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exualism
삶과 사랑의 완벽한 균형을 위한 비밀
미래의 Cosmosexual을 꿈꾸는 이들에게..
"궁극적인 DHV이자, 최고의 DHV의 비밀은,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가에 있다."
IMF 내부 트레이너 교육을 위해 썼던 글인데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 봅니다. 편의상 경어를 생략합니다.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져라.
트레이너 모임에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해본 결과, 대부분 "픽업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대답을 했다. 이는 비유하자면 MS에서 빌 게이츠가 사원에게 목표가 무엇이냐 물었을 때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과 똑같다. 막연한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막연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우리 조직에서 어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 어떠한 역할을 하고자 하는지 등을 항상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주인의식을 갖고 행동하라.
10명의 대리가 있으면 그 중에서 누가 부장이 될까? 당연히 부장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부장이 된다. 대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평생 대리에 머무르거나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언제나 더 높은 곳에서의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라. 그리고 현재 머무르고 있는 곳이 설령 평생 머무를 곳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라. 만약 지금의 IMF가 없어진다면 내가 그동안 쌓았던 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연기처럼 사라질까? 결코 아니다. P&G의 회장 앨런 라플리가 평범한 채소 가게를 운영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픽업의 기술이 서로 다른 HB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처럼, 사업의 기술도 서로 다른 분야에서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지금 내가 있을 곳이 오래 있을 곳이 아니라고 하여 대충대충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다.
결과로 말하는 사람이 되라.
학생과 직장인의 가장 큰 차이는 "결과를 내느냐"이다. 잘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학창 시절에는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도 주위에서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라."는 격려와 충고를 듣고 여러번의 기회가 더 주어질 수 있지만, 직장생활에서는 결과를 내지 못하면 바로 징계를 받거나 봉급이 낮아지거나 심지어 퇴직을 당할 수도 있다. 퇴직을 당하면 돈을 받을 수 없고, 먹을 것을 살 수 없으며, 자신 및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것이 피할 수 없는 사회의 냉엄한 현실이다. 핑계와 변명을 대봤자 자신만 손해를 볼 뿐이다. 하겠다고 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것, 이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근본적인 차이다. 내가 인정받는 PUA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실제로 증명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인정받는 트레이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며, 현재 IMF의 대표로 있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미래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극히 단순한 차이다.
장기적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나 자신이 처음부터 픽업을 잘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픽업을 좋아해서 픽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남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관련서적들을 읽으며 필드에 나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배우기를 원했고, 가르치다보니 모든 사람을 일일이 가르칠 수 없어서 책을 내거나 다른 트레이너들을 관리하게 되었고, 이런 과정에서 지금에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는 비단 픽업 뿐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는 이야기다. 나는 IMF를 설립하기 전 1년 동안 아무런 대가 없이 필드 실력을 쌓았으며, 10만원 남짓한 돈을 받고 며칠밤을 새워 만든 EH 컨텐츠를 무료로 나눠주고 1박 2일, 심지어 필요하면 2박 3일 동안 full-time으로 트레이닝을 해준 적이 있었다. 이것은 내가 할 일이 없거나 한가해서가 아니다. 나는 그 당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기회가 주어진 상태였다. 내가 굳이 그렇게 했던 것은 최선을 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때 만났던 회원들은 아직까지도 IMF의 끈끈한 회원이 되거나 나의 인맥이 되어 IMF를 지탱하는 근원이 되었으며, 나 또한 트레이닝 실력과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환경에 불평불만을 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배워라. 눈앞의 이익만을 좇지 말라. 어차피 모든 진실된 노력들은 언젠가는 보상받게 되어 있다. 그것은 당신이 몸 담고 있는 조직의 사장이 결정하는 영역이 아닌, 자연의 법칙이다. 학교에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을 때 선생님이 영어 성적을 제대로 매기지 않으면 그것은 학생의 잘못인가, 선생님의 잘못인가? 그 학생은 어디를 가든 반드시 인정을 받게 되어 있다.
복리의 원리에 기반한 실력을 쌓아라.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경제/경영 관련서적들을 읽어왔다. 픽업에도 미스터리나 데이비드 드안젤로와 같은 guru들이 있듯이, 경영에도 피터 드러커나 톰 피터스와 같은 시대를 앞서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guru들이 있다. 한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그들의 책을 읽고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일찍부터 쌓았다. 이것을 5년, 10년 꾸준히 해나가는 사람과 학교공부만 하는 사람 간의 차이는 장기전으로 갈수록 천차만별로 드러난다. "취업에 대한 안일한 고민"과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자기경영 마인드", 그리고 실질적인 노력의 차이는 결국 실질적인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나는 주위에서 국내 최고 또는 세계에서 유명한 대학을 나오고도 돈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수두룩하게 봐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호사 자격증, 의사 자격증, MBA 등을 부러워하지만(나 또한 그 중의 하나였다), 어느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그러한 노력을 최소 2~3년 이상 깊이 있게 쌓으면 성공할 수 밖에 없다. 그 분야가 매력적으로 차별화된다면 성공률은 더더욱 커질 것이다. 당신의 분야를 2년 동안 사법시험을 준비하듯 깊이 파고든다고 상상해보라. 실제로 나는 2년 동안 미친듯이 독서와 공부를 했다. 중요한 것은 이론과 실전의 균형, 그리고 꾸준함이다.
강점은 계발하고 약점은 관리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라.
나는 어릴 때부터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라면 남들보다 10~20% 정도 더 많은 노력을 투자해왔다. 물론 그에 대한 보상이나 대가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먼훗날이 된 지금, 과거를 돌이켜볼 때 이러한 노력들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 창업이나 사업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대기업처럼 체계가 잡힌 환경과는 달리, 모든 작은 일부터 자신이 스스로 책임지고 설계해 나가야 한다. 이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을수록 유리하다.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 중에 독서광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나는 컴퓨터를 배웠던 것을 활용해 IMF의 웹사이트들을 직접 디자인하였고, 출판과 강연, 해외와의 협상까지 모두 직접 했으며, 독서로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매순간 시련과 역경들을 헤쳐나갔다. 물론 각각의 스킬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 수준은 안되지만, 내가 중요한 일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됐으면 됐지,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이러한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의 삶에는 놀라움이라는 감정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많은 것을 시도하되, 잘된 것에 집중하라.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나에게 맞는 일이란 무엇일까"를 지나치게 고민한다. 인생을 허비하는 방법 중에 이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은 결코 요행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많은 것을 시도하되, 잘된 것에 집중한" 지극히 단순한 노력의 결과에 불과하다. 내가 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우연한 시도에 의한 결과에 불과하다. 평소에 독서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가 우연히 픽업과 연애에 관련된 서적을 읽은 것 뿐이고, 그것이 재미있어서 깊게 파고든 것 뿐이다. 만약 내가 독서하는 습관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그러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것을 시도하되, 잘된 것에 집중하라.
위기의식과 긴장감으로 주변환경을 재구성하라.
"진짜 부자"들 중에는 검소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나는 지금 마음만 먹으면 그런대로 화려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꼭 써야 할 비용 외에는 최대한 검소하게 생활하려 한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긴장감과 위기의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갖게 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이러한 삶을 유지할 것이다. 어차피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것을 소유함에 있는 것이 아닌 추구함에 있는 것임을 알기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 픽업을 넘어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