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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11:05

고자세 HB 박살내기

조회 수 130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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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특급 AFC 사이입니다.

 

그동안 질문같은건 많이 올렸었는데 정작 제가 글쓴건 없는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저에겐 병이있습니다. 까칠한 고자세 HB에게만 가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는 당황병.

 

제 성향 자체가 남들을 놀리고 퍼니한 성격이 안되다보니 이너게임을 다진답시고 다져도

 

고자세 HB가 까칠하게 나오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당황하게 되더군요.

 

등뒤에서 식은땀나고 심장이 쿵덕쿵덕 머릿속이 새하얗게... 그럼 HB들의 반응은 당연하겠죠?^^

 

'얘뭐니?' 이런표정으로 가버리죠ㅋㅋㅋ 아 생각하니 또 눈물이...

 

제가 아는분중에 네추럴이었으나 PUA가 된분이 계신데, 그분이 보다못해 불쌍했는지 이렇게 조언을 해주시더군요

 

 

 

PUA : 쯧쯧. 너 그렇게하다간 평생 너보다 못한 저 HB만 만난다?

 

사이 : 아놔. 그냥 저주를 퍼부으십쇼-_-

 

PUA : 잘들어봐 짜샤, 형님이 노하우를 전수해줄테니까.

 

사이 : 옛썰

 

PUA : 저런 까칠한애들은 지들이 이쁜다는걸 알고있어. 주변에 AFC들이 자꾸 떠받들여주니까.

근데 그거아냐? 알고 보면 오히려 저런애들이 오히려 더 쉬울 수 있어.

 

스스로를 높게 생각하는 여자애들은 기본적으로 너는 특별할게 없다는 식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기회가 오면 한 번 제대로 밟기만 하면 돼. 그럼 지가 오히려 인정받을려고 안달하기 나름이거든.

 

사이 : 오호~

 

PUA : 그리고 저런애들은 예쁘다는 말을 밥 먹듯 듣고 자랐을 테니까, 칭찬을 할 때도 절대 외모는 언급하면 안돼.

 

사이 : 그럼 아예 칭찬은 하면안되나? 더 고자세 되니까?

 

PUA : 아니지. 남자가 여자한테 쓸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칭찬인데 안 하면 어떻하냐?

 

사이 : 좀전에는 특별할 게 없다는 자세로 제대로 밟아주라면서요?

 

PUA : 그러니까 일단은 내리 깔아 보는 거지. 안좋은점을 콕 집어 네그를 적당히 날리란 말이야. 좀 밟아줘야돼

그다음 칭찬을 하던 ioi를 날리던 꼴리는대로 하는거지.

 

사이 : 그게 먹히나? 기분더럽다고 더 안될거같은데

 

PUA : 먹혀. 이런말도 못들어봤냐. 남자는 결과를 보고 여자는 과정을 본다고.

여자는 앞뒤의 논리를 따지기 보다는 감성의 흐름을 쫓기 마련이야.

일단 자기에게 익숙지 않은 태도와 말에는 흔들릴 수 밖에 없는게 여자야.

 

'흔들리지 않는것은 모든 흔들리는것을 수렴한다.' 이걸 기억하라고.

 

사이 : 아 어렵노ㅋㅋㅋ

 

PUA : 일단 흔들리면 끝나는거야. 그 상태에서 지겹고 상투적인 내용이 아닌 칭찬을 듣게 되면 백발백중이제.

무조건 넘어올걸? 다른놈들이랑 차별화 되니까. 이새낀 뭐지? 이런다고ㅋㅋ

네그 날리는게 안되면 연습해임마. 연습해서 남주냐ㅋㅋㅋ

 

 

 

결론은 그거더군요. 고자세 Hb를 할때에는 hb가 뭐라든간에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내가 hb를 흔든다'

 

-흔들리지 않는것은 흔들리는 모든것들을 수렴한다-

 

역시 명언인거같습니다. 우리같이 저문구를 이용하셔서 고자세 HB들 박살내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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