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가진 고정관념들.
내가 계속 이야기 해 나가고 있는 이 방법론들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들을
조금씩이나마 뜯어 고칠 필요가 있다. 나는 되도록 어린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그들의 관념의 벽에 부딪치곤 했는데
그 관념이라는 벽을 깨부수기에는 참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나중에 나와 이야기나 카운셀링이나 상담을 하기 위해서 대화를 할 때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이런 내용들을 준비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관념을 바꾸기 위한 내용들이 사회의 뜻에 거스르거나 혐오적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아니며, 약간의 지식들과 잘 모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자 한다.
● 혼전순결.
지금 이 페이지를 보는 남자나 여자들 중에 혼전순결은 중요하며, 픽업은 더럽고, 이성과 많은 교제횟수를 가졌다면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필자는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를 만났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에 그게 더럽다는
인식을 버리게 할 수 있었다. 혼전순결을 외치는 당신은 기독교신자인가 천주교 신자인가? 뭐 다른 종교인인가?
종교인이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보지만(자신의 자유다.) 종교인이 아닌 당신이 혼전순결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남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니까? 아니면, 그렇게 해야 자신이 깨끗하고 자신에게 떳떳하니까?
혼전순결을 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왜 혼전순결을 자신이 지키는지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게 납득이 되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런 이유도 없이 혼전순결을 주장하는 거라면 내 생각으로는 그 섹스단계까지 못가는 것에
대해 감추기 위해서 혼전순결이라는 방패를 가졌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종교의 힘이 아마도 크게 작용했기 때문에, 혼전순결 문화가 퍼진 것은 있지만 조선시대의 가부장적제도에 의해서 더 강화된 사실은
틀림 없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성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더 열린만큼 우리나라도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만나는 이성이 그 전에 많은 교제를 했었고, 많은 성경험이 있다고 해서 더럽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문란하게 정말 돌아다닌
사람들이 아니라면. 나 같은 경우는 내가 만나는 여성들이 그 전에 남자친구가 있었다는것도 알고,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리고 그런 것들이 크게 기분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섹스를 가질 때 오픈 마인드로 여러가지 체위나 스킬들을 할 때 더
편하게 할 수 있었고, 그 것들은 다 전에 만났던 남자들이 오픈 시켜놓은 것 아닌가. 난 그들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그 전에 만났던 남자들 보다 훨씬 더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이 있었고, 또 그랬다. ㅎ 진심으로.
그 남자들보다 만족시켜줄수 있다면, 내가 최고가 아닌가 그 여자한테는. 마인드의 차이다 이게.
물론, 중요한 것은
혼전순결을 지키는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존중하지만, 무엇 때문에 그렇게 지키는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 여성을 비하하는 말.
여러분들중에도 몇몇은 여성을 크게 비하하는 남성들이 있다. 뭐 오크라던가 정말 보스몹이라던가..
정말 못생겼는게 자존심이 있어서 안넘어 오는게 왜 그렇게 꼴보기 싫던지 라던가..
심지어는 자신이 만났던 여자들을 걸X라고 말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웃긴 이야기 좀 해줄까?
그런 말을 한 당신들은 그런 가치 없는 여자를 만난 가치 없는 남자일 뿐이다.
어디 하나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싫어하는 점 투성이인데도
성취욕이나 도전정신 때문에, 아니면 자신의 본능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면 좀 생각을 해라. 생각을.
혹시나 그럼 이런 발언이 픽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아무나 만나지 마라. 정말 가치있고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라. 아무 여자나 생각없이 100명 만난 거 보다 자신이 가치있다 생각한
여자 한명을 만나는 게 훨씬 가치 있는 일이다."
픽업을 하려면 적어도 분명한 자신의 이상형과 내가 목표하는 여성의 모습이나 가치들은 생각하고 만나자.
정말 무례하고, 생각 없고, 돈만 밝히는 여자를 떠받들여 주면서 만날 이유는 없다. 그렇게 해서 된장녀라는 단어가 생겨난 것이다.
된장녀는 여성이 스스로 된장녀가 된게 아니다. 떠받들여주는 남자들이 그렇게 만들어 준 것이다.
그렇게 다 받치고 떠받들여주다가 차이면 욕하는 과오를 범하지 말자. 착한남자들이여.
암튼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하고자 하는 말은 이 것이다.
니가 걸레라고 그 여자를 욕한다면, 너 역시도 걸레를 만난 가치 없는 남자일 뿐이다.
그 여자는 더럽고 당신은 깨끗하다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만난 여성을 비하하고 가치를 낮출수록 당신의 가치 역시 낮아질뿐이다.
결국엔 당신이 쏜 총알이 당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당신이 만난 여성들은 언제나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여성들이라 여겨라.
● 여자는 섹스를 싫어해.
많은 이론서들에서 처음에 꼭 설명하는 구절인데, 여성은 섹스를 싫어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말을 꺼낸 것은 아니다.
섹스를 정말 사랑하는 여자도 만나봤고, 몸에 삽입 하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 하는 여자도 만나봤었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의 차이는 아프냐, 기분이 좋냐의 차이라고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성교육도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도 물론 그러하며, 그런 이야기들을 꺼내는 것조차
상대에게 내가 가벼워 보일수 있다는 점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친한친구가 아니면 흔히 나눌수 없는
어려운 소재임에 틀림 없다.
그런 사회의 시선으로 보면,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점이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여성들은 섹스를 모두가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섹스에 대한 환상도 존재하며
결혼한 여성들은 남편들과 좀 더 성생활을 즐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고.
여자들이 섹스를 좋아해 싫어해 라는 문제를 이분법적 논리로 받아 들일 것이 아니라, 앞서 말했던 것처럼
사회적인 시선도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섹스를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지금 만나고 있는 이 여성도
그렇겠지, 그렇기 때문에 내가 MT로 이끌면 여자는 당연히 OK하겠지? 그러다 새되고, 절망감에 빠지지 말도록.
여성들에게는 그렇게 섹스를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명분을 제대로 제시 해주어야 한다.
● 픽업의 실력.
솔직히 참 웃긴게 많은 사람들이 써놓은 레포트 글에 "실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넘지 못할 실력입니다."
라고 적어 놓은 댓글들을 보게 된다.
실력을 평가할만한 그런 데이터나 게이지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뭘 보고 그렇게 실력을 운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못하는 걸 그 사람은 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보다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인가.
픽업이라는 것에서 객관적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평가할 수단 따위는 없다.
별 의미 없는 번호따기 배틀에서도 객관성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성과의 애프터에서도 당연히 객관성을 찾을 순 없고.
개개인의 여자들이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공통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솔직하게 어떤 부분이 크게 느껴지고 하는 것은
다다르다. 외모적인 부분에 더 가치를 두는 여자들도 있을 수 있고, 하나의 피코킹에 남자에게 흥미를 가지는 여자도 존재하고
여자마다 다 결과값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냥 우리가 느끼기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그 부분들에 가치 측정을 하는 부분이 큰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활달하고 이야기 잘하는 사람을 보면서 "대인관계 실력이 참 좋으시네요." 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실력이라는 단어에 너무 끌려다니지 마라. 내 마인드가 형성이 되고 경험이 쌓이면 사람과 더 친화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생각해라. 그게 훨씬 속 편하다.
● 픽업은 모든 사람에게 만능키다.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신이 픽업을 배운다고 해서 저절로 여성을 꼬실 수 있게 되거나,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픽업을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
서점에서 "단시간에 부자되는 법"이라는 책을 읽었다고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정말 유명한 CEO의 강연을 들었다고 해서 당신의 그날부로 바로 CEO와 닮아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개개인의 차이가 존재하며, 그 것들을 어떻게 특별하게 장점으로 만들지, 단점을 최소화할지
보완하는 시간도 필요하며 거리나 번화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보는 시간들도 필요하다.
그런 것들을 "경험"이라고 말하며, 작고 많은 경험들이 당신에게는 필요하다.
그럼 그 경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끌어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코칭을 받아 보는 것이
훨씬 빠르며 그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문제라면 자신만 그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할 확률이 크며, 제일 큰 문제는 잘못된 관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다.
이론을 안다고 해서 내 몸이 거기에 맞게 움직여지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론을 습득하게 되면 그 것을 잊어 버리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동기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빨리 움직여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당신이 많이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했던 것 보다는 더 많이 도전해 봐야 하고 더 겪어 봐야 한다.
열채더라도 그건 어쩔수 없다. 몇배는 더 노력하는수 밖에. 나도 그런 류의 인간이라 엄청나게 노력하는 수 밖엔 없었다.
● 이론서대로만 하면 여성은 호감을 느낀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명확하게 정의지어 내릴 수 없는게 모든 전세계의 사람들이 다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다.
말그대로 인간이며, 로보트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적인 상황들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MM 버리기 에서 설명 했듯이, 그런 과정대로 진행을 한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이 되어지는 것도 아니며
곳곳에 돌발상황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여러분들이 이해해야 할 것은 이론서에 나오는 내용들이 도대체 왜 그렇게 하는가 이며
그 것에 중점을 둬서 바라본다면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어떠한 루틴이나 멘트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느낌, 촉 같은 그런 눈치 같은 것들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껴지는 것이고
이론서에서는 절대 읽는다고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외적인 상황들에 대해서 통제하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맞는 답을 찾기를 바란다.
백과사전을 쓸 기세로.
당신이 1천여페이지의 외적인 상황에 대해 이렇게 하라 기술하였다고 해도 외적인 상황은 또 발생한다.
그럼 그 부분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뭐가 중요할까?
어떤 상황이 오던 당황하지 않고 별일이 아니라는 듯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행동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지더라도 나중에는 만회할 기회가 오고 하기 때문에 크게 거기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잘읽을께요