 오후 10:32, 바보 : 아니 정말로최악이야 ㅋㅋㅋ

2012. 10. 22. 오후 10:36, 회원님 : 영어는 해도 잘 안오르더라 국어는 안해도 잘 나오던데

2012. 10. 22. 오후 10:38, 바보 : 난 영어도해도안오르고 국어도해도안오르는데

2012. 10. 22. 오후 10:41, 회원님 : 설마 제일 잘하는 과목이 수학이야?? (수학 학원이고 수학을 잘 못하는 걸 알고 있었어요)

2012. 10. 22. 오후 10:43, 바보 : 아니  잘하는게없는거같애..

2012. 10. 22. 오후 10:45, 회원님 : 흐음.. 진짜 바보구나??

2012. 10. 22. 오후 10:47, 바보 : 그런가?
2012. 10. 22. 오후 10:47, 바보 : 그런가바

2012. 10. 22. 오후 10:47, 회원님 : 그럴지도?? 아 그럼 난
2012. 10. 22. 오후 10:48, 회원님 : 장애인이 되버리는데??

2012. 10. 22. 오후 10:48, 바보 : 왱??

2012. 10. 22. 오후 10:49, 회원님 : 반 별명이 ㅋㅋㅋ 장난으로 바보반이랑 장애인반 이렇게 부르잖아

2012. 10. 22. 오후 10:53, 바보 : 몰르겟어 ㅋㅋㅋ

2012. 10. 22. 오후 10:57, 회원님 : 그건 칭찬인가??

2012. 10. 22. 오후 10:58, 바보 : 무슨말이야??
2012. 10. 22. 오후 10:58, 바보 : 너한테장애인이라고하는게 칭찬이라고??

2012. 10. 22. 오후 10:59, 회원님 : 으아? 모르겠다는게 장애인처럼 안느껴진다는 말인 줄 알았지

2012. 10. 22. 오후 10:59, 바보 : 말을못알아들은거야
2012. 10. 22. 오후 11:00, 바보 : 말을똑바로해야지 멍청아 ㅋㅋㅋ

2012. 10. 22. 오후 11:00, 회원님 : 멍청이라니!! ㅠㅠ

2012. 10. 22. 오후 11:02, 바보 : 멍청이지 ㅋㅋㅋ 말을이상하게하잖아

2012. 10. 22. 오후 11:04, 회원님 : 바보와 멍청이라.. 운명인가?

2012. 10. 22. 오후 11:05, 바보 : 바보가 설마나야?

2012. 10. 22. 오후 11:05, 회원님 : 글쎄?

2012. 10. 22. 오후 11:06, 바보 : 난 바보가아니야
2012. 10. 22. 오후 11:06, 바보 : 천사야

2012. 10. 22. 오후 11:06, 회원님 : 아이구 그러세요
2012. 10. 22. 오후 11:06, 회원님 : 그럼 난 악마해야지(잘난척)

2012. 10. 22. 오후 11:07, 바보 : 그러던지 (미소)
2012. 10. 22. 오후 11:07, 바보 : 난천사야

2012. 10. 22. 오후 11:07, 회원님 : 바보 천사님 기도 열심히 하면 소원도 들어주시나요

2012. 10. 22. 오후 11:09, 바보 : 소원은 기도열심히하면 다들어줘 이뤄지는지 않이뤄지는지 그게문제지

2012. 10. 22. 오후 11:12, 회원님 : 오 멋진데~ 어디서 읽은 말이야?

2012. 10. 22. 오후 11:13, 바보 : 내가생각한거야 멍청아 난책안읽어 ㅎㅎ

2012. 10. 22. 오후 11:13, 회원님 : 자랑이다 바보야 ㅎㅎ

2012. 10. 22. 오후 11:14, 바보 : 응 ㅋㅋㅋ 공부해빨리

2012. 10. 22. 오후 11:16, 회원님 : 그래그래 이제 집 가서 좀 더 공부하다가 자야겠다

2012. 10. 22. 오후 11:21, 바보 : 어딘데??

2012. 10. 22. 오후 11:40, 회원님 : 아까는 학교 이제 집

2012. 10. 22. 오후 11:42, 바보 : 학교가 나쁘다

2012. 10. 22. 오후 11:46, 회원님 : 내가 있고 싶어서 있었던 거야 ㅋㅋ

2012. 10. 22. 오후 11:47, 바보 : 나는왜공부를안할까

2012. 10. 22. 오후 11:48, 회원님 : 커서 뭐하고 싶은데?

2012. 10. 22. 오후 11:51, 바보 : 너는??

2012. 10. 22. 오후 11:52, 회원님 : 일단은 건축가

2012. 10. 22. 오후 11:58, 바보 : 나는 없어 ㅠㅠ (여기서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정말 고민 많이했어요..)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2012. 10. 23. 오전 12:06, 회원님 : 그럼 나중에 멋진 집 지어줄테니까 돈 많이 모아놔

2012. 10. 23. 오전 12:12, 바보 : 그래 ㅎㅎ
2012. 10. 23. 오전 12:13, 바보 : 사진
2012. 10. 23. 오전 12:14, 바보 : 누가 잘못말하고있다고생각해??

2012. 10. 23. 오전 12:14, 회원님 : 뭐가?

2012. 10. 23. 오전 12:16, 바보 : 내가하는말이 이상해??

2012. 10. 23. 오전 12:20, 회원님 : 아깐 나한테 말을 이상하게 한다더니
2012. 10. 23. 오전 12:21, 회원님 : 지샘 맞아?? 뭐가 힘드냐고 되물어 보신것 같은데

2012. 10. 23. 오전 12:22, 바보 : 지쌤이야  지쌤은 이상한거같애

2012. 10. 23. 오전 12:23, 회원님 : 지쌤한테도 '멍청이'라고 해드려

2012. 10. 23. 오전 12:24, 바보 : 심하게기분나빠할껄 ㅋㅋㅋ

2012. 10. 23. 오전 12:25, 회원님 : 에 그럼 나한테는 기분 나빠할거라고 생각안했어?? 실망이야 (삐짐)

2012. 10. 23. 오전 12:26, 바보 : 기분나빴어?? (눈물)
2012. 10. 23. 오전 12:26, 바보 : 미안해 ㅠㅠ

2012. 10. 23. 오전 12:27, 회원님 : 귀여운 바보네 ㅋㅋ 화를 못내겠다 (크크)

2012. 10. 23. 오전 12:29, 바보 : 머라는거야 ㅋㅋㅋ 내가왜귀여워

2012. 10. 23. 오전 12:30, 회원님 : 바보는 인정하는 거지??

2012. 10. 23. 오전 12:32, 바보 : 아니 ㅋㅋㅋ

2012. 10. 23. 오전 12:34, 회원님 : ㅋㅋㅋ 내일 일찍 학교 오래서 먼저 자야겠다 잘자~

2012. 10. 23. 오전 12:35, 바보 : 그래 잘자 ㅎㅎ

이렇게 끝났는데 잘 하고 있는건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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