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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0.11.17 01:30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

조회 수 5232 추천 수 7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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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

 

많은 픽업이론에서는 AMOG(Alpha Male Of the Group)의 사고와 행동양식을 배우라고 조언합니다. 그 취지는 참 좋은데 이것이 왜곡되어 생기는 현상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자신감은 좋지만 이것이 넘쳐서 오만함이 되고 그것이 사람간의 기본예의를 무시하는 지경이 되면 매우 곤란합니다. 그것은 오히려 발전은 커녕,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된 사람을 볼 때 느껴지는 깊은 실망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픽업을 하는 사람과 일반인을 구분하는 것이 좀 그렇긴 하나, 일부 일반인들이 픽업을 하는 사람을 볼 때 왠지 모를 혐오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겉으로만 AMOG 흉내를 내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AMOG의 사고와 행동양식을 배우면 지금 당장 여성을 유혹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오만함으로 변질되어, 자신이 정말로 잘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노력을 하지 않게 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넘어 무례를 끼치는 단계가 되면, 이미 그 사람은 "어둠의 길"로 접어든 것입니다.

 

AMOG의 사고와 행동양식을 배우기 전에, 먼저 자신이 진정으로 그럴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냉철하게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회적 지위나 직업이 있는지, 아니면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있는지, 그리고 올바른 인격이 형성되어 있는지 등을 말입니다. 픽업이 없이도 자신이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를 진지하게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올바른 대답을 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은 지금 현재 얼마나 많은 여자를 유혹할 수 있든간에 향후 몇 년 내에 반드시 픽업에서도 헤어나기 힘든 한계에 부딪힐 것입니다.

 

AMOG가 된다는 것은 때로는 달콤한 마약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평소 치열한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져야만 하는 개념이지, 절대로 주객전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픽업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현명한 IMF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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