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후기(Postscript of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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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명]

내츄럴

[구입일자]

2010년 12월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24살, 헬스 트레이너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없음.

[후기] ※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일단 이 책의 주인공인 남자는 원래 무척이나 찌질했던 남자이다. 못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서 20여년간을 살아왔고

좋아하는 여자와 잠자리도 가져보지 못하는 그런 남자였다.

이런 남자가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과 이 책을 보고 있는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는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남자가 될 수 있는지 그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바디 랭귀지 라던지 오프너 그리고 상황에 따른 루틴등 다양한 예시가 있으며 글쓴이 자신이 경험담들이

자세히 나와있다.

일단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픽업아티스의 책이라 그런지 상당히 내용이 좋다.

일단 이 책의 중심은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남자가 될 수 있느냐의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물론 이 책에 나와있는 대사라던지 여러 기술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실정상 맞지 않는 것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 나와 있는 대로만 해서 여자들은 모두 꼬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바보같은 생각이 아닐까?

책은 책일뿐이다. 물론 책을 읽음으로써 남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할 실수들이나 여러 시간낭비등을 줄여줄수는 있겠

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꼬시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자신이 매력적인 남자가 되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 일단 마음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50%는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

다고 본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고쳐 나갈 것인지 생각을 해야한다.

한마디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방구석에 처박혀 책만 읽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

어릴 적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나왔을 때 친구에게 스타크래프트 게임 공략집을 빌려서 매일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난 테란의 테크트리 프로토스의 테크트리 저그의 테크트리등을 줄줄 외웠고 탱크의 탱크모드 시즈모드 데미지

스플래쉬 데미지 벌처는 건물이라던지 경장갑에는 약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론으로는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된 듯했고

마침 놀러온 사촌형에게 장황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사촌형은 " 너 스타 엄청 잘하나보네 피씨방가서 나랑 해보자"라고 했고 나는 피씨방에가서 1:1로 사촌형과 붙었다가

아주 처참하게 발리고 말았다.

책으로 봤을때는 정말 쉬워보였는데 막상 게임을 하니까 내가 생각하던 것 처럼 되지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책을 읽는다고 해도 막상 나가서 직접 몸소 체험해보지 않으면 실전에서의 소중한 경험이라던지

미묘한 흐름 같은걸 절대 알 수가 없는 것이고 정말 타고난 재능이 있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 처음에는 호되게 깨질것

을 각오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수차례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보는 눈이라는게 생긴다.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그러다 보면 실력이 늘어가는 자신을 느낄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픽업아티스에 관심을 가진것은 헬스장에서 일하면서 여성회원들과 대화를 하거나 회원들과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픽업아티스트라는 것이 단순히 여자를 꼬시는 것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내 자신을 좀 더 매력적이게 가꿔가

고 좀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참고로 길거리 픽업은 아직 자신이 없어 한번도 해보지는 못했다.

처음으로 편의점에 가서 전화번호를 픽업했을때도 거절당했고 말이다.

하지만 체육관에서 평소에는 한마디 말하지 않던 회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도 걸고 바디랭귀지를 실천하며

연습을 하다보니 한결 회원분들과 친해질수가 있고 좋아졌다는 건 확실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 책을 읽은 많은 분들은 자신의 소셜서클이나 아니면 친구들 어디에서든 연습을 해보시길 바란다.

책을 보고 아무 소득없이 책을 내려 놓는것 보다는 그 이전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값진 경험이 아닐까 싶다.

[픽업아티스트에 대한 인식의 변화] (ex. "내가 생각하는 픽업아티스트란..")

자신의 인생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라고 생각한다.

[픽업아티스트로서 앞으로의 각오] (ex. "~~한 픽업아티스트가 되겠다.")

편안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픽업아티스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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